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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4)

통감절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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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丁未]五年이라 〈魏明帝曹叡太和元年이요 吳黃武六年이라
건흥建興 5년(정미 227) - 나라 명제明帝 조예曹叡 태화太和 원년元年이요, 나라 황무黃武 6년이다. -
三月 丞相亮 率諸軍하야 北駐漢中할새 使長史張裔 參軍蔣琬으로 統留府事하고 臨發 上疏曰
3월에 승상丞相 제갈량諸葛亮제군諸軍을 거느리고 북쪽으로 한중漢中에 주둔할 때에 장사長史 장예張裔참군參軍 장완蔣琬으로 하여금 남아서 승상부丞相府의 일을 통솔하게 하고 출발에 앞서 다음과 같이 상소上疏하였다.
先帝創業注+[頭註] 與刱同하니 造也未半而中道崩殂하시고 今天下三分 益州疲敝하니 此誠危急存亡之秋니이다
선제先帝께서 창업注+[頭註]과 같으니, 만듦이다. 을 절반도 이루지 못하고 중도에 별세하시고, 지금 천하가 셋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 익주益州가 피폐하니, 이는 진실로 국가가 위급하여 보존되느냐 멸망하느냐 하는 시기입니다.
이나 侍衛之臣 不懈於內하고 忠志之士 忘身於外者 蓋追先帝之殊遇하야 欲報之於陛下也니이다
그러나 모시고 호위하는 신하들이 안(조정)에서 게을리 하지 않고, 충성스럽고 뜻있는 군사들이 밖(외지)에서 자기 몸을 잊는 것은 선제先帝의 특별하신 대우를 추념하여 폐하에게 이를 갚고자 해서입니다.
誠宜開張聖聽하야 以光先帝遺德하시고 恢弘志士之氣 不宜妄自注+[釋義] 微薄也하야 引喩失義하야 以塞忠諫之路也니이다
폐하께서는 진실로 성청聖聽을 열어 선제先帝유덕遺德을 빛내시고 지사志士들의 사기를 넓히고 키울 것이요, 망령되이 스스로 하찮게注+[釋義]는 작고 박한 것이다. 여겨 이끌어 비유함에 본의本義를 잃어서 충성스럽게 간하는 길을 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親賢臣, 遠小人 此先漢所以興隆也 親小人, 遠賢臣 此後漢所以傾頹也
현신賢臣을 가까이하고 소인小人을 멀리함은 선한先漢(漢의 선대先代)이 흥성했던 이유이고, 소인小人을 가까이하고 현신賢臣을 멀리함은 후한後漢(漢의 후대後代)이 기울고 패망한 이유입니다.
先帝在時 每與臣으로 論此事 未嘗不歎息痛恨於桓, 靈也니이다
선제先帝께서 생존해 계셨을 때에 언제나 신과 이 일을 논할 적마다 일찍이 환제桓帝영제靈帝에 대하여 탄식하고 통한으로 여기지 않으신 적이 없었습니다.
臣本布衣 躬耕南陽하야 苟全性命於亂世하고 不求聞達於諸侯러니
신은 본래 포의布衣(평민)로 몸소 남양南陽에서 농사를 지어 난세亂世에 구차하게 성명性命(생명)을 보전하려 하였고 제후諸侯들에게 알려지거나 영달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先帝不以臣卑鄙하시고 注+[頭註]鄙也 又多也自枉屈하사 三顧臣於草廬之中하시고 諮臣以當世之事하시니 由是感激하야 遂許先帝驅馳러니
선제先帝께서는 을 비루하다고 여기지 않으시고 외람되이注+[頭註]는 비루함이요, 또 많음이다. 직접 왕림하시어 초려草廬 가운데로 세 번이나 을 찾아 주시고 에게 당세當世의 일을 자문하시니, 은 이 때문에 감격하여 마침내 선제先帝국사國事에 진력할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後値傾覆하야 受任於敗軍之際하고 奉命於危難之間 爾來二十有一年矣
그후 나라가 기울어지고 엎어질 때를 만나 패군敗軍한 즈음에 임무를 받고 위태롭고 어려운 때에 명령을 받든 지가 그로부터 지금 21년이 되었습니다.
先帝知臣謹愼이라 臨崩 寄臣以大事也하시니 受命以來 夙夜憂懼하야 恐付托不效하야 以傷先帝之明이라
선제先帝께서는 근신謹愼함을 아셨기 때문에 임종하실 때에 에게 대사大事를 맡기시니, 은 명령을 받은 이래로 밤낮으로 근심하고 두려워하여 부탁하신 것을 이루지 못해서 선제先帝의 밝음(사람을 알아보는 지혜)을 손상시킬까 두려워하였습니다.
