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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6)

통감절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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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庚戌] 〈梁中大通二年이요 魏永安三年이요 曄建明元年이라
경술(530) - 나라 중대통中大通 2년이고, 나라 영안永安 3년이고, 원엽元曄건명建明 원년元年이다. -
八月이라
8월이다.
魏爾朱榮 雖居外藩이나 遙制朝政하니 樹置親黨하야 布列魏主左右하야 伺察動靜注+[釋義] 候也하야 大小 必知
나라 이주영爾朱榮이 비록 몸은 외번外藩(太原王의 봉지封地)에 있었으나 멀리서 조정의 정사를 공제控制하니, 당여黨與와 신임하는 자들을 많이 심어놓아서 위주魏主의 좌우에 포진시키고 조정의 동정動靜을 사찰注+[釋義]는 살핌이다. 하게 하여 조정의 크고 작은 정사를 반드시 알았다.
魏主雖受制於榮이나 然性勤政事하야 朝夕不倦하야 數親覽辭訟하고 理寃獄하니 聞之하고 不悅이라
위주魏主가 비록 이주영爾朱榮에게 공제控制당하였으나 타고난 성품이 정사에 부지런히 힘써서 조석으로 게을리 하지 아니하여 자주 사송辭訟을 직접 살피고 억울한 옥사를 다스리니, 이주영爾朱榮이 이 말을 듣고 기뻐하지 않았다.
魏主旣外逼於榮하야怏不이러니 遂與城陽王徽 圖榮殺之하다
위주魏主가 이미 밖으로 이주영爾朱榮에게 핍박당하여 항상 앙앙불락했는데, 마침내 성양왕城陽王 원휘元徽와 함께 도모하여 이주영爾朱榮을 죽였다.
是夜 爾朱世隆注+[頭註]榮之從弟 時爲僕射 帥榮部曲하야 焚西陽門하고 出屯河陰하다
이날 밤(9월 25일)에 이주세륭爾朱世隆注+[頭註]이주세륭爾朱世隆이주영爾朱榮종제從弟이니, 이 당시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였다. 이주영爾朱榮의 부대를 거느리고 가서 서양문西陽門을 불태우고 나가서 하음河陰에 주둔하였다.
十月 汾州刺史爾朱兆 聞榮死하고 自汾州 帥騎據晉陽이러니 世隆 至長子어늘 兆來會之하야 共推太原太守長廣王曄注+[頭註]太武帝 追尊景穆皇帝晃之孫이라하야 卽皇帝位하고 大赦하고 改元建明하다
10월에 분주자사汾州刺史 이주조爾朱兆이주영爾朱榮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분주汾州로부터 기병을 거느리고 와서 진양晉陽을 점거하였는데, 이주세륭爾朱世隆장자현長子縣에 이르자 이주조爾朱兆가 와서 회동하여 태원태수太原太守장광왕長廣王 원엽元曄注+[頭註]장광왕長廣王 원엽元曄태무제太武帝 탁발도拓跋燾의 아들이고, 경목황제景穆皇帝추존追尊탁발황拓跋晃의 손자이다. 을 함께 추대해서 황제에 즉위하게 한 다음 크게 사면하고 건명建明으로 개원하였다.
○ 十二月 魏兆輕兵으로 倍道兼行하야 從河橋西渡하다
○ 12월에 나라 이주조爾朱兆가 경무장한 기병으로 행군속도를 배가하여 하교河橋의 서쪽으로부터 건너왔다.
先是 敬宗注+[頭註]魏莊帝子攸廟號 以大河深廣이라하야 謂兆未能猝濟러니 是日 水不沒馬腹하고 暴風 黃塵 漲天이라
이보다 앞서 경종敬宗注+[頭註]나라 장제莊帝 원자유元子攸묘호廟號이다. 황하黃河가 깊고 넓어서 이주조爾朱兆가 갑자기 건너오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이날 황하黃河의 물이 말의 배에도 차지 않았고 폭풍이 불어 누런 흙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兆騎叩宮門이어늘 宿衛乃覺하고 彎弓欲射로되 矢不得發이라
이주조爾朱兆의 기병이 궁궐 문을 공격하자, 숙위병宿衛兵이 비로소 깨닫고 활을 당겨 쏘고자 하였으나 바람이 너무 거세어 화살을 쏠 수가 없었다.
