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主居武昌
하니 揚州之民
이 流供給
하야 甚苦之
어늘
陸凱上疏曰 武昌
은 土地危險瘠
注+[通鑑要解]确은 磽确이니 石地라하니 非王者之都
요
且童謠云 寧飮建業水언정 不食武昌魚요 寧還建業死언정 不止武昌居라하니
병술(266) - 진晉나라 태시泰始 2년이고, 오吳나라 보정寶鼎 원년元年이다. -
오주吳主가 무창武昌에 거하니, 양주揚州의 백성들이 장강長江을 거슬러 올라가 공급하느라 매우 괴로워하였다.
육개陸凱가 상소하기를 “
무창武昌은 토지가 위험하고 척박
注+[通鑑要解]학确은 땅이 메마른 것이니, 자갈땅이다. 하니
왕자王者가 도읍할 곳이 아니요,
또 동요童謠에 이르기를 ‘차라리 건업建業의 물을 마실지언정 무창武昌의 물고기를 먹지 않고, 차라리 건업建業에 돌아가 죽을지언정 무창武昌에 머물러 살지 않겠다.’ 하였으니,
이로써 보건대 민심民心과 하늘의 뜻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하였다.
12월에 오주吳主가 다시 건업建業에 도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