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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7)

통감절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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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망위요언妄爲妖言 : 함부로 요망한 말을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1p.)
피질유징被疾有徵 법부당좌法不當坐 : 병(정신병)을 앓는 징후가 있으므로 법에 의거하여 처벌하는 것은 온당치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1p.)
정재아종情在阿縱 안사불실按事不實 : 아첨하여 놓아주려는 데에 마음이 있어서 사실을 조사하는 것이 진실하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1p.)
협력동심協力同心 : 힘을 합하고 마음을 함께하여 국사國事진심갈력盡心竭力함을 이른다. [同義語] 육력동심戮力同心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2p.)
철악감선徹樂減膳 : 음악을 폐하고 반찬 수를 줄이는 것으로, 옛날에는 나라에 재이災異가 있거나 사람을 형벌할 적에 군주가 근신하는 뜻으로 음식의 가짓수를 줄이고, 나라의 일로 음악을 써야 할 때에 음악을 폐하고 쓰지 않았다. [同義語] 감선철악減膳徹樂, 감선철현減膳徹懸, 피전감선避殿減膳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5p.)
정재가긍情在可矜 : 정리情理로 헤아려 볼 때에 정상이 불쌍히 여길 만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5p.)
치국여치병治國如治病 :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7p.)
사이구복四夷俱服 : 사방의 오랑캐들이 모두 복종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7p.)
자고소희自古所希(稀) : 예로부터 드문 일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7p.)
일신일일日愼一日 유구부종唯懼不終 : 날마다 더욱 삼가서 행여 끝마치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안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삼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7p.)
거안사위居安思危 : 편안히 있을 때에 위태로운 상황을 미리 생각해야 함을 이른다. [同義語] 거안려위居安慮危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7p.)
가급인족家給人足 :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들마다 풍족한 것으로 백성들이 풍요롭게 생활함을 이른다. [同義語] 인족가급人足家給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9p.)
공돈노비供頓勞費 : 여행하고 잔치하는 데 드는 인력과 비용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9p.)
연화상희煙火尙希 추망萑莽(환무)極目 : 불을 지펴 밥을 해 먹는 집이 아직 드물어서 시야 가득히 갈대와 잡초가 우거져 있는 것으로, 전란을 겪어 인가人家가 드문 것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19p.)
수살차전사옹須殺此田舍翁 : 반드시 이 시골 영감을 죽이고 말겠다는 뜻으로, 시골 영감은 위징魏徵을 가리킨다. 태종太宗이 노하여 이르기를 “반드시 이 시골 영감을 죽이고 말겠다.” 하므로 장손황후長孫皇后가 “누구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태종太宗이 이르기를 “위징魏徵이 매번 조정에서 나를 욕보인다.” 하였다. 황후가 물러가 조복朝服을 갖추어 입고 뜰에 나와 서 있자, 태종太宗이 놀라서 그 이유를 물으니, 황후가 대답하기를 “첩이 들으니, ‘군주가 현명하면 신하가 정직하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위징魏徵이 직언하는 것은 폐하가 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감히 축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니, 태종太宗이 마침내 기뻐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3p.)
주명신직主明臣直 : 군주가 현명하면 신하가 직언을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3p.)
중외예안中外乂安 : 나라 안팎이 다스려지고 편안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3p.)
진심소사盡心所事 : 자신이 섬기고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다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4p.)
용하상庸何傷 :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는 뜻으로, 전혀 거리낄 것이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4p.)
이무면종爾無面從 퇴유후언退有後言 : 너희들은 면전에서는 복종하는 체하고 물러가서는 뒷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서경書經》 〈익직益稷〉에 “나의 잘못을 그대들이 바로잡아 주어야 할 것이니, 그대들은 나의 면전에서만 순종하는 체하고 물러가서는 뒷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同義語] 양봉음위陽奉陰違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4p.)
경각무更覺娬(무)媚 : 무미娬媚는 마음에 들어 사랑하고 기뻐함을 이른다. 위징魏徵이 자신의 간하는 말을 태종太宗이 들어주지 않으면 태종太宗의 말에 호응하지 않음으로써 반대의 뜻을 강력히 보였는데, 태종太宗이 “우선 호응하고 다시 간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하니, 위징魏徵이 대답하기를 “옛날 임금이 신하들에게 경계하기를 ‘너희들은 면전에서 복종하는 체하고 물러가서 뒷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신이 마음속으로 그것이 잘못임을 알면서 입으로 폐하에게 호응한다면 이는 면전에서 복종하는 체하는 것이니, 어찌 후직后稷(설)이 임금을 섬긴 뜻이겠습니까.” 하였다. 이에 태종太宗은 크게 웃으며 이르기를 “사람들이 말하기를 ‘위징魏徵은 행동거지가 거만하다.’고 하지만 내가 그를 보면 볼수록 더욱 마음에 기쁨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4p.)
공성경선악功成慶善樂 : 경선慶善 태종太宗이 태어난 고택故宅경선궁慶善宮으로, 태종太宗이 일찍이 경선궁慶善宮에 행차하여 귀신貴臣들과 연회하고 를 지었는데, 기거랑起居郎 여재呂才가 이것을 관현악管絃樂에 실어 ‘공성경선악功成慶善樂’이라 명명하고는 동자童子들로 하여금 팔일八佾(일)로 구공무九功舞를 추게 해서 큰 연회에 ‘파진악破陳樂’과 함께 모두 뜰에서 연주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6p.)
여하공汝何功 재아상在我上 : 네가 무슨 이 있기에 내 위에 있는가라는 뜻이다. 위지경덕尉遲敬德 태종太宗잠저潛邸에 있을 때부터 수행하며, 두건덕竇建德왕세충王世充유흑달劉黑闥 등을 정벌한 맹장猛將인데, 아랫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였으나 자부심이 너무 강해 재상과 대신들을 깔보며 모욕을 가하였다. 위지경덕尉遲敬德이 연회에 참여하였는데, 반열班列이 그의 위에 있는 자가 있자, 위지경덕尉遲敬德이 노하여 말하기를 “네가 무슨 이 있기에 내 위에 있는가.”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6p.)
의상우지意常尤之 :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으나 속으로는 항상 나쁘게 여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6p.)
비분지은非分之恩 불가수不可數(삭)得 면자수칙勉自修飭 무이후회無貽後悔 : 분수에 맞지 않은 은혜는 자주 얻을 수 없으니, 힘써 자신을 닦고 삼가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으로, 태종太宗위지경덕尉遲敬德을 꾸짖은 말이다. 위지경덕尉遲敬德은 이로 말미암아 비로소 두려워하고 자신을 단속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6p.)
지재절검志在節儉 구간불권求諫不倦 : 절약하고 검소함에 뜻이 있고 간언諫言을 구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8p.)
부장대소拊掌大笑 : 손뼉을 치고 크게 웃음을 이른다. [同義語] 박장대소拍掌大笑, 박소拍笑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8p.)
성유시사誠有是事 : 진실로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고 실토하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28p.)
칠덕무七德舞 : 태종太宗 때 만들어진 악무樂舞로 본래 이름은 진왕파진악秦王破陣樂인데, 후에 이름을 고쳐 칠덕무七德舞라 하였다. 칠덕七德태종太宗무공武功의 일곱 가지 덕을 기린 것으로, 《춘추좌전春秋左傳》에 “에는 일곱 가지 이 있다.”는 뜻을 취한 것인데, 칠덕七德은 포악함을 금하고[禁暴] 전쟁을 그치게 하고[戢兵] 높은 자리를 보전하고[保大] 공업을 세우고[定功] 백성을 편안히 하고[安民] 무리를 화합하게 하고[和衆] 재물을 풍성하게 하는[豐財] 일곱 가지의 일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2p.)
언무수문偃武修文 : 무기를 창고에 넣어 두고 문교文敎를 닦는다는 뜻으로, 무공武功을 억제하고 교화에 힘씀을 이르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2p.)
위관택인爲官擇人 유재시여惟才是與 : 관직官職을 위하여 사람을 선택해서 오직 재주 있는 자에게 관직을 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5p.)
호월일가胡越一家 자고미유自古未有 : 북쪽의 와 남쪽의 나라가 한 집안이 된 것은 예로부터 없었던 일이라는 뜻으로, 태종太宗상황上皇(高祖)을 따라 옛날 나라의 미앙궁未央宮에서 주연을 베풀 적에, 상황上皇돌궐突厥힐리가한頡利可汗에게 명하여 일어나 춤을 추게 하고 또 남만南蠻추장酋長풍지대馮智戴에게 명하여 를 읊게 하고는 이윽고 웃으며 말하기를 “북쪽의 와 남쪽의 나라가 한 집안이 된 것은 예로부터 일찍이 있지 않았던 일이다.” 하였다. [同義語] 사해일가四海一家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6p.)
