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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4)

통감절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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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午]延平元年이라
연평延平 원년元年(병오 106)
八月 帝崩하니 太后迎淸河王注+[頭註]和帝之兄이라하야 爲孝和皇帝嗣하야 卽皇帝位하고 太后猶臨朝하다
8월에 황제가 별세하니, 태후太后청하왕淸河王注+[頭註]청하왕淸河王화제和帝의 형이다. 의 아들 를 맞이하여 효화황제孝和皇帝후사後嗣로 삼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고, 태후太后가 그대로 조정에 임어臨御하였다.
〈出本紀〉
- 《후한서後漢書 효상황제기孝殤皇帝紀》에 나옴 -
○ 尙書郞樊準 以儒風寖衰라하야 上疏曰 人君 不可以不學이라
상서랑尙書郞 번준樊準유풍儒風이 점점 쇠퇴한다 하여 상소하여 아뢰기를 “인군人君은 배우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光武皇帝 受命中興하사 東西誅戰하야 不遑啓處 然猶投戈講藝하고 息馬論道하며
광무황제光武皇帝천명天命을 받고 중흥하사 동서東西로 토벌하고 싸워서 편안히 거처할 겨를이 없었으나 오히려 창을 던지고 경서經書하며 말을 쉬게 하고 를 논하였습니다.
孝明皇帝 庶政萬機 無不簡心注+[頭註] 分別之也 閱也호되垂情古典하고 遊意經藝하사 每饗射禮畢 正坐自講하야 諸儒竝聽하니 四方 欣欣하니이다
효명황제孝明皇帝는 여러 정사政事만기萬機를 마음속에 분별注+[頭註]은 분별하는 것이고, 살펴보는 것이다. 하지 않음이 없었으나 고전古典을 쏟고 경예經藝(經學)에 뜻을 두어서 언제나 손님들에게 연향을 하고 사례射禮가 끝날 때마다 바르게 앉아 스스로 강학講學하여 여러 선비들이 함께 들으니, 사방이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又多徵名儒하야 布在廊廟注+[頭註] 殿下屋이요 太廟 國事 先謀於廊廟之所하고 每讌會注+[原註] 伊甸反이니 合語也 則論難注+[釋義]衎衎 和樂貌하야 共求政化하니 期門羽林介冑之士 悉通孝經이라
또 유명한 선비들을 많이 불러서 낭묘廊廟(朝廷)注+[頭註]궁전宮殿 아래의 집이고 태묘太廟이니, 국사國事낭묘廊廟가 있는 곳에서 먼저 도모하는 것이다. 에 포진해 있게 하고, 연회讌會注+[原註]은 伊甸反(연)이니, 모여서 말하는 것이다. 할 때마다 경전經傳을 논란하며 즐거워하여注+[釋義]간간衎衎화락和樂한 모양이다. 함께 정사政事교화敎化를 구하니, 기문期門우림羽林의 갑옷 입고 투구 쓴 병사들도 모두 《효경孝經》에 통달하였습니다.
化自聖躬하야 流及蠻荒하니 是以 議者每稱盛時 咸言永平이니이다
교화가 성상聖上의 몸으로부터 시작하여 흘러 변방의 오랑캐에게까지 미치니, 이 때문에 의논하는 자들이 언제나 훌륭한 시대를 일컬을 때마다 모두 영평연간永平年間을 말하는 것입니다.
今學者益少 遠方 尤甚하야 博士倚席不講注+[釋義]倚席 謂不施講坐(座)也하고 儒者競論浮麗하야注+[釋義] 九輦反이니 易曰 라하니라之忠하고注+[釋義]諓音踐이니 諂言也之辭하니
지금은 학자가 더욱 적어졌는데 먼 지방은 특히 심해서 박사博士들은 하던 자리를 치워 놓고 강론하지 않고注+[釋義]자리를 치움은 강론하는 자리를 베풀지 않음을 이른다. 유자儒者들은 다투어 부화浮華하고 화려함을 논하여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注+[釋義]은 九輦反(건)이니, 《주역周易》에 이르기를 “은 어려움이다.” 하였다. 충성을 잊고 아첨하는注+[釋義]은 음이 천(전)이니, 아첨하는 말이다. 말만을 익히고 있으니,
臣愚 以謂宜下明詔하야 博求幽隱하고 寵進儒雅하야 以俟聖上講習之期하노이다 太后深納其言하다
어리석은 신은 생각건대 밝은 조서詔書를 내리시어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은사들을 널리 찾고 유아儒雅한 선비를 높여 등용해서 성상聖上께서 성장成長하여 강습하실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여깁니다.” 하니, 태후太后가 그 말을 깊이 받아들였다.
〈出準傳〉
- 《후한서後漢書 번준전樊準傳》에 나옴 -
역주
역주1 : 호
역주2 : 간
역주3 : 건
역주4 蹇難也 : 《周易》 蹇卦 象傳에 보이는 바, 謇은 蹇과 통하므로 인용한 것이다. 蹇卦 六二爻辭에 “王의 신하가 어렵고 어려운 것이 자기 一身 때문이 아니다.[王臣蹇蹇 匪躬之故]” 하였는데, 여기의 謇謇을 蹇卦의 蹇蹇과 같이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謇謇은 忠直을, 蹇蹇은 國事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 수고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역주5 : 전

통감절요(4)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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