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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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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辛酉]永寧元年이라
趙王倫 簒位하니 黨與超階越次者 不可勝紀
每朝會 貂蟬注+[釋義]貂蟬 侍中, 中常侍冠也 以貂尾爲飾하고 附蟬爲文이라 取其內勁悍而外溫潤이요 居高淸潔하고 飮露而不食하니 此因物(生)[主]義 故以爲冠飾이라 漢輿服志 惠文冠 是一名武弁이요 又曰武冠이라하니라[通鑑要解]貂蟬 出東北夷하니 朔地苦寒하야 人以其皮溫額이어늘 後代效之 因以金璫飾首하고 前揷貂尾 至漢하야는 因焉하고 加以附蟬爲文也 盈坐하니 時人 爲之諺曰 貂不足하야 狗尾續이라하니라
齊王冏注+[頭註]文帝昭之孫이요 齊王攸之子 起兵하야 討倫殺之하니 乘輿反正注+[頭註]非我失之 自我復之 爲中興이요 自我失之 因人復之 謂之反正이라하다


영녕永寧 원년元年(신유 301)
조왕趙王 사마륜司馬倫제위帝位를 찬탈하니, 〈당여黨與가 모두 경상卿相에 제수되어〉 당여黨與 중에 계급을 뛰어넘고 차례를 뛰어넘은 자가 이루 셀 수 없이 많았다.
매번 조회할 때마다 초선관貂蟬冠注+[釋義]貂蟬은 시중侍中중상시中常侍이니, 담비 꼬리로 장식하고 매미 모양의 장식을 붙여 문식하였다. 담비는 안의 성질은 굳세고 겉모습은 따뜻하고 윤택함을 취한 것이고, 매미는 높은 곳에 있어서 청결하며 이슬만 마시고 다른 것을 먹지 않음을 취한 것이니, 이는 물건을 인하여 뜻을 위주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의 꾸밈으로 삼은 것이다. 《한서漢書》 〈여복지輿服志〉에 “혜문관惠文冠은 일명 무변武弁이요, 또 무관武冠이라 한다.” 하였다. [通鑑要解]貂蟬은 동북東北 오랑캐 지역에서 나온다. 북쪽 지역은 매우 추워서 사람들이 그 가죽으로 이마를 보온하는데, 후대에 이것을 흉내 내고 인하여 금과 옥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앞에 담비 꼬리를 꽂은 것이다. 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이를 그대로 따르고 겸하여 매미 모양의 장식을 붙여 문식하였다. 을 쓴 벼슬아치들이 자리에 가득하니, 당시 사람들이 이 때문에 속담을 지어 말하기를 “담비 꼬리가 부족하여 개 꼬리로 이어 붙였다.” 하였다.
제왕齊王 사마경司馬冏注+[頭註]제왕齊王 사마경司馬冏문제文帝 사마소司馬昭의 손자이고, 제왕齊王 사마유司馬攸의 아들이다. 등이 군대를 일으켜서 사마륜司馬倫을 토벌하여 죽이니, 승여乘輿(황제)가 반정反正注+[頭註]내가 잃은 것이 아니나 내가 회복한 것을 중흥中興이라 하고, 나로 말미암아 잃었으나 다른 사람으로 인해 회복하는 것을 일러 반정反正이라 한다. 하였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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