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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2)

통감절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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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未]六年이라
6년(계미 B.C.158)
匈奴三萬騎入上郡하고 三萬騎入雲中하니 烽火通於甘泉注+[頭註]山名이니 在雲陽이라 甘泉宮 因山名宮하니라, 長安이라
겨울에 흉노匈奴가 침입하여 3만 명의 기병은 상군上郡에 침입하고, 3만 명의 기병은 운중雲中에 침입하니, 봉화가 감천甘泉注+[頭註]감천甘泉은 산 이름이니, 운양雲陽에 있다. 감천궁甘泉宮은 이 산을 따라 궁궐의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장안長安에 통하였다.
爲將軍하야 次細柳注+[釋義]細柳在直城門外阿房宮西北維 括地志 細柳倉 在雍州咸陽縣西南이라[通鑑要解] 亞夫 勃之子也 一宿曰宿이요 再宿曰信이요 過信曰次하고 劉禮爲將軍하야 次霸上注+[釋義]霸水之上地名이니 在長安東三十里 三秦記 霸水 古滋水也 出雍州藍田谷하야 北入渭하고 徐厲爲將軍하야 次棘門注+[釋義]在長安北하니 秦宮門也 括地志 棘門 在(橫)[撗]門之外 三輔黃圖 長安城北出西頭 第一門曰撗門이니 音光이라하야 以備胡하다
주아부周亞夫를 장군으로 삼아 세류細柳에 주둔시키고,注+[釋義]세류細柳직성문直城門아방궁阿房宮 서북쪽 모퉁이에 있었다. 《괄지지括地志》에 “세류細柳의 창고는 옹주雍州 함양현咸陽縣 서남쪽에 있다.” 하였다. [通鑑要解]주아부周亞夫주발周勃의 아들이다. 하룻밤 자는 것을 宿이라 하고, 이틀 밤 자는 것을 이라 하고, 을 넘는 것을 라 한다. 유례劉禮를 장군으로 삼아 패상霸上注+[釋義]패상霸上패수霸水 가의 지명이니, 장안長安 동쪽 30리 지점에 있다. 《삼진기三秦記》에 “패수霸水는 옛날 자수滋水이니, 옹주雍州 남전藍田 골짜기에서 나와 북쪽으로 위수渭水로 들어간다.” 하였다. 주둔시키고, 서려徐厲를 장군으로 삼아 극문棘門注+[釋義]극문棘門장안長安의 북쪽에 있으니, 나라의 궁문이다. 《괄지지括地志》에 “극문棘門광문撗門 밖에 있다.” 하였다. 《삼보황도三輔黃圖》에 “장안성長安城 북쪽으로 서쪽 머리에 첫 번째 문을 광문撗門이라 한다.” 하였으니, 은 음이 광이다. 주둔시켜서 오랑캐를 막게 하였다.
自勞軍할새 至霸上及棘門軍하야는 直馳入하니 將以下騎送迎이러니 已而 之細柳軍하니 軍士吏被甲銳兵刃하고 弩持滿注+[釋義] 張也 持滿者 但引滿而不發이라하여 天子先驅注+[釋義]先驅 卽前導也 在前引導車駕者 猶唐之武侯隊하야 不得入이라
이 직접 이들 군영을 위로할 적에 패상霸上극문棘門의 군영에 이르러서는 곧장 달려 들어가니, 장수 이하가 말을 타고서 전송하고 맞이하였는데, 이윽고 세류細柳의 군영에 가니, 군사와 관리들이 갑옷을 입고 칼날을 예리하게 하고 활시위를 가득히 당겨注+[釋義]는 활을 펼침이다. 지만持滿이라는 것은 다만 활을 가득히 당기기만 하고 발사하지 않는 것이다. 천자天子선구先驅(前導)가注+[釋義]선구先驅는 바로 선두이다. 앞에 있으면서 거가車駕를 인도하는 자이니, 나라의 무후대武侯隊와 같다. 이르렀으나 들어갈 수가 없었다.
先驅曰 天子且至라한대 軍門都尉曰 將軍令曰 軍中 聞將軍令이요 不聞天子詔注+[釋義]索隱曰 六韜云 軍中之事 不聞君命이라하고 又管子, 司馬兵法曰 將在軍에는 君命 有所不受라하니라라호이다
선구先驅가 말하기를 “천자天子가 장차 이르실 것이다.” 하였으나 군문도위軍門都尉가 말하기를 “장군이 명령하시기를 ‘군영 안에서는 장군의 명령을 듣고 천자天子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하였습니다.”注+[釋義]사기색은史記索隱》에 말하였다. “《육도六韜》에 ‘군중軍中의 일은 군주의 명을 듣지 않는다.’ 하였고, 또 《관자管子》와 《사마병법司馬兵法》에 ‘장군이 군대에 있을 때에는 군주의 명령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였다.” 하였다.
하야 又不得入이라
이 이르렀으나 또다시 들어갈 수가 없었다.
於是 使使持節하야 詔將軍호되 吾欲入營勞軍하노라
이에 사자使者를 시켜 을 가지고 가서 장군에게 명하기를 “내 군영에 들어가 군사들을 위로하고자 하노라.” 하였다.