一時散走어늘 兆騎執其主하야 鎖於永寧寺樓上이러니 遷於晉陽하야 殺之하다
병사들이 일시에 흩어져 도망하니, 이주조爾朱兆의 기병이 군주를 사로잡아 영녕사永寧寺 누상樓上에 가두었는데, 진양晉陽으로 옮겨서 목 졸라 죽였다.
○ 魏初 葛榮部衆流入幷, 肆注+[頭註]二州名이라者 二十餘萬이러니 爲契胡注+[頭註]謂爾朱氏也 見上戊申年이라 音喫이니 如契丹之契이라陵暴하야 皆不聊生하야 謀亂不止
나라 초기에 갈영葛榮부중部衆으로서 유락流落하다가 병주幷州사주肆州注+[頭註]는 두 의 이름이다. 로 들어간 자가 20여만 명이었는데, 계호契胡(爾朱氏)注+[頭註]계호契胡이주씨爾朱氏를 이르니, 앞의 무신년조戊申年條(528)에 보인다. 이 긱(글)이니, 거란契丹(글안)의 과 같다. 에게 능멸당하여 모두 살 수가 없어서 끊임없이 반란을 도모하였다.
兆患之하야 問計於高歡한대 歡曰 宜選王腹心하야 使統之라한대 兆遂以其衆委焉하다
이주조爾朱兆가 이를 걱정하여 고환高歡에게 계책을 묻자, 고환高歡이 말하기를 “왕의 심복을 뽑아서 그로 하여금 통솔하게 해야 합니다.” 하니, 이주조爾朱兆가 마침내 갈영葛榮의 무리를 고환高歡에게 맡겼다.
以兆醉 恐醒而悔之하야 遂出宣言호되 受委하야 하니 可集汾東하야 受號令하라하고
고환高歡이주조爾朱兆가 이때 술에 취했으므로 술이 깨면 후회할까 염려하여 마침내 군영軍營에 나와서 선언하기를 “내가 의 위임을 받아 주진州鎭의 군대를 통솔하게 되었으니, 분하汾河 동쪽에 집결하여 나의 호령을 받으라.” 하고는
乃建牙陽曲川하니 軍士素惡兆而樂屬歡하야 莫不皆至
마침내 양곡천陽曲川(汾水)에 아기牙旗를 꽂으니, 군사軍士들이 평소 이주조爾朱兆를 미워하고 고환高歡에게 소속되는 것을 즐거워하여 모두 이르지 않는 자가 없었다.
長史慕容紹宗 諫曰 不可하다
장사長史 모용소종慕容紹宗이 간하기를 “안 됩니다.
方今 四方紛擾하야 人懷異望하고 高公 雄才蓋世하니 復使握大兵於外 譬如借蛟龍以雲雨하야 將不可制矣리이다 兆弗聽하다
지금 사방이 분분하고 소란해서 사람마다 모반하려는 뜻을 품고 있으며 고공高公은 뛰어난 재주가 세상을 뒤덮으니, 그로 하여금 다시 밖에서 대군大軍을 장악하게 하는 것은 비유하면 교룡蛟龍에게 구름과 비를 빌려 주는 것과 같아서 장차 공제控制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였으나 이주조爾朱兆가 듣지 않았다.
역주
역주1 : 앙
역주2 : 락
역주3 : 도
역주4 : 의
역주5 統州鎭兵 : 州鎭의 군대는 葛榮의 部衆을 이른다. 魏나라는 六鎭을 州로 고쳤는데, 葛榮의 部衆이 모두 六鎭人이었기 때문에 州鎭兵이라 칭한 것이다.

통감절요(6)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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