봉상상수奉觴上壽 : 장수를 비는 뜻으로 술잔을 받들어 올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6p.)
망자긍대妄自矜大 : 망령되이 스스로 자랑하고 잘난 체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6p.)
생장심궁生長深宮 : 깊은 궁궐에서 생장生長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7p.)
불의촉기怫意觸忌 : 임금의 뜻을 거스르고 금기禁忌하는 것을 범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7p.)
차지사색借之辭色 : 말과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7p.)
여군신상친與群臣相親 여일체如一體 : 군주가 신하들과 서로 친근하여 한 몸처럼 여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8p.)
미득기인未得其人 : 적임자를 얻지 못하였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8p.)
속호고계俗好高髻(계) 궁중소화宮中所化 : 세속의 풍속이 높게 틀어 올린 상투(다리머리)를 좋아하니, 이는 궁중宮中에서 교화시킨 것이라는 뜻으로, 《후한서後漢書》 〈마료전馬廖傳〉에 “도성 안에서 높게 틀어 올린 상투를 좋아하자 사방(지방)에서 덩달아 흉내 내어 상투 높이가 한 자나 되었고, 도성 안에서 눈썹이 넓은 것을 좋아하자 사방에서는 눈썹이 이마의 거의 절반이나 되었고, 도성 안에서 소매가 넓은 옷을 좋아하자 사방에서는 비단 한 필을 온전히 다 썼다.[城中好高髻 四方高一尺 城中好廣眉 四方且半額 城中好大袖 四方全匹帛]”라고 보이는 바, 윗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면 아랫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그것을 흉내 내어 나쁜 풍속이 이뤄짐을 이른다. 마료馬廖마원馬援의 아들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9p.)
광부지언狂夫之言 성인택언聖人擇焉 : 광부狂夫의 말도 성인聖人은 채택한다는 뜻으로, 못난 사람의 의견도 취할 점이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9p.)
면강함용勉彊含容 : 억지로 포용해 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39p.)
정출다문政出多門 : 정사가 여러 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군주의 권력이 약화되어서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이 많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0p.)
위복재기威福在己 : 위엄과 복이 자신에게 있다는 뜻으로, 때로는 위세로 사람을 억압하고, 때로는 관직이나 상을 내려주어서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회유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0p.)
공고불상功高不賞 : 공이 높은데 그에 상응하는 상을 받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1p.)
불가이리유不可以利誘 불가이사협不可以死脅 : 이익으로도 유인할 수 없고 죽음으로도 위협할 수 없다는 뜻으로,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는 충성스럽고 강직한 신하를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1p.)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판탕식성신板蕩識誠臣 : 세찬 바람 속에서 굳센 풀을 알 수 있고 세상이 혼란할 때 충성스러운 신하를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뜻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바, 태종太宗소우蕭瑀를 칭찬하여 하사한 에 나오는 내용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1p.)
선악태명善惡太明 : 을 구분함이 지나치게 분명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1p.)
위중고립違衆孤立 : 여러 사람들의 뜻을 어겨 혼자서 고립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1p.)
인효검소仁孝儉素 : 성품이 인자하고 효성스럽고 검소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형무왕람刑無枉濫 : 형벌을 신중히 행하여 억울하거나 남용하는 일이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기모비계奇謀秘計 미상선설未嘗宣泄 : 사람됨이 신중하여 기이한 모책과 비밀스런 계책을 누설한 적이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구무대고苟無大故 원물기지願勿棄之 : 만일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말라는 뜻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친군자親君子 원소인遠小人 : 군자를 가까이하고 소인을 멀리하는 것으로, 군자를 가까이하고 소인을 멀리하면 나라가 흥하고 융성해지며, 소인을 가까이하고 군자를 멀리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망하니, 국가의 치란治亂이 여기에 달려 있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납충간納忠諫 병참특屛讒慝 : 충성스러운 간언을 받아들이고 간사한 말을 물리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생)徭役 지유전止遊畋(전) : 부역을 줄이고 유람과 사냥을 그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2p.)
여칙女則 : 태종太宗황후皇后장손황후長孫皇后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부인婦人들의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채집하여 찬한 책이다. 장손황후長孫皇后는 글읽기를 좋아하였으며 공순恭順하고 가 있어서 태종太宗이 중히 여겼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3p.)
약소릉즉신고견지의若昭陵則臣固見之矣 : 소릉昭陵이라면 이 진즉에 보았습니다라는 뜻으로, 위징魏徵이 황후를 잃고 상심하는 태종太宗을 깨우친 고사이다. 태종太宗은 어진 장손황후長孫皇后가 죽자 못내 그리워하여, 황후의 능인 소릉昭陵이 잘 보이는 궁원宮苑에 누각을 지어 놓고 여기에 올라가 바라보곤 하였다. 한번은 위징魏徵을 데리고 같이 누각에 올라가 소릉昭陵을 보여 주었는데, 위징魏徵이 눈이 흐려 잘 안 보인다고 하자 태종太宗소릉昭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니, 그제야 위징魏徵은 “신은 폐하께서 헌릉獻陵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소릉昭陵은 진작 보았습니다.” 하였다. 이에 태종太宗은 그 본의本意를 짐작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누각을 헐었다. 헌릉獻陵태종太宗의 아버지인 고조高祖의 능이다. [同義語] 헌릉지대獻陵之對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4p.)
중국기안中國旣安 사이자복四夷自服 : 중국中國이 안정되자 사방 오랑캐들이 자연히 복종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5p.)
저벽어산抵璧於山 투주어곡投珠於谷 : 벽옥璧玉을 산에 던져버리고 진주를 골짝에 던졌다는 뜻으로, 재보財寶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버려서 자신의 음란하고 간사한 욕심을 막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6p.)
단옥평윤斷獄平允 : 옥사를 결단하는 것이 공평하고 진실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8p.)
결원어민結怨於民 : 임금이 궁궐을 짓고 동산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원망을 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내위첨유內爲諂諛 외폐총명外蔽聰明 : 간사한 자들이 안으로 군주君主에게 아첨하고 밖으로 군주君主의 총명을 가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선시자다善始者多 극종자과克終者寡 : 시작을 잘하는 자는 많지만 끝을 잘 맺는 자는 적음을 이른다. [同義語] 미불유초靡不有初 선극유종鮮克有終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隱)憂則竭誠以盡下 안일즉교자이경물安逸則驕恣而輕物 : 근심할 때에는 정성을 다하여 아랫사람들을 대하고, 안락할 때에는 교만하고 방자하여 사람들을 경시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호월동심胡越同心 : 북호北胡남월南越이 한마음이 된다는 뜻으로, 북호北胡남월南越은 서로 적대 관계이지만 정성을 다하여 대하면 서로 원수끼리도 마음이 합함을 이른다. [同義語] 호월일가胡越一家, 호월동주胡越同舟, 오월동주吳越同舟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육친이덕六親離德 : 육친六親들의 마음이 떠나 고립된다는 뜻으로, 남을 경시하면 부모父母형제兄弟처자妻子의 마음이 떠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49p.)
십사소十思疏 : 위징魏徵태종太宗에게 올린 글로서, 그 내용은 황제가 마땅히 생각해야 할 열 가지 조목을 열거하여 경계한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0p.)
귀불기교貴不期驕 부불기치富不期侈 : 지위가 귀해지면 교만하기를 기약하지 않아도 저절로 교만해지고, 祿을 많이 받아 부유해지면 사치하기를 기약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치스러워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1p.)
부역무궁賦役無窮 정벌불식征伐不息 : 부역이 끝이 없고 정벌을 쉬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1p.)
(鑑)形莫如止水 감패막여망국鑒敗莫如亡國 : 사람의 모습을 비춰보는 것은 잔잔한 물만 한 것이 없고 실패를 비춰보는 것은 멸망한 나라만 한 것이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1p.)
거사종약去奢從約 친충원녕親忠遠佞 : 사치를 버리고 검약을 따르며 충신을 가까이하고 간신을 멀리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1p.)
취지실난取之實難 수지심역守之甚易 : 천하를 취하기는 실로 어렵고 천하를 지키기는 매우 쉬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1p.)
동언이신同言而信 신재언전信在言前 동령이행同令而行 성재령외誠在令外 : 똑같이 말을 하는데도 믿어주는 것은 믿음이 말하기 이전에 있기 때문이요, 똑같이 명령을 하는데도 행해지는 것은 정성이 명령 밖에 있기 때문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2p.)
재비경국才非經國 여불급원慮不及遠 : 재주가 국가를 경영할 만하지 못하고 생각이 심원한 데 미치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2p.)
