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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7)

통감절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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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寅]十九年이라 〈周武氏長安二年〉
사성嗣聖 19년(임인 702) - 나라 무씨武氏 장안長安 2년 -
春正月 帝在東宮하다
봄 정월에 황제가 동궁東宮에 있었다.
○ 五月 蘇安恒 復上疏曰 臣聞天下者 神堯, 文武注+[頭註]神堯 高祖 文武 太宗이라 之天下也 陛下雖居正統이나 實因唐氏舊基시니이다
5월에 소안항蘇安恒이 다시 상소하여 아뢰기를 “신이 듣건대 천하는 고조高祖 신황제神皇帝태종太宗 문무황제文武皇帝注+[頭註]신요神堯고조高祖이고, 문무文武태종太宗이다. 천하이니, 폐하께서 비록 정통의 자리에 오르셨으나 실제로는 나라의 옛 기업基業을 인습하신 것입니다.
當今 太子追迴(回)注+[通鑑要解]謂召廬陵王하야 自房陵回하야 復爲太子하고 年德 俱盛이어늘 陛下貪其寶位하야 而忘母子深恩하시니 將何聖顔으로 以見唐家宗廟시며 將何誥命으로 以謁墳陵이시릿고
지금 태자가 부름을 받고 지위를 회복하였고注+[通鑑要解]여릉왕廬陵王을 불러 방릉房陵에서 돌아오게 하여 다시 태자가 되었음을 이른다. 나이와 덕이 모두 성대한데, 폐하께서 보위寶位를 탐하여 모자간의 깊은 은혜를 잊으시니, 장차 무슨 면목으로 나라의 종묘宗廟를 뵐 수 있겠으며 장차 무슨 고명誥命으로 대제大帝(高宗)의 능침을 배알할 수 있겠습니까.
陛下何故 日夜積憂하사 不知이시닛고
폐하께서는 무슨 연고로 밤낮으로 근심을 쌓아 새벽종이 울리고 물시계가 다하는 줄도 모르십니까.
臣愚以爲天意人事 還歸李家하니 陛下雖安天位 殊不知物極則反()이요器滿則傾注+[附註]孔子觀於周廟하실새器焉이어늘 使子路 取水試之하니 滿則覆하고 中則正하고 虛則欹 曰烏有滿而不覆者哉아하시니라 이시니
어리석은 저는 생각건대 하늘의 뜻과 사람의 일이 다시 당나라 이씨李氏 집안으로 돌아왔으니, 폐하께서 비록 천자의 지위에 편안히 계시나 이는 물건이 극에 이르면 돌아오고 그릇이 가득 차면 기울어지는 이치를注+[附註]공자孔子나라 태묘太廟를 구경할 적에 라는 기물이 있었는데, 자로子路로 하여금 물을 가져다가 시험해보게 하니, 그릇이 가득 차면 한쪽으로 엎어지고 중간쯤 차면 반듯하게 서 있고 그릇이 비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공자孔子가 말씀하기를 “어찌 가득 차고서도 엎어지지 않는 것이 있겠는가.” 하였다. 끝내 알지 못하신 것입니다.
臣何惜一朝之命하야 而不安萬乘之國哉잇가
신이 어찌 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여 만승萬乘의 나라(당나라)를 편안히 하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太后亦不之罪러라
태후가 이번에도 그에게 죄를 내리지 않았다.
역주
역주1 神堯文武 : 高宗 上元 원년(674) 8월에 高祖를 추존하여 ‘神堯皇帝’라 하고, 太宗을 추존하여 ‘文武聖皇帝’라 하였다.
역주2 大帝 : 高宗을 가리킨다. 高宗의 시호는 ‘天皇大帝’이다.
역주3 鍾鳴漏盡 : 늙고 병들었는데도 벼슬에서 물러날 줄 모르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三國志》 〈魏志 田豫傳〉에 “70세가 넘었는데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비유하자면 늦은 시각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물시계의 물이 다하였는데도 밤길을 걸어 쉬지 않는 것과 같으니 이는 바로 죄인이다.[年過七十而居位 警猶鐘嗚漏盡 而夜行不休 是罪人也]” 하였다.
역주4 : 의

통감절요(7)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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