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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9)

통감절요(9)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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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申]文德元年이라
문덕文德 원년元年(무신 888)
上疾大漸이어늘 觀軍容使楊復恭注+[頭註]宦官名이라 立壽王傑注+[頭註]更名敏하고 又更名曄하니라 하야 爲皇太弟하다
의 병환이 점점 위독해지자, 관군용사觀軍容使양복공楊復恭注+[頭註]양복공楊復恭환관宦官의 이름이다. 수왕壽王 이걸李傑을 세워注+[頭註]수왕壽王 으로 개명하고, 또다시 으로 개명하였다. 황태제皇太弟로 삼았다.
癸卯하고 昭宗 卽位하니 體貌明粹하고 有英氣
계묘일癸卯日(3월 6일)에 이 승하하고 소종昭宗이 즉위하니, 소종昭宗체모體貌가 깨끗하고 순수하고 영기英氣가 있었다.
以僖宗威令不振하야 朝廷日卑라하야 有恢復前烈之志하야 尊禮大臣하고 夢想賢傑하니 踐阼之始 中外欣欣이러라
소종昭宗희종僖宗의 위엄과 명령이 떨쳐지지 못해서 조정의 위망威望이 날로 낮아졌다 하여 선조先祖공렬功烈을 회복시키려는 뜻이 있어서, 대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며 어진 자와 영걸들을 꿈속에서도 생각하니, 즉위 초기에 중외中外가 기뻐하였다.
贊曰
신당서新唐書》 〈희종본기僖宗本紀〉贊에 말하였다.
唐自穆宗以來 八世 而爲宦官所立者(六)[七]君注+[附註]本贊 六作七하니 陳弘志立穆宗하고 王守澄立文宗하고 仇士良立武宗하고 馬元贊立宣宗하고 王宗實立懿宗하고 劉行深等立僖宗하고 (劉)[楊]復恭立昭宗하니라 이니 然則唐之衰亡 豈止方鎭之患哉
나라는 목종穆宗 이래로 8에 환관에 의해 옹립된 군주가 일곱이었으니,注+[附註][附註] 위환관소립자爲宦官所立者(六)[七]君:《신당서新唐書》 〈희종본기僖宗本紀〉贊에 로 되어 있으니, 진홍지陳弘志목종穆宗을 세우고, 왕수징王守澄문종文宗을 세우고, 仇士良이 무종武宗을 세우고, 마원찬馬元贊선종宣宗을 세우고, 왕종실王宗實의종懿宗을 세우고, 유행심劉行深 등이 희종僖宗을 세우고, 양복공楊復恭소종昭宗을 세웠다. 그렇다면 나라가 쇠퇴하고 멸망한 것이 어찌 다만 방진方鎭의 우환 때문일 뿐이었겠는가.
蓋朝廷 天下之本也 人君者 朝廷之本也 始卽位〈者〉 人君之本也
조정은 천하의 근본이고 임금은 조정의 근본이고 처음 즉위하는 것은 임금의 근본이다.
其本始不正하니 欲以正天下 其可得乎
그 근본과 시작이 바르지 못하니, 천하를 바로잡고자 한들 어찌 될 수 있었겠는가.”
[史略 史評]史斷曰
[史略 사평史評]史斷에 말하였다.
僖宗 以童孺之年으로 爲宦者所立하야 政在內臣하야 初無遠謀하니 苟聲色毬獵 足饜其欲이면 則政事一以付之 固無怪矣
희종僖宗은 어린 나이로 환관宦官에 의해 옹립擁立되어 정권이 내신內臣(宦官)에게 있어 애당초 원대한 계책이 없었으니, 만일 음악과 여색과 격구擊毬수렵狩獵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기만 한다면 정사를 한결같이 환관宦官들에게 맡긴 것은 진실로 괴이할 것이 없다.
巢寇 本區區負販으로 乘飢鼠竊하니 何足以媒大亂이리오
반란을 일으킨 황소黃巢는 본래 구구하게 등짐장사 하던 자로서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는 틈을 타서 쥐새끼처럼 도둑질하였으니, 어찌 큰 난리를 일으킬 수 있었겠는가.
正由王室衰微하고 奸回誤計하야 不五六年間 攻陷州郡하야 渡江渡淮 如越無人之境이라
이는 바로 왕실이 쇠미하고 간사한 자들이 계책을 잘못 세움으로 말미암아 5, 6년이 못 되는 사이에 주군州郡을 공격하고 함락하여 양자강揚子江을 건너오고 회수淮水를 건너오기를 무인지경을 건너오듯 한 것이다.
遂陷兩都하야 汚穢宮闕하니 乘輿播遷하야 投身無所
그리하여 마침내 장안長安낙양洛陽을 함락시켜 궁궐을 더럽히니, 황제의 승여乘輿파천播遷하여 몸을 의탁할 곳이 없었다.
時事浸乖 天星示變하야 或交流如織하고 或大如杯椀하니 其爲譴異 抑又甚矣로다
시사時事가 점점 어긋남에 하늘의 별이 변고를 보여서 혹은 유성流星이 서로 떨어져 베를 짜는 듯하였고 혹은 크기가 술잔과 사발만 하였으니, 견책하여 재이災異를 나타냄이 또한 심하였다.”

통감절요(9)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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