치지궤안置之几案 이비현위以比弦韋 : 마땅히 이것을 와 책상 위에 두어서 가죽과 활줄에 견주겠다는 뜻으로, 위징魏徵십사소十思疏를 올리자, 태종太宗이 칭찬하기를 “의 간하는 말을 들으니, 이 과실을 알겠다. 마땅히 이것을 와 책상 위에 두어서 가죽과 활줄에 견주겠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가죽과 활줄’은 바로, 전국시대戰國時代 나라 서문표西門豹가 성질이 너무 급하였으므로 부드러운 가죽[韋]을 몸에 차서 스스로 너그러워지도록 경계했던 일과, 춘추시대春秋時代 나라 동안우董安于가 성질이 너무 느긋하였으므로 항상 활시위[弦]를 몸에 차서 스스로 급해지도록 노력했다는 고사를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2p.)
단공무위端拱無爲 : 지방관을 잘 선발하여 등용한다면 군주가 단정히 앉아서 팔짱을 끼고 함이 없어도 천하가 다스려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5p.)
걸견폐桀犬吠(폐)堯 : 걸왕桀王의 개가 임금을 향하여 짖는다는 뜻으로, 은 지극히 포악하고 는 지극히 어진데 걸왕桀王의 개가 임금을 보고 짖었다는 것은, 자기 군주에게 충성을 바칠 뿐 그가 어진지 포악한지는 따지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同義語] 척지구폐요跖之狗吠堯, 척견폐요跖犬吠堯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7p.)
도과지지倒戈之志 : 도과倒戈나라 무왕武王목야牧野에서 나라 군대와 싸울 때, 나라 주왕紂王의 군대가 나라의 어진 정사에 감복하여 싸울 마음이 없어서 군대의 선두에 있는 군사들이 창을 거꾸로 들고 스스로 후미를 공격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7p.)
세한지심歲寒之心 : 세한歲寒은 해가 저물어 추워지는 것으로, 공자孔子는 “해가 저물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뒤늦게 마름을 안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하여, 곤궁함을 당하여도 변치 않는 지사志士의 지조를 비유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7p.)
경영천하經營天下 : 천하를 경영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8p.)
승건규무繩愆糾繆 : 군주의 허물을 바로잡고 잘못을 규찰함을 이른다. [同義語] 승건규위繩愆糾違, 승건규류繩愆糾謬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9p.)
외위모덕畏威慕德 : 위엄을 두려워하고 을 사모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9p.)
덕의일신德義日新 : 덕의德義가 날로 새로워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9p.)
인고부자지人苦不自知 :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이 병통이라는 뜻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59p.)
득지어간난得之於艱難 실지어안일失之於安逸 : 어려운 가운데에서 얻고 안일한 가운데에서 잃는다는 뜻으로,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쉬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1p.)
출백사出百死 득일생得一生 : 백 번 죽을 고비를 벗어나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겪고 겨우 살아남을 비유하는 말이다. [同義語] 구사일생九死一生, 십사일생十死一生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1p.)
교사생어부귀驕奢生於富貴 화란생어소홀禍亂生於所忽 : 교만과 사치는 부귀함에서 생겨나고, 은 소홀히 하는 바에서 생겨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1p.)
원인사류援引事類 : 일을 논할 때에 비슷한 종류의 일을 인용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2p.)
양각揚搉(각)古今 : 옛날과 지금의 사례事例를 나열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2p.)
회문절리會文切理 : 요점을 들고 번잡한 것을 삭제하여 모아서 문장을 이루고 이치에 절실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2p.)
일자불가증一字不可增 역불가감亦不可減 :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합당하여 한 글자를 더 보탤 수도 없고 한 글자를 뺄 수도 없음을 이른다. [同義語] 일자불가증감一字不可增減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2p.)
청지미미聽之靡靡 영인망권令人忘倦 : 그의 말을 들어보면 마음이 쏠려서 사람으로 하여금 권태감을 잊게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칠卷之三十七, 62p.)
상표고양上表固讓 : 표문表文을 올려 굳이 사양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66p.)
점불극종漸不克終 : 태종太宗이 가뭄으로 인해 5품 이상의 관원에게 국사國事에 대해 말하라고 명하자, 위징魏徵태종太宗정관貞觀 초기의 훌륭한 정치와는 달리 세월이 갈수록 사치와 쾌락을 추구하여 점점 처음만 못해져서 끝을 잘 마치지 못하게 될 열 가지 일을 경계한 ‘십점불극종소十漸不克終疏’를 올렸다. 군주君主가 소홀히 하면 작은 일이 점점 커져 큰 가 되므로 이라 하였는 바, 검소하고 덕음德音을 듣는 것 등 열 가지 일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79p.)
수이물실守而勿失 : 굳게 지키고 잃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종시불투終始弗渝 : 처음부터 끝까지 변치 않고 한결같음을 이른다. [同義語] 시종불변始終不變, 종시약일終始若一, 시종여일始終如一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청정과욕淸靜寡欲 : 맑고 깨끗하여 욕심이 적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화피방외化被方外 : 교화가 국경 밖의 먼 지방에까지 미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만리견사萬里遣使 시색준마市索駿馬 병방진괴幷訪珍怪 : 멀리 만리 밖에 사신을 내보내어 준마駿馬를 사오고 아울러 진귀한 물건을 찾는다는 뜻으로, 사치를 일삼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한문제각천리마漢文帝却千里馬 : 나라 문제文帝 때 어떤 사람이 천리마千里馬헌상獻上하자, 문제文帝가 말하기를 “난기鸞旗가 앞에 있고 촉거屬車가 뒤에 있으며, 길행吉行은 하루 50리를 가고 사행師行(군대의 행군)은 30리를 간다. 내가 천리마를 타고 혼자 앞서서 어디를 가겠는가.” 하고 물리쳤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진무제분치두구晉武帝焚雉頭裘 : 나라 무제武帝태의太醫사마정거司馬程據가 꿩 머리털로 짜서 만든 갖옷인 치두구雉頭裘를 바치자, 무제武帝는 기이한 재주와 의복은 전례典禮에서 금하는 것이라고 하여 궁전 앞에서 이것을 불태웠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무사즉위교無事則爲驕 노역즉역사勞役則易使 : 백성은 일이 없으면 안일에 빠져 교만해지고, 힘들게 부역을 시키면 선한 마음이 생겨 부리기가 쉬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역기이이물役己以利物 : 자신을 수고롭게 하여 남을 이롭게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종욕이로인縱欲以勞人 : 군주가 욕심을 부려 백성들을 수고롭게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경설소인輕褻小人 예중군자禮重君子 : 소인들을 경시하여 하찮게 여기고 군자를 예우하여 중시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근지막견기비近之莫見其非 원지막견기시遠之莫見其是 : 소인을 가까이하면 그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군자를 멀리하면 그의 옳음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군자의 옳음을 보지 못하면 이간질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소원해지고, 소인의 잘못을 보지 못하면 때로 친하게 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불귀이물不貴異物 부작무익不作無益 : 기이한 물건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무익한 일을 하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난득지화難得之貨 잡연병진雜然竝進 완호지작玩好之作 무시이식無時而息 : 얻기 어려운 보화寶貨를 이것저것 함께 올리고 완호물玩好物을 만들어 조금도 쉴 때가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0p.)
구사여갈求士如渴 : 목마를 때 물을 찾듯이 인재를 찾는 데에 부지런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이중현거이용以衆賢擧而用 이일인훼이기以一人毁而棄 : 여러 현자賢者들의 천거로 인해 사람을 등용했다가 한 사람의 훼방으로 인해 버리는 것으로, 국가를 위하여 공적으로 사람을 취하거나 버리지 않고 사사로이 자신의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따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고거심공高居深拱 : 제왕帝王제위帝位에 높이 앉아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 있다는 뜻으로, 성군聖君이 옷을 늘어뜨리고 팔짱을 낀 채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세상이 잘 다스려지게 함을 이른다. [同義語] 무위이치無爲而治, 무위지치無爲之治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변기불측變起不測 : 변란變亂이 예측하지 못한 가운데 뜻밖에 일어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자자치도孜孜治道 상약부족常若不足 : 치도治道에 부지런히 힘써서 항상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듯이 여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장오종욕長傲縱欲 무사흥병無事興兵 : 군주가 오만한 마음을 자라게 하고 욕심을 부리며, 일없이 군대를 일으켜서 백성들이 폐해를 입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2p.)
휴로부유携老扶幼 : 천재지변天災地變이나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이 늙은 부모를 부축하고 어린 자식을 끌고서 뿔뿔이 흩어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3p.)
