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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4)

통감절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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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申]六年이라 〈魏太和二年이요 吳黃武七年이라
건흥建興 6년(무신 228) - 나라 태화太和 2년이요, 나라 황무黃武 7년이다. -
魏以夏侯楙注+[通鑑要解] 與懋同이라 音茂 淵子也 鎭長安이러니 至是하야 丞相亮 將伐魏할새 與群下謀之하니
처음에 나라가 하후무夏侯楙注+[通鑑要解]와 같다. 음이 무이니, 하후연夏侯淵의 아들이다. 로 하여금 장안長安에 진주하게 하였는데, 이때에 이르러 승상丞相 제갈량諸葛亮이 장차 나라를 정벌하려 하면서 여러 부하들과 상의하니,
魏延注+[通鑑要解]時爲司馬也 漢丞相有長史而無司馬어늘 是時用兵이라 置司馬하니라曰 夏侯楙 怯而無謀하니
위연魏延注+[通鑑要解]위연魏延이 이때 사마司馬였으니, 나라 승상丞相장사長史를 두고 사마司馬는 없었으나 이때 군대를 출동하였기 때문에 사마司馬를 둔 것이다. 이 말하기를 “하후무夏侯楙는 겁이 많고 지모智謀가 없으니,
今假延精兵五千이면 直從褒中出하야 循秦嶺注+[釋義]秦嶺 在虢州閺鄕縣南하니 周回三百里而東하고 當子午注+[釋義]長安 山名秦嶺이요 谷名子午 北方이요 南方이니 言通南北道相當故 名子午谷이라而北하야 不過十日 可到長安하리이다
이제 저에게 정예병 5천 명을 빌려 주시면 곧바로 포중褒中을 따라 진출하여 진령산秦嶺山注+[釋義]진령산秦嶺山괵주虢州 문향현閺鄕縣의 남쪽에 있으니, 둘레가 300리이다. 을 따라 동쪽으로 가고 자오곡子午谷注+[釋義]장안長安의 산 이름이 진령秦嶺이고 골짜기 이름이 자오子午이다. 는 북방이요 는 남방이니, 남북을 통하는 길에 서로 위치하였기 때문에 자오곡子午谷이라 이름한 것이다.을 당하여 북쪽으로 진출해서 열흘을 넘기지 않고 장안長安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楙聞延奄至 必棄城逃走하리니
하후무夏侯楙는 제가 갑자기 쳐들어 왔다는 말을 들으면 반드시 을 버리고 도망하여 달아날 것입니다.
比東方相合注+[通鑑要解] 及也 尙二十許日이요 而公從斜谷來 亦足以達하리니
나라가 동방에 군대를 집결할 때까지는注+[通鑑要解]는 미침이다. 아직 20여 일이 남아 있고 께서 사곡斜谷을 따라 오시면 또한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如此 則一擧而咸陽以西 可定矣리이다
이렇게 하면 일거에 함양咸陽 이서를 평정할 수 있습니다.” 하였다.
以此爲危計 不如安從坦道하야 可以平取隴右 十全必克而無虞
제갈량諸葛亮은 이것은 위험한 계책이니, 평안히 평탄한 길을 따라 편온하게 농우隴右를 취할 수 있는 것만 못하니, 이렇게 하는 것이 십분 안전하여 반드시 이기고 근심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不用延計하다
그러므로 위연魏延의 계책을 사용하지 않았다.
身率大軍하야 攻祁山注+[釋義]祁山 在岷州長道縣南十里할새 戎陳 整齊하고 號令 明肅注+[原註]本傳云 賞罰肅而號令明이라이러라
제갈량諸葛亮이 직접 대군大軍을 거느리고서 기산祁山注+[釋義]기산祁山민주岷州 장도현長道縣 남쪽 10리 지점에 있다. 을 공격할 때에 군진軍陣이 정돈되고 호령이 분명하고 엄숙하였다.注+[原註]戎陳整齊 호령명숙號令明肅:위의 내용이 《삼국지三國志 촉지蜀志》 〈제갈량전諸葛亮傳〉에는 “상벌이 엄숙하고 호령이 분명했다.”로 되어 있다.
魏以漢昭烈旣崩하고 數歲寂然無聞이라
처음에 나라는 나라 소열제昭烈帝가 이미 죽었고 여러 해 동안 조용하여 들리는 것이 없다고 여겼다.
