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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8)

통감절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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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子]上元元年이라
상원上元 원년元年(庚子 760)
四月 史思明 入東京하다
4월에 사사명史思明동경東京에 들어갔다.
○ 以京兆尹劉晏으로 爲戶部侍郞하야 充度支鑄錢鹽鐵等使하니 善治財利 用之하니라
경조윤京兆尹 유안劉晏호부시랑戶部侍郞으로 임명하여 탁지사度支使, 주전사鑄錢使, 염철사鹽鐵使 등을 충당하니, 유안劉晏재리財利를 잘 다스렸기 때문에 그를 등용한 것이었다.
○ 上皇 愛興慶宮하야 自蜀歸 卽居之하다
상황上皇흥경궁興慶宮을 좋아하여 에서 돌아온 뒤로부터 즉시 여기에 거처하였다.
上皇 多御長慶樓注+[通鑑要解]長慶樓 南臨大道하니 上皇每御之하야 徘徊觀覽也하니라 하니 父老過者 往往瞻拜呼萬歲
상황上皇이 많이 장경루長慶樓에 나가니,注+[通鑑要解]장경루長慶樓는 남쪽으로 큰길 가에 임하였는데, 상황上皇이 매번 장경루長慶樓에 나와서 배회하고 구경하였다. 지나가는 부로父老들이 왕왕 바라보고 절하며 만세를 불렀다.
李輔國 言於上曰 上皇 居興慶宮하야 日與外人交通하시고 陳玄禮, 高力士 謀不利於陛下니이다
이보국李輔國에게 말하기를 “상황上皇흥경궁興慶宮에 거주하여 날마다 외인들과 사귀고 통하시며, 진현례陳玄禮고역사高力士가 폐하께 불리한 짓을 도모합니다.
且興慶宮 與閭閻相參하고 垣墉淺露하니 非至尊所宜居 大內 深嚴하니 奉迎居之 與彼何殊리잇고
흥경궁興慶宮은 여염집들과 서로 뒤섞여 있고 담장이 얕아 노출되니 지존至尊이 마땅히 거주할 곳이 아니요, 대내大內는 깊고 엄격하니 상황上皇을 받들어 맞이하여 대내大內에 거주하시게 하면 저곳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又得杜絶小人熒惑聖聽注+[頭註]熒亦惑也 이리이다 不聽하다
또 소인들이 성총聖聰을 현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였으나注+[頭註] 또한 현혹함이다. 이 듣지 않았다.
輔國 又令六軍將士 號泣叩頭하고 請迎上皇하야 如西內注+[附註] 隋文帝遷長安城하고 立宮於西北이러니 高宗 營蓬萊宮於東北하고 命故宮曰西內라하고 新宮曰東內라하고 亦曰大明宮이라하다 又唐都長安하야 以太極宮爲西內하고 大明宮爲東內하고 興慶宮爲南內라하니라 호되 泣不應이러니 上不豫注+[頭註] 安也
이보국李輔國이 또 육군六軍장병將兵들로 하여금 울부짖고 눈물 흘리며 머리를 조아리고 상황上皇을 맞이하여 서내西內注+[附註]처음에 나라 문제文帝장안성長安城을 옮기고 서북쪽에 궁궐을 세웠는데, 고종高宗봉래궁蓬萊宮을 동북쪽에 경영하고, 옛 궁궐을 명명하기를 서내西內라 하고 새 궁궐을 동내東內라 하고 또 대명궁大明宮이라 하였다. 또 나라는 장안長安에 도읍하여 태극궁太極宮서내西內라 하고 대명궁大明宮동내東內라 하고 흥경궁興慶宮남내南內라 하였다. 가게 할 것을 청하였으나 이 울면서 듣지 않았는데, 때마침 이 몸이 편찮았다.注+[頭註]는 편안함이다.
秋七月 輔國 矯稱上語注+[頭註] 托也 하고 迎上皇하야 如西內하야 居甘露殿하니 所留侍衛兵注+[頭註] 音光이니 弱也 廢疾之人이라 數十人이라
가을 7월에 이보국李輔國의 말씀이라고 사칭하고注+[頭註]는 칭탁함이다. 상황上皇을 맞이하여 서내西內로 가서 감로전甘露殿에 거주하게 하니, 남아서 모시고 호위하는 병사들이 겨우 늙고 병든 자注+[頭註]은 음이 광이니, 약함이니 폐질廢疾이 있는 사람이다. 수십 명뿐이었다.
高力士 流巫州하고 陳玄禮 勒致仕하니 上皇하야 因不茹葷注+[釋義] 音汝 飮食也 臭菜也 方術家所禁이니 謂氣不潔也[通鑑要解] 葷 音熏이니 辛臭之菜 蔥蒜之屬이라 今釋家 大蒜, 小蒜, 興渠, 慈蔥, 茖蔥으로 爲五葷하고 道家 以韭, 蒜, 芸薹, 胡荽, 薤 爲五葷하나니라 하고 辟穀하야 寖以成疾이러라
고역사高力士무주巫州로 유배보내고 진현례陳玄禮는 강제로 치사致仕시키니, 상황上皇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인해서 훈채葷菜를 먹지 않고注+[釋義]는 음이 이니 마시고 먹는 것이요, 은 냄새가 나는 채소이다. 방술가方術家들이 금하는 것이니, 냄새가 불결不潔함을 이른다. [通鑑要解]은 음이 훈이니, 매운 냄새가 나는 채소이니, 파와 마늘 따위이다. 지금 불가佛家에서는 대산大蒜(큰 파)‧소산小蒜(작은 파)‧흥거興渠자총慈蔥각총茖蔥오훈五葷이라 하고, 도가道家에서는 부추‧마늘‧운대芸薹(평지나물)‧고수풀‧염교를 오훈五葷이라 한다. 곡기를 물리쳐서 점점 병을 이루었다.
初猶往問安이러니 旣而 上亦有疾하야 但遣人起居
이 초기에는 오히려 가서 문안하였으나 이윽고 또한 병이 있어서 사람을 보내어 안부만 물을 뿐이었다.
其後 稍悔悟하고 惡輔國하야 欲誅之호되 畏其握兵하야 竟猶豫不能決하니라
그 후 이 점점 후회하고 깨달아서 이보국李輔國을 미워하여 그를 죽이고자 하였으나 그가 병권을 쥐고 있는 것을 두려워하여 끝내 유예하고 결행하지 못하였다.
역주
역주1 : 광
역주2 : 역

통감절요(8)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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