사불휴이死不携貳 : 죽어도 배반하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3p.)
화복무문禍福無門 유인소소惟人所召 : 은 들어오는 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이 부르는 대로 온다는 뜻으로, 사람이 선한 일을 하거나 악한 일을 함에 따라서 각각 을 받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4p.)
인무흔언人無釁焉 요불망작妖不妄作 : 사람에게 잘못이 없으면 요망한 재앙이 함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하늘이 재변을 내리는 것은 군주가 정사를 잘못 다스리고 백성들이 원망하기 때문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4p.)
한한旱熯(한)之災 원피군국遠被郡國 흉추지얼凶醜之孼 기어곡하起於轂下 : 가뭄의 재앙이 멀리 군국郡國에까지 미치고 흉악한 오랑캐 무리들이 바로 도성 아래에서 일어난다는 뜻으로, 이는 군주를 경계시키기 위해 상천上天이 위엄을 보여 재변災變을 내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4p.)
천재휴기千載休期 : 천 년 만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른다. [同義語] 천재일우千載一遇, 천재일봉千載一逢, 천재일회千載一會, 천재기우千載奇遇, 천재난봉千載難逢, 천재난우千載難遇, 천재일시千載一時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4p.)
운집경사雲集京師 : 사방에서 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경사京師(서울)로 모여듦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5p.)
공영달孔穎達 찬정오경소撰定五經疏 : 공영달孔穎達형수衡水 사람으로 자는 중원仲遠이며, 시호는 이다. 공자孔子의 32대손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였으며, 문장에 뛰어났다. 태종太宗국자좨주國子祭酒로 있으면서 위징魏徵과 함께 《수서隋書》를 편찬하였으며, 태종太宗의 명을 받들어 당시의 대표적인 학자 21명과 함께 《오경정의五經正義》를 편찬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6p.)
불항기덕不恒其德 : 마음을 일정하게 갖지 않고 이랬다저랬다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9p.)
치안즉교치역생治安則驕侈易生 교치즉위망입지驕侈則危亡立至 : 나라가 다스려지고 편안하면 군주의 교만함과 사치함이 생겨나기 쉽고, 군주가 교만하고 사치하면 위태로움과 멸망이 당장 이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89p.)
영행금지令行禁止 : 명령하는 것이 행해지고 금하는 것이 중지되는 것으로, 사람들이 법령을 잘 따르고 지킴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0p.)
이민회복夷民懷服 : 오랑캐 백성들이 마음으로 복종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0p.)
허심채납虛心采納 : 군주가 마음을 비우고 신하들의 말을 채납採納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0p.)
순국자과徇國者寡 애신자다愛身者多 : 국가를 위해 희생하려는 자는 적고, 자기 몸을 아끼는 자는 많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0p.)
우배창언禹拜昌言 : 창언昌言선언善言으로, 《서경書經》 〈고요모皐陶謨〉에 “창언昌言에 절하며 ‘너의 말이 옳다.’ 했다.[禹拜昌言 曰兪]”라고 보이며,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에는 “임금은 선언善言을 들으면 절하셨다.[禹聞善言則拜]”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0p.)
우불긍벌禹不矜伐 : 임금은 재능을 자랑하지 않으며 공로를 과시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네가 자랑하지 않으나 천하에 너와 능함을 다툴 자가 없으며, 네가 과시하지 않으나 천하에 너와 공을 다툴 자가 없다.[汝惟不矜 天下莫與汝爭能 汝惟不伐 天下莫與汝爭功]”라고 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1p.)
발란반정撥亂反正 : 난리를 평정하여 올바른 데로 돌아오게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1p.)
교공쟁능校功爭能 : 을 비교하고 능력을 다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1p.)
사불계고事不稽古 의리괴벽義理乖僻 : 일이 옛것에 근거하지도 않고 의리에도 어긋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다언혹중多言或中 : 말을 많이 하여 간혹 맞을 때가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장평갱졸長平坑卒 미문공범삼형未聞共犯三刑 : 전국시대戰國時代나라 장수 백기白起나라를 공격했을 때에 나라 군대가 장평長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나라가 나라 장수 조괄趙括을 죽이고 항복한 병졸 40만 명을 묻어 죽였는 바, 장평長平에 매장당한 병사들이 모두 삼형三刑을 범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같은 해에 태어나 복록福祿이 같은데도 귀천貴賤이 크게 다르고, 명운命運이 같은데도 수요壽夭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이는 인간의 길흉화복이 모두 정해진 운명이 있는 것은 아님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남양귀사南陽貴士 하필구당육합何必俱當六合 : 남양南陽의 귀한 선비들이 어찌 반드시 모두 육합六合의 운명을 타고났겠느냐는 뜻으로, 인생의 성쇠盛衰화복禍福수요壽夭귀천貴賤 등이 모두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믿을 것이 못 됨을 이른다. 남양南陽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의 고향으로, 광무제光武帝 때에 이 지방에서 명사名士가 많이 배출되었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동년동록이귀천현수同年同祿而貴賤懸殊 공명공태이요수경이共命共胎而夭壽更異 : 같은 해에 태어나 복록福祿이 같은데도 귀천貴賤이 크게 다르고, 명운命運이 같고 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났는데도 요수夭壽가 각기 다른 경우가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상교패례傷敎敗禮 막사위심莫斯爲甚 : 교화敎化를 손상시키고 예속禮俗을 무너뜨림이 이보다 더 심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무덤의 방위方位지형地形의 좋고 나쁨이 사람의 화복禍福에 관계가 있다 하여 술사術士를 불러다가 매장할 연월年月을 가리고 혹은 묏자리를 보면서 곤궁하고 영달하고 장수하고 요절함이 모두 장지葬地장일葬日을 점친 소치라고 하는 것을 비판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2p.)
비기선악備記善惡 : 군주가 감히 그른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관史官이 군주의 말씀과 행동을 자세히 기록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7p.)
횡가위노橫加威怒 욕개미창欲蓋彌彰 : 군주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혹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하여 멋대로 위엄과 노여움을 가해서 허물을 덮고자 하지만 더욱 드러나 숨길 수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8p.)
당금국가當今國家 하사최급何事最急 : 현재 국가에 어떤 일이 가장 시급한지 묻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8p.)
사방무우四方無虞 : 사방에 근심할 일이 없어 무사태평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8p.)
금방자구今方自咎 : 앞서 바른 말로 권면하였으나 그 말을 따르지 않다가 나중에야 비로소 자신을 탓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99p.)
지유이책止有二策 : 다만 두 가지 계책만이 있을 뿐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1p.)
병흉전위兵凶戰危 : 병기는 흉하고 전쟁은 위험하니 되도록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좋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1p.)
경요박부輕徭薄賦 : 세금을 적게 거두고 부역賦役을 줄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2p.)
동정이문動靜以聞 : 동정을 살펴서 아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2p.)
이동위감以銅爲鑑 가정의관可正衣冠 이고위감以古爲鑑 가지흥체可知興替 이인위감以人爲鑑 가명득실可明得失 : 태종太宗 때의 명신인 위징魏徵은 특히 직간을 잘하여 태종太宗을 적극 보좌했으므로, 그가 죽은 뒤에 태종太宗이 한번은 조정에서 탄식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구리로 거울을 삼으면 의관衣冠을 단정하게 할 수 있고, 옛 역사로 거울을 삼으면 흥망을 알 수 있고, 사람으로 거울을 삼으면 자신의 득실得失을 알 수 있다.”라고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2p.)
짐망일감朕亡一鑑 : 위징魏徵이 죽은 뒤에 태종太宗이 탄식하기를 “은 일찍이 세 거울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잘못을 대비했었는데, 이제 위징魏徵이 죽었으니 짐은 거울 하나를 잃었다.”라고 한 데서 유래한 말로, 전하여 현상賢相의 죽음을 이른다. 세 거울이란, 구리로 만든 거울과 옛 역사, 사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3p.)
순조칠기舜造漆器 간자십여인諫者十餘人 : 임금이 칠기漆器를 만들자, 이를 만들지 말 것을 간한 자가 십여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3p.)
충신애군忠臣愛君 필방기점必防其漸 : 충신忠臣군주君主를 사랑함에 반드시 그 조짐을 막으니, 만약 화란禍亂이 이미 이루어지면 다시 간할 수가 없게 되므로 화란禍亂이 싹트기 전에 미리 간해야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3p.)
능연각凌煙閣 : 나라 때 공신功臣들의 화상畫像을 보관한 공신각功臣閣의 이름이다. 태종太宗은 천하를 통일한 다음에 장손무기長孫無忌 등 24명의 공신의 초상을 그려 이곳에 보관하게 하였는 바, 이후로 후한後漢 때의 기린각麒麟閣과 함께 공신들의 화상을 보관해 두는 곳의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4p.)
