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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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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卯]建元元年이라 〈趙建武九年이라
건원建元 원년元年(계묘 343) - 나라(後趙) 건무建武 9년이다. -
庾翼注+[通鑑要解]亮之弟 亮卒 翼代之 薦桓溫於成帝曰 桓溫 有英雄之才하니 願陛下勿以常人遇之, 常壻畜之注+[通鑑要解]桓彛之子也 尙明帝女南康公主하니라하시고 宜委以方面注+[通鑑要解]本文則方邵(召)하니 周宣王 用之하야 以中興也之任이면 必有弘濟艱難之勳하리이다
유익庾翼注+[通鑑要解]유익庾翼유량庾亮의 아우이니, 유량庾亮이 죽자 유익庾翼이 대신하였다. 환온桓溫성제成帝에게 천거하기를 “환온桓溫은 영웅의 재주가 있으니,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그를 보통 사람으로 대우하시거나 보통의 사위로 기르지 마시고注+[通鑑要解]환온桓溫환이桓彛의 아들이니, 명제明帝의 딸인 남강공주南康公主에게 장가들었다. 방면方面注+[通鑑要解]자치통감資治通鑑본문本文에는 ‘방면方面’이 ‘방소方邵’로 되어 있으니, 방소方邵방숙方叔소호召虎이다. 나라 선왕宣王이 이들을 등용하여 중흥中興하였다. 의 임무를 맡긴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크게 구제하는 이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杜乂, 殷浩 才名冠世호되 翼獨弗之重也하고 曰 此輩 宜束之하야 俟天下太平然後 徐議其任耳라하니라
이때 두예杜乂은호殷浩가 재주 있다는 명성이 세상에 으뜸이었으나 유익庾翼만은 홀로 이들을 중시하지 않고 말하기를 “이런 무리들은 〈난세亂世에는 쓸데가 없으니〉 높은 다락에 묶어 두었다가 천하가 태평해지기를 기다린 뒤에 천천히 그 임무를 의논해야 한다.” 하였다.
浩累辭徵辟하고 屛居墓所하야 幾將十年하니 時人 擬之管, 注+[釋義] 謂夷吾 謂孔明이라이라
은호殷浩가 여러 번 나라의 부름을 사양하고 물러나 묘소에 은거하여 거의 10년에 이르니, 당시 사람들이 관중管仲제갈공명諸葛孔明注+[釋義]관이오管夷吾(管仲)를 이르고,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이른다. 에게 견주었다.
江夏相謝尙注+[通鑑要解] 漢志 每國置相一人하니 主治民하야 如令, 長하고 不臣也라하니라 謝尙 鯤之子 長山令王濛伺其出處하야 以卜江左興亡하고
강하상江夏相 사상謝尙注+[通鑑要解]은 《후한서後漢書》 〈백관지百官志〉에 “각 제후국諸侯國마다 한 명을 두니,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을 주관하여 현령縣令이나 현장縣長과 같고, 제후왕에게 신하 노릇 하지 않는다.” 하였다. 사상謝尙사곤謝鯤의 아들이다. 장산령長山令 왕몽王濛은 항상 그의 출처出處를 살펴 강좌江左(江東)의 흥망을 점쳤다.
常(嘗)相與省之러니 知浩有確然注+[通鑑要解]守志堅固하야 不移也之志하고 旣返 相謂曰 深源注+[釋義]殷浩字也不起하니 當如蒼生何
한번은 함께 은호殷浩를 문안하였는데, 은호殷浩에게 확고한注+[通鑑要解]확연確然은 뜻을 지킴이 견고하여 변치 않는 것이다. 뜻이 있음을 알고서 돌아온 뒤에 서로 말하기를 “심원深源注+[釋義]심원深源은호殷浩이다. 이 나오지 않으니, 이 창생蒼生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하였다.
請浩爲司馬注+[通鑑要解]請於國하니 詔除爲侍中, 安平軍司馬也한대 浩不應이어늘 遺浩書曰 王夷甫立名非眞注+[頭註]非眞 不實也 翼意言浩不可如王衍이라 夷甫 衍字하니 雖云談道 實長華競이라
유익庾翼은호殷浩사마司馬로 삼을 것을 청하자,注+[通鑑要解]유익庾翼은호殷浩사마司馬로 삼을 것을 국가에 청하자, 황제가 명하여 은호殷浩에게 시중侍中안평군사마安平軍司馬를 제수한 것이다. 〈황제가 명하여 사마司馬로 삼았는데〉 은호殷浩가 응하지 않으니, 유익庾翼은호殷浩에게 편지를 보내기를 “왕이보王夷甫(王衍)가 명성을 세운 것은 진짜가 아니니,注+[頭註]진짜가 아니라는 것은 진실하지 못한 것이니, 유익庾翼의 뜻은 은호殷浩왕연王衍과 같아서는 안 됨을 말한 것이다. 이보夷甫왕연王衍이다. 비록 를 말했다고 하나 실로 부화浮華함을 다투는 기풍氣風조장助長하였다.
明德君子 遇會處際注+[頭註]하고 處功名之際 寧可然乎아호되 浩猶不起러라
재주와 을 겸비한 군자君子가 좋은 때를 당하여 만남注+[頭註]풍운風雲의 기회를 만나고, 공명功名의 즈음에 처한 것이다. 에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하였으나 은호殷浩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역주
역주1 方叔 召虎 : 方叔과 召虎는 周나라 宣王의 重臣으로, 宣王의 命에 따라 方叔은 荊蠻을 정벌하고 召虎는 淮夷를 평정하여 周나라의 중흥을 도왔다. 《詩經》 〈小雅 采芑〉는 方叔이 荊蠻을 정벌할 때의 일을 읊은 것이며, 〈大雅 江漢〉은 召虎가 江漢에 왔을 때의 일을 읊은 것이다.
역주2 高閣 : 높은 곳에 놓아두는 것으로, 방치해 둠을 이른다.
역주3 深源 : 殷浩의 字는 본래 淵源이었는데, 唐 高祖 李淵의 諱를 피하여 고친 것이다.
역주4 王夷甫立名非眞 : 王衍은 言辯이 뛰어나서 만약 자기 뜻에 맞지 않는 일이 있으면 수시로 말을 바꾸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를 일러 ‘口中雌黃’이라고 하였는 바, 자황은 예전에 詩文의 잘못된 곳을 고칠 때에 자황을 바르고 고쳤으므로 字句를 添削함을 이른다. 王衍은 정권이 바뀔 때에 국가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구책만 생각하다 石勒에게 잡혀 피살되었다.
역주5 風雲之會 : 풍운은 신하가 훌륭한 군주를 만남을 이른다. 《周易》 〈乾卦〉 九五爻辭에 “나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나 봄이 이롭다.[飛龍在天 利見大人]” 하였는데, 〈文言傳〉에 이것을 인용하고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雲從龍 風從虎]” 하였는 바, 나는 용은 聖君을 비유하고 大人은 어진 신하를 비유한 것이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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