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에 不疑爲郞에 同舍有告歸할새 誤持其同舍郞金去하다
已而요 同舍郞이 覺亡하고 意不疑어늘 不疑謝有之하고 買金償이러니 後에 告歸者至而歸金한대 亡金郞이 大慙이라
처음에 직불의直不疑가 낭관郎官이 되었을 적에 같은 집에 있던 어떤 낭관이 휴가를 받아 돌아가면서 잘못하여 같은 집에 있던 다른 낭관의 금을 가지고 가버렸다.
이윽고 같은 집에 있던 낭관이 금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는 직불의直不疑를 의심하자, 직불의直不疑가 자기가 가져 갔다고 사죄하고 금을 사서 보상하였는데, 뒤에 휴가를 받고 돌아갔던 자가 와서 금을 돌려주니, 금을 잃었던 낭관이 크게 부끄러워하였다.
이 때문에 직불의直不疑가 장자長者라고 일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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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후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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