반형이구反形已具 : 모반의 형상이 이미 갖추어졌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6p.)
전제자손傳諸子孫 영위후법永爲後法 : 자손에게 전하여 영원히 후세의 법칙으로 삼게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07p.)
전수화약翦鬚和藥 : 이적李勣이 갑작스레 병에 걸리자, 태종太宗이 직접 자신의 수염을 잘라 불에 태워서 약에 섞어 먹게 한 고사가 전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0p.)
(설)指出血 :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이로써 맹세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0p.)
민유수야民猶水也 군유주야君猶舟也 : 백성은 물과 같고 임금은 배와 같다는 뜻으로, 《순자荀子》 〈왕제王制〉에 “임금은 배이고 서인庶人은 물이니, 물은 배를 싣기도 하고 배를 엎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라고 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1p.)
목종승즉정木從繩則正 군종간즉성君從諫則聖 :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바르게 되고 군주는 간언을 따르면 성군聖君이 된다는 뜻으로, 《서경書經》 〈열명說命〉에 보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1p.)
사관불허미史官不虛美 불은악不隱惡 : 사관史官은 사실에 근거하여 기록할 뿐, 헛되이 칭찬하지도 않고 악을 숨기지도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3p.)
지전일지악知前日之惡 위후래지계爲後來之戒 : 전일의 악을 알아 후일의 경계로 삼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4p.)
주공주관채이안주周公誅管蔡以安周 계우짐숙아이존로季友鴆叔牙以存魯 : 나라 초기 주공周公이 섭정할 때에 주공周公의 형인 관숙管叔과 아우인 채숙蔡叔주왕紂王의 아들 무경武庚을 끼고 반란을 일으키자, 주공周公이 이들을 죽여서 나라 왕실을 안정시켰으며, 춘추시대春秋時代 나라 장공莊公의 아우인 숙아叔牙장공莊公을 시해하려는 생각을 굳히자, 숙아叔牙의 아우인 계우季友숙아叔牙에게 짐독鴆毒을 먹고 자살하게 하였음을 이른다. 방현령房玄齡허경종許敬宗 등과 함께 《고조실록高祖實錄》과 《금상실록今上實錄》을 산삭刪削하여 책을 만들어 올렸는데, 태종太宗이 즉위하기 전에 맏형 이건성李建成과 아우 이원길李元吉을 살해한 일을 기록한 부분에 모호한 내용이 많자, 태종太宗방현령房玄齡에게 이르기를 “옛날에 주공周公관숙管叔채숙蔡叔을 죽여 나라를 안정시켰고, 계우季友숙아叔牙에게 짐독鴆毒을 먹여 나라를 보존하였으니, 이 행한 것도 이와 같거늘 사관史官은 어찌하여 숨겼는가.”라고 하고, 즉시 불필요한 말을 삭제해 버리고 곧바로 그 일을 쓰도록 명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4p.)
삭거부사削去浮辭 직서기사直書其事 : 불필요한 말을 삭제해 버리고 사실 그대로 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4p.)
지휘즉중원청안指麾則中原淸晏 고혜顧盻(반)則四夷讋(섭)服 : 태종太宗이 고구려를 정벌하는 것을 만류하기 위하여 저수량褚遂良이 아뢰기를 “폐하께서 지휘하시면 중국이 깨끗이 평안하고, 돌아보시면 사방 오랑캐들이 두려워하고 복종해서 위엄과 명망이 큽니다. 그런데 이제 마침내 바다를 건너가서 멀리 작은 오랑캐를 정벌하시다가 만일 차질이 있게 되면 위엄과 명망을 손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일을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군대를 출동하신다면 국가의 안위安危를 측량하기 어렵습니다.”라고 하였으나 태종太宗이 듣지 않았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5p.)
상위손망傷威損望 : 위엄과 명망을 손상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5p.)
상하현절上下懸絶 : 상하가 현격하게 다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지우이대지성至愚而對至聖 이극비이대극존以極卑而對極尊 : 지극히 어리석은 몸으로 지극히 성스러운 분을 대하고 지극히 비천한 몸으로 지극히 높은 분을 대한다는 뜻으로, 군신 간에 현격하게 차이가 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응류이청기언凝旒以聽其言 허금이납기설虛襟以納其說 : 군주가 면류관의 술을 움직이지 않고 간언하는 말을 경청하며, 흉금을 비우고 간언하는 말을 받아들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식사이절기리飾辭以折其理 인고이배기의引古以排其議 : 말을 꾸며서 상대방의 논리를 꺾고, 옛것을 인용하여 상대방의 의론을 배척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다기즉손심多記則損心 다어즉손기多語則損氣 : 기억을 많이 하면 마음을 손상시키고, 말을 많이 하면 기운을 손상시킴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심기내손心氣內損 형신외로形神外勞 : 마음과 기운이 안에서 손상되고, 형체와 정신이 밖에서 수고로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비려무이림하非慮無以臨下 비언무이술려非言無以述慮 : 생각이 아니면 아랫사람에게 임할 수가 없고 말이 아니면 생각을 펼 수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금문당언今聞讜言 허회이개虛懷以改 : 지금 곧은 말을 들었으니, 겸허히 마음을 비우고 받아들여 고치겠다는 뜻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7p.)
인고부자지기과人苦不自知其過 : 사람의 큰 병통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것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장순지불가將順之不暇 : 군주의 뜻을 받들어 따르기에도 겨를이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비기소장非其所長 : 자신의 뛰어난 부분이 아님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섭렵고금涉獵古今 : 고금古今의 많은 책을 널리 읽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임난불개절臨難不改節 당관무붕당當官無朋黨 : 위난危難에 임해서도 절개를 변치 않고, 관직을 맡았으면서도 붕당朋黨하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소핍자所乏者 골경규간이骨鯁規諫耳 : 부족한 점은 직언으로 규간規諫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골경骨鯁은 일을 만났을 때에 과감하게 풍자하고 반대하여 순순히 따르지 않는 것인데, 일설一說에는 직언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마치 물고기 가시가 목구멍에 걸린 것과 같음을 비유한 것이라 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언사변첩言辭辯捷 선화해인善和解人 : 언변이 뛰어나고 민첩하여 사람들과 잘 어울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성행순화性行純和 : 성품과 행실이 순수하고 온화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성질돈후性質敦厚 문장화섬文章華贍 : 성질이 돈후하고 문장이 화려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견사민속見事敏速 성심정정性甚貞正 : 일을 봄에 민첩하고 신속하며 성품이 매우 곧고 바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비조의인飛鳥依人 인자련지人自憐之 : 태종太宗저수량褚遂良을 평하기를 “그대는 학문이 뛰어나고 성품 또한 꿋꿋하고 발라서 매번 충성을 기울여 을 친근히 따르니, 비유하면 나는 새가 사람에 의지함에 사람이 절로 사랑하게 되는 것과 같다.”라고 한 데에서 온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19p.)
임위제변臨危制變 요적설기料敵設奇 일장지지유여一將之智有餘 만승지재부족萬乘之才不足 : ‘위기에 임하여 변통을 잘하고 적을 헤아려 기이한 계책을 썼으니, 한 장군으로서의 지혜는 유여하고 제왕帝王으로서의 재주는 부족하다.’는 뜻으로 태종太宗삼국시대三國時代 나라의 수도였던 업성鄴城에 이르러 나라 태조太祖조조曹操를 제사한 제문祭文의 내용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2p.)
부토전참負土塡塹 : 병사들이 흙을 져다가 구덩이를 메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3p.)
막불감동莫不感動 : 감동하지 않는 이가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3p.)
소향무적所向無敵 : 향하는 곳마다 승리하여 대적할 자가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4p.)
수백리數百里 무복인연無復人煙 : 수백 리 이내에 다시는 밥 짓는 연기가 없는 것으로, 전란 등을 겪어 인가人家가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4p.)
주필산駐驆山 : 지금의 요녕성遼寧省 요양현遼陽縣 서남쪽에 있는 산으로, 일명 수산首山이라고도 한다. 정관貞觀 19년(645)에 고구려의 별장別將 고연수高延壽 등이 이곳에서 항복하였으므로, 태종太宗주필산駐驆山이라고 이름하고 돌에 전공을 새겨 기록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4p.)
위징약재魏徵若在 불사짐유시행不使朕有是行 : 위징魏徵은 생전에 자주 직간하였는데, 태종太宗이 고구려를 치러 갔다가 패하고 돌아오는 길에 뉘우치고 탄식하며 “위징魏徵이 만약 살아있었다면 짐으로 하여금 이번에 출정出征하지 않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7p.)
