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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6)

통감절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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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己卯] 〈齊主寶卷永元元年이요 魏太和二十三年이라
기묘(499) - 제주齊主 소보권蕭寶卷영원永元 원년元年이고, 나라 태화太和 23년이다. -
魏高祖殂하니 太子恪 卽位注+[原註]是爲世祖宣武皇帝하다
나라 고조高祖가 죽으니, 태자太子 원각元恪이 즉위하였다.注+[原註]태자太子 원각元恪즉위卽位하니, 이가 바로 세조世祖 선무황제宣武皇帝이다.
○ 齊主在東宮 不好學하고 唯嬉戲無度러니 及卽位 不與朝士相接하고 專親信宦官及左右하다
제주齊主동궁東宮에 있을 적에 학문을 좋아하지 않고 오직 놀고 희롱하여 한도가 없었는데, 즉위하게 되자 조정의 선비들과 접견하지 않고, 오로지 환관과 좌우의 근신近臣들만 친애하고 믿었다.
是時 始安王遙光注+[頭註]鸞兄鳳之子也 直內省注+[頭註]在禁中이라하야 分日帖勅注+[頭註]於勅後 聯紙書行이니 所謂이어늘 雍州刺史蕭衍 聞之하고 謂張弘策注+[頭註]衍之從舅 錄事參軍也
이때에 시안왕始安王 소요광蕭遙光注+[頭註]소요광蕭遙光소란蕭鸞의 형인 소봉蕭鳳의 아들이다. 등이 번갈아 내성內省注+[頭註]내성內省은 궁궐 안에 있다. 에서 숙직하고 날짜를 나누어 칙서勅書 뒷면에 종이를 붙여 의견을 쓰자,注+[頭註]칙서勅書 뒷면에 종이를 붙여서 쓴 것이니, 이른바 화칙畫勅이라는 것이다. 옹주자사雍州刺史 소연蕭衍이 이것을 듣고 장홍책張弘策注+[頭註]장홍책張弘策소연蕭衍종구從舅이니 벼슬이 녹사참군錄事參軍이었다. 에게 이르기를
이온注+[頭註]始安王遙光, 尙書令徐孝嗣, 右僕射江祏, 左將軍蕭坦之, 侍中江祀, 衛尉劉暄이라同朝하니 勢必相圖하야 亂將作矣리니
“한 나라에 삼공三公이 있는 것도 오히려 감당하기 어려운데 여섯 귀인貴人注+[頭註]여섯 귀인貴人시안왕始安王 소요광蕭遙光상서령尙書令 서효사徐孝嗣우복야右僕射 강석江祏좌위장군左衛將軍 소탄지蕭坦之시중侍中 강사江祀위위衛尉 유훤劉暄이다. 이 조정에 함께 있으니, 형편상 반드시 서로 쟁탈하여 장차 난리가 일어날 것이다.
避禍圖福 無如此州라하고 乃密與弘策으로 修武備하고 聚驍勇하야 以萬數러라
를 피하고 을 도모하는 데는 이 옹주雍州 만한 곳이 없다.” 하고, 마침내 은밀히 장홍책張弘策과 함께 무비武備를 닦고 날래고 용맹스러운 자를 모아, 만 명으로 헤아려졌다.
[史略 史評]史斷曰
[史略 사평史評]史斷에 말하였다.
東昏旣立 嬉戲無度하야 所寵左右嬖臣 至呼爲阿父, 阿兄而不恥하고 親信宦官하야 不與朝士相接하고 誅鋤大臣 發於倉卒하야 人人 不能自保矣하니 未幾遇弑 豈偶然哉
동혼후東昏侯(蕭寶卷)는 즉위하자 놀고 희롱하는 것이 한도가 없어서 총애하는 좌우의 폐신嬖臣을 심지어 아부阿父아형阿兄이라 부르면서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환관宦官들을 가까이하고 신임해서 조정의 선비들을 접견하지 않았으며, 대신大臣을 죽이는 것을 창졸간에 결정하여 사람마다 자기 몸을 보전하지 못하였으니, 얼마 되지 않아 시해당한 것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역주
역주1 : 경
역주2 畫勅 : 畫押을 가리킨다. 南北朝 시대에는 畫勅이라 하였는데, 公文을 읽고 지시하는 것이다.
역주3 一國三公 猶不堪 : 《春秋左傳》 僖公 5年條에 重耳와 夷吾 두 公子를 위하여 蒲와 屈에 큰 성을 쌓게 하자, 신하인 士蔿가 노래하기를 “한 나라에 임금이 셋이니, 내가 누구를 따른단 말인가.[一國三公 吾誰適從]” 하였다.
역주4 六貴 : 여섯 貴人은 모두 재상이었는데, 明帝가 顧命을 내려 이들에게 날마다 돌아가며 帖勅하라고 명하니, 당시 사람들이 이들을 六貴라고 칭하였다.

통감절요(6)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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