[戊辰]〈秦十四, 楚五, 燕二十二, 魏十, 趙三, 韓六, 齊三十二年이라〉
韓王
이 納地
하야 請爲藩臣
하고 使韓非
로 하니 韓非者
는 韓之諸公子也
라
善
法律之學
이러니 見韓之削弱
하고 以書干韓王
호되 韓王
이 不能用
이라
於是
에 韓非 作
難
注+[釋義]說는 音稅니 言遊說之道不易也라, 孤憤
注+[釋義]言孤直不容於時라, 五
注+[釋義]蠹는 音妬니 言蠹政之事有五라, 說林
注+[釋義]言廣說諸事하야 其多若林이라 五十六篇十餘萬言
하다
무진(B.C.233) - 진秦나라 14년, 초楚나라 5년, 연燕나라 22년, 위魏나라 10년, 조趙나라 3년, 한韓나라 6년, 제齊나라 32년이다. -
韓王이 땅을 바쳐 번신藩臣이 되기를 청하고 韓非를 시켜 와서 빙문聘問하니, 韓非라는 자는 韓나라의 공자公子였다.
형명刑名과 법률法律의 학문을 잘하였는데, 韓나라가 침삭侵削당하고 약해지는 것을 보고는 자주 글로 韓王에게 등용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韓王이 쓰지 못하였다.
이에 韓非는 〈
세난說難〉,
注+[釋義]세說는 음이 세이니, 〈세난說難은〉 유세하는 길이 쉽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고분孤憤〉,
注+[釋義]고분孤憤은 외롭고 정직하여 세상에 용납받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
오두五蠹〉,
注+[釋義]두蠹는 음이 투(두)이니, 〈오두五蠹는〉 정사를 좀먹는 일이 다섯 가지가 있음을 말한 것이다. 〈
설림說林〉
注+[釋義]설림說林은 여러 가지 일을 널리 말하여 그 많음이 숲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등 56편, 10여 만 글자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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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진십사, 초오, 연이십이, 위십, 조삼, 한륙, 제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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