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崇尙儒學
하야 自皇太子諸王侯
로 及大臣子弟功臣子孫
히 莫不受經
하고 又爲外戚樊氏, 郭氏, 陰氏, 馬氏諸子
하야 立學於南宮
하고 號
를 四姓小侯
注+[釋義]以樊, 郭, 陰, 馬四姓은 非列侯라 故曰小侯라하니라라하고 置五經師
하야 搜選高能
하야 以授其業
하고 自期門羽林之士
로 悉令通孝經章句
하니 匈奴亦遣子入學
하다
황제가
유학儒學을 숭상하여
황태자皇太子와 여러
왕王과
후侯로부터
대신大臣의
자제子弟와
공신功臣의
자손子孫에 이르기까지
경서經書를 배우지 않은 자가 없었으며, 또
외척外戚인
번씨樊氏‧
곽씨郭氏‧
음씨陰氏‧
마씨馬氏의 여러 자제들을 위해
남궁南宮에 학교를 세우고 이름을
사성소후四姓小侯注+[釋義]원굉袁宏의 《한기漢紀》에 “번씨樊氏‧곽씨郭氏‧음씨陰氏‧마씨馬氏 네 성姓은 열후列侯가 아니므로 소후小侯라 한 것이다.” 하였다. 라 하고는
오경五經의 스승을 두어 학식이 높고 유능한 이를 널리 찾아 선발하여
학업學業을 전수시키고,
기문期門과
우림羽林의 군사로부터 모두 《
효경孝經》의
장구章句를 통달하게 하니,
흉노匈奴 또한 아들을 보내어 들어와 배우게 하였다.
- 《후한서後漢書 유림전서儒林傳敍》에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