五月渡注+[釋義]瀘水 一名若水 在蜀이라 出旄牛徼外하니 有瘴氣 今嶲州 有瀘津關하니 三四月經之 多死하니 五月渡瀘 以言其艱也 按方輿勝覽註云 姚州雲南郡 有瀘南縣하니 則瀘水 當在姚州라하니 未詳孰是하야 深入不毛注+[通鑑要解]不毛 言草木不生也러니
그러므로 5월에 노수瀘水를 건너서注+[釋義]노수瀘水는 일명 약수若水이니, 지방에 있다. 모우요旄牛徼 밖에서 나오니, 장기瘴氣가 있다. 지금 수주嶲州노진관瀘津關이 있는데 3, 4월에 이 물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죽으니, 5월에 노수瀘水를 건너갔다는 것은 그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살펴보건대 《방여승람方輿勝覽》의 에 “요주姚州 운남군雲南郡노남현瀘南縣이 있으니, 노수瀘水는 마땅히 요주姚州에 있다.” 하였으니, 누가 옳은지 자세하지 않다. 깊이 불모지注+[通鑑要解]불모不毛초목草木이 자라지 않음을 말한다. 로 쳐들어갔습니다.
今南方已定하고 兵甲已足하니 當獎率三軍하야 北定中原이니
이제 남방南方이 이미 평정되었고 무기와 갑옷이 이미 충분하니, 마땅히 삼군三軍을 거느리고 북쪽으로 중원中原을 평정해야 합니다.
庶竭駑鈍하야 攘除奸凶하고 興復漢室하야 還于舊都 此臣所以報先帝而忠陛下之職分也
그리하여 행여 저의 노둔한 재주를 다하여 간흉姦凶을 제거하고 나라 황실皇室흥복興復(부흥)하여 옛 도읍으로 돌아가는 것이 선제先帝에게 보답하고 폐하에게 충성하는 직분입니다.
至於斟酌損益하야 進盡忠言 則攸之, 褘, 允注+[頭註]表曰 侍中侍郞郭攸之, 費褘, 董允等 皆良實忠純하야 先帝拔以遺陛下니이다하니라之任也 願陛下 托臣以討賊興復之效하사 不效 則治臣之罪하야 以告先帝之靈하시고 〈若無興德之言이면하시고 陛下亦宜自謀하사 以諮注+[頭註] 謀也善道하시고 察納雅言하야 深追先帝遺詔하소서
짐작하여 손익損益(加減)해서 충언忠言을 올리고 다 아뢰는 것으로 말하면 곽유지郭攸之비위費褘동윤董允注+[頭註]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出師表〉에 이르기를 “시중시랑侍中侍郞곽유지郭攸之비위費褘동윤董允 등은 모두 어질고 성실하고 충성스럽고 순수하여 선제先帝께서 선발하여 폐하陛下에게 물려주셨습니다.” 하였다. 등의 책임이니,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에게 역적을 토벌하여 나라 황실을 흥복興復하는 일을 맡기시어 이 일을 이루지 못하거든 의 죄를 다스려 선제先帝영전靈前에 고하시고, 〈만일 을 일으키는 말이 없으면〉 곽유지郭攸之비위費褘동윤董允 등의 태만함을 책하시어 그 허물을 드러내시며, 폐하께서도 또한 스스로 도모하시어 를 자문注+[頭註]는 상의함이다. 하시고 바른말을 살펴 받아들이시어 선제先帝유조遺詔를 깊이 추념하소서.
臣不勝受恩感激이라
신은 은혜를 받고 감격한 마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今當遠離 臨表涕零하야 不知所言이로이다
이제 멀리 떠나야 하니, 표문表文을 대함에 눈물이 흘러 아뢸 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遂行하다
제갈량諸葛亮이 마침내 출정하였다.
○ 六月 魏以司馬懿 都督荊, 豫州諸軍事하다
○ 6월에 나라가 사마의司馬懿형주荊州예주豫州 제군諸軍의 일을 도독都督하게 하였다.
역주
역주1 : 비
역주2 : 외
역주3 : 로
역주4 責攸之褘允等之慢 以彰其咎 : 《三國志 蜀志》 考證에 “《文選》에는 이 句 위에 ‘若無興德之言’ 여섯 자가 있다. 《蜀志》 〈董允傳〉에 이 表文이 실려 있는 바, 또한 이 句가 자세히 기재되었는데, 〈諸葛亮傳〉에 어찌 홀로 이 句가 빠졌는지 모른다.” 하였다. 이에 따라 ‘若無興德之言’ 여섯 자를 보충하였다.
역주5 : 추

통감절요(4)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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