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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4)

통감절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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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未]八年이라
袁譚, 袁尙 治兵相攻하다
曹操擊劉表하야 軍西平이러니 遣辛毗하야 詣操請救어늘
操群下 多以爲劉表彊하니 宜先平之 譚, 尙 不足憂也라하니
荀攸曰 天下方有事어늘 而劉表坐保江漢之間하니 其無四方之志 可知矣 袁氏 據四州注+[頭註]袁紹爲大將軍하야 兼督冀, 靑, 幽, 幷四州하니라之地하야 帶甲 數十萬이라
使二子和睦이면 則天下之難注+[頭註]謂能爲曹操患也 未息也리니 今及其亂而取之 天下定矣리이다
操從之하다


건안建安 8년(계미 203)
원담袁譚원상袁尙이 군대를 다스려 서로 공격하였다.
이때 조조曹操유표劉表를 공격하여 서평西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원담袁譚신비辛毗를 보내어 조조曹操에게 가서 구원을 요청하였다.
조조曹操의 여러 부하들은 대부분 “유표劉表가 강성하니 마땅히 먼저 평정해야 하고, 원담袁譚원상袁尙은 족히 근심할 것이 못 됩니다.”라고 하였으나,
순유荀攸는 말하기를 “천하가 지금 일(전쟁)이 한창인데 유표劉表가 앉아서 강한江漢의 사이를 보존하고 있으니, 사방을 경영할 뜻이 없음을 알 수 있으며, 원씨袁氏는 4注+[頭註]4원소袁紹대장군大將軍이 되어서 기주冀州청주靑州유주幽州병주幷州의 네 를 겸하여 맡았다. 의 땅을 점거하여 대갑帶甲(갑옷 입은 군졸)이 수십만 명입니다.
만일 이들 두 아들이 화목한다면 천하의 환난患難注+[頭註]천하의 환난이란 조조曹操의 근심거리가 될 수 있음을 이른다. 이 그치지 않을 것이니, 이제 그들이 싸울 때에 미쳐서 그들을 취한다면 천하가 평정될 것입니다.” 하였다.
조조曹操가 그의 말을 따랐다.



통감절요(4)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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