유앙구화流殃構禍 : 후대에 앙화殃禍를 남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8p.)
혼원이강混元以降 : 혼원混元원기元氣가 뒤섞여 있다는 뜻으로, 천지天地개벽開闢한 이후를 가리킨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28p.)
설치수백왕雪恥酬百王 제흉보천고除兇報千古 : 치욕을 설욕하여 역대 제왕들에게 보답하고 흉적을 제거하여 천고千古에 보답했다는 뜻으로, 태종太宗영주靈州에 행차했을 때 북방 오랑캐인 칙륵勅勒에게 항복받은 것을 크게 기뻐하여 지은 의 구절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0p.)
붕당불충朋黨不忠 집권교고執權膠固 : 사람들과 붕당朋黨을 지어 군주에게 충성하지 않고 권력을 견고히 지키려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1p.)
사기소단捨其所短 취기소장取其所長 : 사람을 쓸 때에는 그의 단점은 버리고 그의 장점을 취해야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1p.)
군림천하君臨天下 부유사해富有四海 : 지위는 천하에 군림하고 부유함은 온 천하를 소유함을 이르는 바, 부유하고 귀함이 지극한 제왕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1p.)
승환슬하承歡膝下 영불가득永不可得 : 어버이가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슬하에서 어버이를 받들며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도 영원히 할 수가 없음을 이른다. [同義語] 풍수지탄風樹之嘆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1p.)
부미지한負米之恨 : 자로子路가 말하기를 “옛날에 내가 양친을 섬길 적에는 가난하여 항상 명아주잎과 콩잎국을 먹었으며, 어버이를 위해 백리 밖에서 쌀을 져 왔는데, 어버이가 돌아가신 뒤에 남쪽으로 나라에 가서 벼슬하여 뒤따르는 수레가 백 대나 되고 쌓인 곡식이 만종萬鍾이나 되니, 이제 비록 명아주와 콩잎을 먹고 부모를 위하여 쌀을 져 오고자 하나 다시는 할 수가 없다.” 하였다. [同義語] 자로부미子路負米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1p.)
모사결책冒死決策 : 죽음을 무릅쓰고 큰 계책을 결단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2p.)
선현입정選賢立政 : 현자賢者를 능력에 따라 선발해서 국가의 정사를 확립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2p.)
선속문善屬文 명진경사名振京師 : 글을 잘 지어서 명성이 경사京師에 진동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4p.)
제왕다질승기자帝王多疾勝己者 : 제왕帝王은 대체로 자기보다 나은 자를 시기하여 미워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4p.)
견인지선見人之善 약기유지若己有之 : 남의 선을 보면 그 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기뻐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5p.)
상기기소단常棄其所短 취기소장取其所長 : 사람이 덕행과 능력을 모두 겸비하기 어려우므로 사람을 쓸 때에 항상 사람들의 부족한 점을 버리고 뛰어난 점을 취해야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5p.)
현자즉경지賢者則敬之 불초자즉연지不肖者則憐之 : 어진 자를 보면 공경하고, 불초한 자를 보면 가련하게 여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5p.)
우형어색憂形於色 발언유체發言流涕 :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여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7p.)
오악릉소五岳陵霄 사해긍四海亘(긍)地 납오장질納汚藏疾 무손고심無損高深 : 오악五岳은 하늘 높이 솟아있고 사해四海는 사방으로 육지 끝까지 뻗어 있어서 더러운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감추되 오악五岳사해四海의 높고 깊음에 어떠한 손상도 없다는 뜻으로, 도량이 산과 바다처럼 넓고 커서 모든 것을 포용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7p.)
척무장천尺霧障天 불휴어대不虧於大 촌운점일寸雲點日 하손어명何損於明 : 한 자의 안개가 하늘을 가리지만 큰 하늘에 아무런 해가 없고, 한 치의 구름이 해를 가리지만 밝은 해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뜻으로, 미미하여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7p.)
제범帝範 : 태종太宗이 지어서 태자太子에게 내린 책인데, 제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할 조목을 〈군체君體〉, 〈건친建親〉, 〈구현求賢〉, 〈심관審官〉, 〈납간納諫〉, 〈거참去讒〉, 〈계영戒盈〉, 〈숭검崇儉〉, 〈상벌賞罰〉, 〈무농務農〉, 〈열무閱武〉, 〈숭문崇文〉 등 12편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취법어상取法於上 근득기중僅得其中 취법어중取法於中 불면위하不免爲下 : 상등上等에서 법을 취하면 겨우 중등中等을 얻고 중등中等에서 법을 취하면 하등下等이 됨을 면치 못한다는 뜻으로, 위로 높은 것을 본받아도 중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낮은 것을 본받는다면 무엇이 되겠느냐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홍제창생弘濟蒼生 기익다其益多 조조구하肇造區夏 기공대其功大 : 창생蒼生들을 널리 구제하여 그들에게 유익함이 많고, 대당大唐을 창건하여 그 공이 크다는 뜻으로, 태종太宗이 자신을 평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익다손소고益多損少故 인불원人不怨 공대과미고功大過微故 업불타業不墮(휴) : 나라를 다스림에 유익한 일이 많고 해로운 일이 적기 때문에 백성들이 원망하지 않으며, 공로가 크고 허물이 적기 때문에 왕업王業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태종太宗이 자신을 평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갈력위선즉국가근안竭力爲善則國家僅安 교타사종즉일신불보驕惰奢縱則一身不保 : 군주가 나라를 다스림에 힘을 다하여 을 행하면 국가가 겨우 편안하고, 교만하고 게으르고 사치하고 방종하면 제 몸 하나도 보전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성지패속자국야成遲敗速者國也 실역득난자위야失易得難者位也 : 성공은 더디고 실패는 빠른 것은 나라이고, 잃기는 쉽고 얻기는 어려운 것은 제왕의 지위라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38p.)
궁발지지窮髮之地 : 북방의 불모지不毛地를 이른다. 땅은 풀과 나무를 모발로 삼는데, 북방은 날씨가 매우 추워서 풀과 나무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궁발窮髮이라고 하는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이유진지농공以有盡之農功 전무궁지거랑塡無窮之巨浪 도미획지타중圖未獲之他衆 상이성지아군喪已成之我軍 : 태종太宗이 동쪽으로는 고구려를 정벌하고 서쪽으로는 구자龜玆를 토벌하며, 궁궐을 계속하여 짓고 복식服飾완호玩好를 자못 화려하게 하자, 태종太宗의 후궁인 현비賢妃 서혜徐惠가 상소하여 “유한한 농사의 수입으로 무한한 토목공사에 드는 비용을 메우려 하고, 얻지 못할 다른 나라의 무리들을 도모하다가 이미 이루어진 우리나라 군대를 잃게 된다.”고 간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진황병탄육국秦皇幷呑六國 반속위망지기反速危亡之基 진무엄유삼방晉武奄有三方 번성복패지업翻成覆敗之業 : 진시황秦始皇육국六國을 병탄하였으나 도리어 나라가 위태롭고 멸망하는 기업基業을 자초하였고, 나라 무제武帝 삼국三國을 곧바로 차지하였으나 도리어 실패하고 멸망하는 기업基業을 이루었다는 뜻으로, 태종太宗의 후궁인 현비賢妃 서혜徐惠가 올린 상소에 나오는 내용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긍공시대矜功恃大 : 공업을 자랑하고 강대함을 믿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기덕경방棄德輕邦 : 덕을 버리고 나라를 경시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도리망위圖利忘危 : 이익을 도모하고 위태로움을 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사정종욕肆情縱欲 : 정욕을 방종하게 부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진완기교珍玩技巧 내상국지부근乃喪國之斧斤 주옥금수珠玉錦繡 실미심지짐實迷心之酖(鴆)毒 : 진귀한 노리개와 기교는 바로 나라를 망하게 하는 도끼와 자귀이며, 주옥珠玉금수錦繡는 실로 마음을 혼미하게 하는 짐독鴆毒이라는 뜻으로, 사치를 경계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작법어검作法於儉 유공기사猶恐其奢 작법어사作法於奢 하이제후何以制後 : 법을 만들 때에 검소하게 하더라도 오히려 사치스럽게 될까 두려운데, 법을 만들 때에 사치스럽게 한다면 어떻게 후세를 제재하겠느냐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0p.)