〈此用史記句〉 亞夫乃傳言開壁門하니 壁門士請車騎曰 〈此用漢書句〉 將軍호되 軍中 不得馳驅라호이다
- 이는 《사기史記》의 를 쓴 것임 - 주아부周亞夫가 이에 말을 전하여 성벽의 문을 열어주게 하니, 성벽의 문을 지키는 군사가 거기車騎에게 청하기를 - 이는 《한서漢書》의 를 쓴 것임 - “장군이 약속하기를 ‘군영 안에서는 말을 달려 수레를 몰 수 없다.’ 하였습니다.” 하였다.
於是 天子乃按轡徐行至營하니 將軍亞夫持兵揖 〈此用史記句〉 曰 介冑之士 不拜注+[釋義]王氏曰 介 甲也 兜鍪也 記曲禮 介冑則有不可犯之色이라하고 又曰 介者不拜하니 爲其拜而라한대 蓌則失容節이라 音挫 又音乍 朱氏(朱子)曰 蓌 猶言有所枝柱하야 不利屈伸也하나니 請以軍禮하노이다
이에 천자天子가 마침내 고삐를 잡고 서행徐行하여 군영에 이르니, 장군 주아부周亞夫가 병기를 잡고 읍하며 아뢰기를 - 이는 《사기史記》의 를 쓴 것임 -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장사는 절하지 않는 법이니,注+[釋義]왕씨王氏가 말하였다. “는 갑옷이고 는 투구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면 범할 수 없는 엄숙한 기색이 있어야 한다.’ 하였고, 또 ‘갑옷을 입은 자는 절하지 않으니, 절할 적에 몸을 굽힘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였는데, 에 ‘버티면 용절容節을 잃는다. (거짓)와 같으니, 음이 좌요 또 다른 음은 사이다.’ 하였다.” 주자朱子가 말하였다. “는 걸리는 바가 있어서 굴신屈伸에 불리하다고 말함과 같다.” 청컨대 군례軍禮로써 뵙겠습니다.” 하였다.
天子改容式車注+[原註]凡言式車者 謂俛身撫式(軾)하야 以禮待人이라하고 使人稱謝호되 皇帝敬勞將軍이라하고 成禮而去하다
천자天子가 용모를 고쳐 수레에서 답례하고注+[原註]무릇 식거式車라고 말하는 것은 〈수레에서〉 몸을 숙이고 을 어루만져서 로써 상대방을 대함을 이른다. 사람을 시켜 치사致辭하기를 “황제가 공경히 장군을 위로한다.” 하고 를 마치고 떠나갔다.
旣出軍門 群臣 皆驚이러니 上曰 嗟乎 此眞將軍矣로다
이미 군문軍門을 나오자 여러 신하들이 모두 놀라니, 이 말하기를 “아, 이 사람은 참으로 장군이다.
曩者 霸上, 棘門軍 若兒戲爾
지난번 패상霸上극문棘門의 군영은 아이들 장난과 같을 뿐이다.
其將 固可襲而虜也어니와 至於亞夫하야는 可得而犯邪아하고 稱善者久之러라
그 군영의 장수는 진실로 습격하여 사로잡을 수 있겠지만 주아부周亞夫에 이르러서는 어찌 범할 수 있겠는가.” 하고는 훌륭하다고 칭찬하기를 한동안 하였다.
月餘 漢兵 至邊하니 匈奴亦遠塞注+[釋義]王氏曰 遠塞句絶하니 言出塞遠去也어늘 漢兵亦罷하고 〈此用匈奴傳文〉 乃拜周亞夫하야 爲中尉注+[釋義]掌徼循京師하니 武帝更名執金吾하니라하다
한 달 남짓에 나라 군대가 변경에 이르자, 흉노匈奴 또한 변방에서 멀리 떠나갔으므로注+[釋義]왕씨王氏가 말하였다. “원새遠塞에서 를 떼니, 변방을 나가 멀리 감을 말한 것이다.” 나라 군대 또한 해산하고 - 이는 《한서漢書 흉노전匈奴傳》의 글임 - 마침내 주아부周亞夫를 임명하여 중위中尉注+[釋義]중위中尉경사京師를 순찰함을 관장하니, 무제武帝가 이름을 바꾸어 집금오執金吾라 하였다. 삼았다.
〈出史記本紀周勃世家及匈奴傳
- 《사기史記》 〈효문본기孝文本紀〉, 〈주발세가周勃世家〉, 〈흉노열전匈奴列傳〉에 나옴.
漢書同〉
한서漢書》도 같음 -
역주
역주1 周亞夫 : 周勃의 아들이다.
역주2 : 구
역주3 : 좌
역주4 蓌猶詐 : 詐는 거짓으로, 갑옷을 입고 절하면 절하는 모습이 절도에 맞지 아니하여 절하고 싶지 않은데 거짓으로 절하는 것처럼 보임을 말한 것이다.
역주5 : 현
동영상 재생
1 [계미]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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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미] 6년 587

통감절요(2)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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