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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6)

통감절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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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酉]開皇九年이라
개황開皇 9년(기유 589)
陳主下詔曰 犬羊陵縱하야 侵竊郊畿하야 하니 宜時掃定이라하고 以蕭摩訶, 樊毅, 魯廣達注+[頭註]蕭摩訶 驃騎將軍이요 樊毅 護軍將軍이요 魯廣達 中領軍이라 竝爲都督하다
진주陳主가 조서를 내리기를 “오랑캐들이 능멸하고 방종하여 우리 도성 근교에까지 침략하여 독침을 쏘는 벌과 같으니, 마땅히 때를 봐서 소탕하여 평정해야 한다.” 하고, 소마가蕭摩訶번의樊毅노광달魯廣達注+[頭註]소마가蕭摩訶표기장군驃騎將軍이고, 번의樊毅호군장군護軍將軍이고, 노광달魯廣達중령군中領軍이었다. 을 모두 도독都督으로 삼았다.
於是 賀若弼 自北道하고 韓擒虎 自南道竝進하니 緣江諸戍望風盡走러라
이때에 하약필賀若弼북도北道에서 출발하고 한금호韓擒虎남도南道에서 출발하여 함께 전진하니, 강가에 있던 나라의 여러 수비군들이 소문만 듣고도 모두 도망하였다.
任忠注+[頭註]陳鎭東大將軍이라 帥數騎迎降하고 引擒虎하야 直入朱雀門하니 陳主惶遽하야 自投于井이어늘
임충任忠注+[頭註]임충任忠나라 진동대장군鎭東大將軍이다. 이 몇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나라 군대를 맞이하여 항복하고는 한금호韓擒虎를 인도하여 곧바로 주작문朱雀門으로 들어오니, 진주陳主가 두렵고 황급하여 스스로 우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軍人 窺井하고 以繩引之而上하야 執送長安하다
군사들이 우물을 엿보고는 진주陳主를 밧줄로 끌어올려서 사로잡아 장안長安으로 보냈다.
歷年圖曰
역년도歷年圖》에 말하였다.
武帝注+[頭註]陳霸先이라與王僧辯으로 同事梁室하야 誅夷侯景注+[頭註]見三十二卷壬申年이라 本東魏定州刺史 與高澄으로 有隙하야 叛附于梁하야 遂簒位하고 乘時伺間하야 卒成大功하야 奄有江南하니 斯亦難矣
나라 무제武帝注+[頭註]무제武帝진패선陳霸先이다. 왕승변王僧辯과 함께 나라 황실을 섬겨서 후경侯景을 죽이고는注+[頭註]진패선陳霸先후경侯景을 토벌하여 평정한 것은 32권 임신년조壬申年條(552)에 보인다. 후경侯景은 본래 동위東魏정주자사定州刺史였는데, 고징高澄과 틈이 있어서 동위東魏를 배반하고 나라에 귀부歸附하였다가 마침내 제위帝位를 찬탈하였다. 때를 타고 틈을 엿보아 마침내 큰 공을 이루어서 곧바로 강남江南 지방을 소유하였으니, 이 또한 어려운 일이다.
文帝注+[頭註]이니 武帝 兄子 恭勤政事하야 足爲良主 孝宣注+[頭註]이니 文帝之弟 値齊之衰而啓土하고 逢周之興而喪師하니 豈非不恃內而恃外者耶
문제文帝注+[頭註]문제文帝진천陳蒨이니, 무제武帝의 아들이다. 는 공손하고 정사에 부지런하여 충분히 훌륭한 군주가 될 만하였고, 효선제孝宣帝注+[頭註]효선제孝宣帝진욱陳頊이니, 문제文帝의 아우이다. 나라가 쇠약해진 틈을 타서 영토를 확장하였고 나라가 일어날 때를 만나 무리를 잃었으니, 어찌 안을 믿지 않고 밖을 믿은 자가 아니겠는가.
夫以陳國區區 不能居天下五分之一하니 慄慄危懼라도 猶不能保其社稷이어든 況後主注+[頭註]叔寶이니 孝宣子荒淫無度하야 以趣(促)之注+[頭註] 讀曰促이라하니 納身眢井注+[釋義]井無水曰眢이라[頭註]眢 音鴛이라 不亦宜乎
구구한 나라로서 천하天下의 5분의 1도 차지하지 못하였으니 두려워하고 조심하여 위태롭게 여겼어도 사직社稷을 보존하지 못했을 터인데, 더구나 후주後主注+[頭註]후주後主진숙보陳叔寶이니, 효선제孝宣帝의 아들이다. 주색酒色에 빠져 한도가 없어서 나라의 멸망을 재촉注+[頭註]으로 읽는다. 하였으니, 마른 우물注+[釋義]眢(원)井:[釋義]우물에 물이 없는 것을 이라 한다.[頭註]眢은 음이 원이다. 에 몸을 던진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역주
역주1 蜂蠆(채)有毒 : 《春秋左傳》 僖公 22년에 小國인 邾나라가 魯나라를 공격해 왔을 적에 僖公이 이를 얕보고서 방비를 충분히 하지 않자, 臧文仲이 “벌이나 전갈 같은 微物에게도 毒이 있는데, 더구나 한 나라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蜂蠆有毒 而況國乎]” 하고 간하였는 바, 작다고 하여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됨을 비유한 것이다.

통감절요(6)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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