하물녀자何物女子 내이용건乃爾勇健 : 태종太宗 때 민간에 전하는 《비기秘記》에 “나라는 삼대三代가 지난 뒤에 여주女主 무왕武王이씨李氏를 대신하여 천하를 소유할 것이다.”라고 하니, 태종太宗이 이를 싫어하였다. 태종太宗이 여러 무신들과 궁중에서 연회할 적에 주령酒令을 행하여 각각 자신의 어렸을 적 이름을 말하게 하니, 좌무위장군左武衛將軍 이군선李君羨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이 오랑五娘이라고 말하였다. 태종太宗이 놀라고 인하여 웃으며 말하기를 “무슨 놈의 여자가 마침내 이와 같이 용맹하고 건장한가.”라고 하였는 바, 은 여자란 뜻이므로 태종太宗이 ‘용맹한 여자’라고 말한 것이다. 태종太宗이군선李君羨관칭官稱무위장군武威將軍이고, 봉읍封邑무련현武連縣이어서 모두 무자武字가 들어 있으므로 예언에서 말한 여주女主 무왕武王은 정말 여자가 아니라 여자 이름에 무자武字의 관직과 봉읍이 있는 자라고 여겨 이군선李君羨을 처형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2p.)
앙계천상仰稽天象 부찰역수俯察曆數 : 위로 천상天象을 상고하고 아래로 역수曆數를 살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3p.)
지이불언知而不言 사유여책死有餘責 :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죽어도 남은 죄책이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4p.)
간뇌도지肝腦塗地 : 참혹한 죽임을 당하여 간장肝臟뇌수腦髓가 땅에 널려 있다는 뜻으로,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돌아보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4p.)
소존자소所存者小 소손자대所損者大 : 보존되는 것은 작고 손해되는 것은 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4p.)
사차불후死且不朽 : 죽어도 그 은혜를 잊지 않음을 이른다. [同義語] 지사불망至死不忘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4p.)
악수여결握手與訣 비부자승悲不自勝 : 손을 잡고 영결하며 슬픈 마음을 금치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4p.)
배회고망徘徊顧望 :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하며 머뭇거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48p.)
오사하한吾死何恨 : 죽어도 여한이 없음을 이른다. [同義語] 사무여한死無餘恨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팔卷之三十八, 150p.)
동심보정同心輔政 : 마음을 합하여 정사를 보필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59p.)
기어초모起於草茅 : 초모草茅초야草野와 같은 말로 평민 출신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무한마지로無汗馬之勞 치위지차致位至此 : 한마지로汗馬之勞는 말이 땀을 흘리며 전장戰場을 오간 공이라는 뜻으로, 전쟁터에서 싸워 승리한 공로도 없으면서 이렇게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말이다. [同義語] 한마공로汗馬功勞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칭질불입稱疾不入 : 부름을 받았으면서 병이 있다고 핑계 대고 들어가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언유재이言猶在耳 : 예전에 들었던 말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게 남아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경사선제經事先帝 중소공지衆所共知 천하이목天下耳目 안가폐야安可蔽也 : 일찍이 선제先帝를 섬겼음을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으니, 천하天下 사람들의 귀와 눈을 어떻게 엄폐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무씨武氏는 형주도독 무사확武士彠의 딸인데, 나이 14세 때 태종太宗의 후궁으로 들어와서 재인才人이 되었다. 태종太宗이 붕어한 뒤에 무씨武氏는 비구니가 되었는데, 고종高宗이 절에 행차하였다가 그를 보고는 데려와서 후궁으로 삼은 다음 소의昭儀에 제수하였다. 하루는 고종高宗장손무기長孫無忌 등을 불러서 이르기를 “왕황후王皇后는 아들이 없고 무소의武昭儀는 아들이 있으니, 이제 무소의武昭儀를 세워 황후로 삼고자 하는데 어떻겠는가?” 하니, ̌遂良은 “무씨武氏가 일찍이 선제先帝를 섬겼던 것은 여러 사람들이 다 아는 바이니, 천하 사람들의 귀와 눈을 어떻게 가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반대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원류삼사願留三思 : 유념하여 여러 번 생각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방귀전리放歸田里 : 벼슬을 박탈하고 제 고향으로 내쫓던 형벌로 유배보다는 한 등급 가벼운 형벌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하불박살차료何不撲殺此獠(료) : 고종高宗황후皇后 왕씨王氏를 폐하고 소의昭儀 무씨武氏황후皇后로 세우려고 하였으나 ̌遂良이 심하게 반대하자, 무소의武昭儀가 주렴 안에 있다가 큰소리로 말하기를 “어찌하여 이 오랑캐 놈을 쳐 죽이지 않습니까.” 하였다. 서남쪽의 오랑캐를 라 하니, ̌遂良이 항주杭州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유죄불가가형有罪不可加刑 : 선왕先王고명顧命을 받은 신하는 죄가 있어도 형벌을 가할 수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인간주사因間奏事 읍체극간泣涕極諫 : 기회를 엿보아 일을 아뢸 적에 눈물을 흘리면서 지극히 간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3p.)
폐하가사陛下家事 하필경문외인何必更問外人 : 고종高宗무소의武昭儀황후皇后로 세우려고 하였으나 저수량褚遂良 등의 반대가 심하자 사공司空 이적李勣에게 물으니, “폐하의 집안일이니, 하필 외인外人에게 다시 물을 것이 있겠습니까.”라고 하니, 고종高宗의 뜻이 마침내 결정되었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5p.)
전사옹다수십곡맥田舍翁多收十斛麥 상욕역부尙欲易婦 : 고종高宗허경종許敬宗무후武后에 빌붙어 저수량褚遂良을 내쫓고 장손무기長孫無忌를 죽인 간신인데, 허경종許敬宗이 조정에서 공공연히 말하기를 “시골 늙은이가 10의 보리를 더 많이 수확하더라도 아내를 바꾸고자 하는데, 하물며 천자가 황후皇后 하나 세우는 것이 다른 사람의 일에 무슨 상관이 있기에 함부로 이의를 제기한단 말인가.”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5p.)
교험기극狡險忌克 : 사람됨이 교활하고 음험하며 시기하고 이기기를 좋아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8p.)
소중유도笑中有刀 : 나라 이의부李義府는 용모가 온화하고 공손하여 남과 말할 때에 반드시 기뻐하고 미소를 지었으나 내심內心은 교활하고 음험하며 시기하고 이기기를 좋아하였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이의부李義府를 일러 “웃음 속에 칼이 숨어 있다.”고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8p.)
이묘李猫 : 이의부李義府가 충직한 사람을 모함하고 죄 없는 사람을 살육하니, 당시 사람들이 이묘李猫(이고양이)라고 칭했던 데서 온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8p.)
불탈농시不奪農時 즉국인개유여식의則國人皆有餘食矣 불탈잠요不奪蠶要 즉국인개유여의의則國人皆有餘衣矣 : 고종高宗시신侍臣들에게 백성을 기르는 방도를 묻자, 내제來濟가 대답하기를 “옛날에 나라 환공桓公출유出遊하였다가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늙은이를 보고 명하여 그에게 음식을 하사하게 하니, 노인은 사양하며 말하기를 ‘임금이 백성들의 농사철을 빼앗지 않으면 나라 사람들이 모두 남은 식량이 있을 것이요, 누에를 치는 중요한 시기를 빼앗지 않으면 나라 사람들이 남은 옷감이 있을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임금이 백성을 기름은 세금과 부역을 줄이는 데 달려 있을 뿐입니다.”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9p.)
잠모불궤潛謀不軌 : 몰래 반역을 도모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69p.)
섭렵문사涉獵文史 : 문집文集사서史書 등을 널리 읽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권여인주모權與人主侔 : 고종高宗풍현風眩 증세로 인해 눈이 잘 보이지 않자, 무후武后로 하여금 정사를 결정하게 하였는데, 고종의 뜻에 맞게 일을 처리하였다. 이에 모든 정사를 무후武后에게 맡기니, 이로부터 무후武后의 권력이 임금과 동등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굴신인욕屈身忍辱 :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몸을 굽혀 겸손하게 처신하고 치욕을 참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전작위복專作威福 : 상벌을 마음대로 시행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정무대소政無大小 개예문지皆預聞之 : 모든 크고 작은 정사에 관여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중외위지이성中外謂之二聖 : 이성二聖고종高宗무후武后를 이르는 바, 천하의 대권大權이 모두 무후武后에게 돌아가서 고종高宗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황후에게 제재를 받으니, 중외中外에서 이를 두고 두 임금이 있다고 말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0p.)
구세동거九世同居 : 장공예張公藝나라 수장壽張 사람으로, 집안을 매우 잘 다스려 친족끼리 분가分家하지 않고 9대가 한 집에 동거同居하여 우애가 돈독한 집안으로 알려졌다. 고종高宗태산泰山봉선封禪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집을 방문하고 9대가 동거하는 요결要訣을 묻자, 인자忍字를 100여 개를 써서 올리니, 고종高宗이 크게 칭찬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1p.)
