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睹孝成之世
에 祿去王室
注+[頭註]謂政在王氏也라이러니 及卽位
에 屢誅大臣
注+[頭註]誅大臣朱博王嘉等이라하야 欲彊主威
하야 以則武, 宣
注+[釋義]則武宣은 謂以武帝宣帝爲法則也라이나
然而寵信讒諂
하고 憎疾忠直
注+[頭註]讒諂은 趙昌, 董賢, 息夫躬等이요 忠直은 師丹, 傅喜, 鄭崇等이라하니 漢業
이 由是遂衰
러라
황제는
효성제孝成帝 때에
녹祿(政權)이 왕실에서 떠난 것
注+[頭註]녹祿이 왕실에서 떠났다는 것은 정권이 왕씨王氏에게 있음을 이른다. 을 보았는데, 즉위하게 되자 여러 차례
대신大臣을 죽여서
注+[頭註]대신인 주박朱博과 왕가王嘉 등을 죽임을 이른다. 군주의 위엄을 강화하여
무제武帝와
선제宣帝를 본받고자
注+[釋義]칙무선則武宣은 무제武帝와 선제宣帝를 법칙으로 삼았음을 이른다. 하였다.
그러나 참소하고 아첨하는 자들을 총애하여 신임하고 충직한 자들을 미워하니,
注+[頭註]寵信讒諂 증질충직憎疾忠直:참소하고 아첨한 자들은 조창趙昌‧동현董賢‧식부궁息夫躬 등이요, 충직한 자들은 사단師丹‧부희傅喜‧정숭鄭崇 등이다. 한漢나라
왕업王業이 이로 말미암아 마침내 쇠퇴하였다.
- 《한서漢書 원제기元帝紀》에 나오는데, ‘연이총신참첨然而寵信讒諂’ 이하의 내용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