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主昱
이 忌蕭道成威名
하야 欲殺之
어늘 道成
이 憂懼
하야 使楊玉夫
注+[頭註]昱之左右라弑昱
하고 迎立安成王
하야
以道成爲司空, 錄尙書事
注+[頭註]錄은 總也라하다
荊州刺史沈攸之 以道成專制朝權이라하야 勒兵하고 移檄遠近이어늘 道成이 擊斬之하다
정사(477) - 송宋나라 순제順帝의 승명昇明 원년元年이고, 위魏나라 태화太和 원년元年이다. -
송주宋主 유욱劉昱이
소도성蕭道成의 위엄과 명망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하니,
소도성蕭道成이 근심하고 두려워하여
양옥부楊玉夫注+[頭註]양옥부楊玉夫는 유욱劉昱의 근신近臣이다. 를 시켜서
유욱劉昱을 시해하고
안성왕安成王을 맞아들여 즉위하게 하였다.
태후太后의 명령으로 유욱劉昱을 추봉하여 창오왕蒼梧王으로 삼았다.
안성왕安成王 유준劉準이 즉위하니, 이때 나이가 9세였다.
소도성蕭道成을
사공司空‧
녹상서사錄尙書事注+[頭註]녹錄은 총괄함이다. 로 삼았다.
형주자사荊州刺史 심유지沈攸之가 소도성蕭道成이 조정의 권력을 전횡한다 하여 군대를 무장하고 원근遠近에 격문檄文을 보냈는데, 소도성蕭道成이 공격하여 그의 목을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