조치성명遭値聖明 치위삼공致位三公 : 성명聖明한 군주를 만나 삼공三公의 지위에 이르렀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2p.)
수단유기脩短有期 : 장수하고 단명하는 것은 정해진 수명이 있어 바꿀 수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2p.)
지기불륜志氣不倫 교유비류交遊非類 : 지기志氣가 형편없고 나쁜 사람과 교유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2p.)
유모선단有謀善斷 : 지모智謀가 있고 결단을 잘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4p.)
종선여류從善如流 : 물이 흐르듯이 다른 사람의 선언善言을 따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4p.)
인사치사人思致死 소향극첩所向克捷 : 부하들이 사력死力을 다할 것을 생각하여 향하는 곳마다 승리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4p.)
박명지인薄命之人 부족여성공명不足與成功名 : 고종高宗이적李勣이 장수를 선발할 때에 반드시 외모가 풍만하고 복이 많아 보이는 사람을 골라 뽑아 보내므로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물으니, 답하기를 “운명이 기박한 사람은 더불어 공명功名을 이룰 수가 없다.”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4p.)
자죽설煮粥爇(설)鬚 : 이적李勣규문閨門이 화목하고 엄격하였는데, 그 누이가 일찍이 병을 앓자, 이적李勣이 이미 재상인 복야僕射가 되었으나 직접 누이를 위하여 죽을 끓이다가 바람이 불어 그의 수염과 귀밑머리를 태웠다. 누이가 “종과 첩이 다행히 많은데, 어찌하여 이와 같이 스스로 고생하는가?” 하니, 이적李勣이 말하기를 “시킬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생각해보건대 누님이 늙었고 나 또한 늙었으니, 내가 비록 오래도록 누님을 위하여 죽을 끓이고자 하나 어찌 될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同義語] 자죽분수煮粥焚鬚, 수족지애手足之愛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4p.)
신언서판身言書判 : 나라 때 관리를 선발하던 네 가지 기준으로, 첫 번째는 이니 체모가 풍후하고 큰 것이고, 두 번째는 이니 말이 분명하고 바른 것이고, 세 번째는 이니 해서楷書를 쓰는 법이 굳세고 아름다운 것이고, 네 번째는 이니 문리文理가 뛰어난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6p.)
고신告身 : 고신첩告身帖으로 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6p.)
배행검지인지감裴行儉知人之鑑 : 지인지감知人之鑑은 사람을 잘 알아보는 조감藻鑑(식견)을 이른다. 왕거王勮의 아우인 왕발王勃화음華陰양경楊烱범양范陽노조린盧照隣의오義烏낙빈왕駱賓王은 모두 문장으로 성대한 명망이 있어 초당사걸初唐四傑이라 일컬어졌는데, 이경현李敬玄이 더욱 이들을 소중히 여겨 반드시 현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배행검裴行儉은 이르기를 “선비가 원대함을 이룩하려면 마땅히 기국器局식견識見을 먼저 하고 재예才藝를 뒤에 해야 하니, 왕발王勃 등이 비록 화려한 문장력이 있으나 부황하고 조급하고 천박하고 드러나니, 어찌 작록爵祿을 누릴 수 있는 기국器局이겠는가. 양자楊子(楊烱)는 세 사람에 비해 약간 침착하고 고요하니 응당 현령縣令현장縣長에 이를 것이요, 나머지는 제 명에 죽으면 다행이다.” 하였는데, 얼마 뒤에 왕발王勃은 바다를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었고, 양경楊烱영천령盈川令으로 생을 마쳤고, 노조린盧照隣은 몹쓸 병이 낫지 않아 물에 투신하여 죽었고, 낙빈왕駱賓王은 모반하다가 죽임을 당하여 배행검裴行儉의 말과 같이 되었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7p.)
숙속불임菽粟不稔 아표餓殍(표)相望 : 콩과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서 굶어 죽는 자가 속출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9p.)
사이교침四夷交侵 병거세가兵車歲駕 : 사방의 오랑캐들이 번갈아 침입하여 병거兵車가 해마다 출동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9p.)
공묵사도恭黙思道 이양재견以禳災譴 : 군주가 공손하고 묵묵히 다스리는 방도를 생각하여 하늘의 재앙과 견책을 물리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9p.)
광영궁실廣營宮室 노역불휴勞役不休 : 궁실宮室을 크게 경영하여 노역勞役이 그치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9p.)
봉명조양鳳鳴朝陽 : 봉황새가 해 뜨는 동산에서 운다는 뜻으로, 충직한 신하가 감언敢言하는 것을 가리킨다. 나라 저수량褚遂良 등의 간신諫臣이 죽은 뒤로 감히 직간하는 신하가 없었는데, 이선감李善感이 어느 날 직간을 하므로 사람들이 ‘조양에서 봉황새가 우는 것과 같다.’고 한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79p.)
상고실색相顧失色 : 서로 돌아보고 아연실색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82p.)
밀모폐립密謀廢立 : 임금을 폐위하고 다른 사람을 세울 것을 은밀히 도모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0p.)
인인자위人人自危 중심분완衆心憤惋(완) : 사람마다 자신의 지위를 위태롭게 여기고, 여러 사람의 마음이 분하게 여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1p.)
포장화심包藏禍心 절규신기竊窺神器 군지애자君之愛子 유지어별궁幽之於別宮 적지종맹賊之宗盟 위지이중임委之以重任 : 이적李勣의 손자인 이경업李敬業이 군대를 동원하여 무후武后를 치자, 낙빈왕駱賓王이 그를 위하여 무후武后의 죄상을 밝히는 격문檄文를 지었는데, 그 내용에 “조정에 임어한 무씨武氏는 천하에 화를 끼치려는 마음을 품고 남몰래 신기神器(帝位)를 엿보아 임금님의 사랑하는 아들(睿宗)을 별궁에 유폐하고 역적의 종족에게 중임을 맡겼다.”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1p.)
일부一抔(부)之土未乾 육척지고하재六尺之孤何在 : 황제를 매장하여 봉분의 한 줌의 흙이 채 마르기도 전에 뒤를 이른 어린 아들이 어디에 있느냐는 뜻으로, 이는 낙빈왕駱賓王이 지은 격문檄文의 내용이다. 무후武后는 자신을 비판하는 격문檄文을 읽다가 이 부분에 이르자 놀라서 이르기를 “이는 재상의 잘못이다. 이런 재주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도 뜻을 얻지 못한 채 불우하게 하였단 말인가.” 하였다. 그 후 이경업李敬業이 패하였는데, 낙빈왕駱賓王이 피살되었다고도 하고, 혹은 망명하였다고도 하고, 혹은 영은사靈隱寺의 중이 되었다고도 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1p.)
내행부정內行不正 : 부녀자가 가정에서의 몸가짐이나 행실이 바르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
불차제관不次除官 : 불차不次관계官階의 차례를 밟지 않고 발탁하여 관직에 임용하는 것으로, 추천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리는 것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
중족병식重足屛息 : 두려워하여 발자국을 포개어 서고, 겁이 나서 소리를 내지 못하고 숨을 죽이는 것으로, 매우 두려워함을 말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
나직경羅織經 : 나라 무후武后 때에 혹독한 법관인 내준신來俊臣만국준萬國俊이 지은 책이다. 나직羅織은 그물처럼 얽어 짠다는 뜻으로, 허구로 날조하고 안배하여 죄상을 엮어 만드는 방법을 기술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
망라무고網羅無辜 직성반장織成反狀 구조포치構造布置 개유지절皆有支節 : 나라 무후武后 때에 밀고하는 문로를 크게 열어 놓으니, 내준신來俊臣색원례索元禮 등의 혹리酷吏들이 무고한 자의 언행을 널리 수집하여 모반한 죄상을 엮어서 만들고, 허구로 날조하고 안배하여 죄상을 변조시켜 모두 지절支節(曲折)이 있게 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
정백맥定百脈 돌지후突地吼 사저수死猪愁 구파가求破家 반시실反是實 : 이는 모두 가혹한 형벌의 명칭으로, 정백맥定百脈은 죄인을 주리 틀어 온몸의 맥을 바꿔 놓는 것이고, 돌지후突地吼는 고문 받은 죄인이 땅에서 벌떡 일어나 고함을 치는 것이고, 사저수死猪愁는 죄인이 돼지가 죽을 때에 신음소리를 내는 것처럼 하는 것이고, 구파가求破家는 자신의 가문을 패망하게 할 내용을 허위로 자백하는 것이고, 반시실反是實은 사실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을 허위 자백하는 것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지삼십구卷之三十九, 19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