是以 略無備豫注+[通鑑要解]不豫爲之備也러니 而卒(猝)聞亮出하고 朝野恐懼
이 때문에 조금도 미리 대비함이 없었는데,注+[通鑑要解]약무비예略無備豫는 미리 대비하지 않은 것이다. 갑자기 제갈량諸葛亮이 출병했다는 말을 듣고 조야朝野가 모두 두려워하였다.
於是 天水, 南安注+[釋義]屬廣漢郡하니 昭烈改漢壽縣하고 唐置南安州하니 今大安軍是, 安定 皆叛應亮하니 關中 響震이라
이에 천수天水남안南安注+[釋義]남안南安광한군廣漢郡에 속하니, 소열제昭烈帝한수현漢壽縣으로 고쳤고 나라가 남안주南安州를 설치하였으니, 지금의 대안군大安軍이 이곳이다. 안정安定이 모두 배반하여 제갈량諸葛亮에게 호응하니, 관중關中이 이 소문을 듣고 진동하였다.
朝臣 未知計所出이러니 魏主叡曰 亮 阻山爲固러니 今者自來하니 正合兵書致人之術이니
조정의 신하들이 계책을 낼 바를 알지 못했는데, 위주魏主 조예曹叡가 말하기를 “제갈량諸葛亮이 산을 막아 견고하게 지켰는데 이제 스스로 왔으니, 이는 바로 병서兵書에 사람을 오게 하는 방법과 부합한다.
破亮 必矣라하고 乃勒兵馬步騎五萬하고 遣右將軍張郃督之하야 西拒亮하다
제갈량諸葛亮을 틀림없이 격파할 수 있다.” 하고는 마침내 병사와 군마軍馬를 무장하여 보병步兵기병騎兵 5만 명을 거느리고 우장군右將軍 장합張郃을 보내어 이들을 독려해서 서쪽으로 제갈량諸葛亮을 막게 하였다.
[新增]愚按 先儒之說 謂孔明左右注+[頭註]與佐佑通이라昭烈하야 爲漢討賊하야 聲大義於天下하니 功雖不就 名則正矣
[新增]내(劉剡)가 살펴보건대 선유先儒의 말에 “제갈공명諸葛孔明소열제昭烈帝를 보좌注+[頭註]좌우左右좌우佐佑(도움)와 통한다. 하여 나라를 위해 역적을 토벌해서 대의大義를 천하에 밝혔으니, 은 비록 이루지 못하였으나 명분은 바르다.” 하였다.
自陳壽志三國으로 以魏爲主하야 例書入寇하니 壽固萬世之罪人也어늘 而司馬公 亦因而書之 何哉
그런데 진수陳壽의 《삼국지三國志》로부터 나라를 위주로 하여 으레 ‘입구入寇’라고 썼으니, 진수陳壽는 진실로 만대萬代의 죄인인데 사마온공司馬溫公이 또한 이것을 그대로 인습하여 씀은 어째서인가?
今依朱子綱目하야 以昭烈 紹漢之統이라
지금 주자朱子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에 의거하여 소열昭烈나라의 대통大統을 이었다.
於孔明興師 則改書伐魏하고 而魏兵犯境 則改書入寇하니 然後 名正言順하야 而正僞之辨 自明矣
그러므로 제갈공명諸葛孔明이 군대를 일으킨 경우에는 ‘나라를 정벌했다.[伐魏]’고 고쳐 쓰고, 나라 군대가 국경을 침범한 경우에는 ‘입구入寇’라고 고쳐 썼으니, 이렇게 한 뒤에야 명분이 바르고 말이 순해서 올바름과 거짓됨의 구분이 저절로 밝아지는 것이다.
後皆倣此하니 再不重述하노라
뒤는 모두 이를 따랐으니, 다시 거듭 말하지 않는다.
太守馬謖 才器過人하야 好論軍計하니 諸葛亮 深加器異
처음에 월수태수越嶲太守 마속馬謖이 재주와 기국이 보통 사람보다 뛰어나서 군대의 계책을 논하기 좋아하니, 제갈량諸葛亮이 깊이 소중히 여기고 특이하게 여겼다.
昭烈 臨終 謂亮曰 馬謖 言過其實하야 不可大用이니 君其察之하라
소열제昭烈帝가 임종할 때에 제갈량諸葛亮에게 말하기를 “마속馬謖은 말이 실제보다 지나쳐 크게 쓸 수 없으니, 은 살피라.” 하였다.
猶謂不然하고 以謖爲參軍하야 每引見談論 自晝達夜러니 及出軍祁山 不用舊將魏延, 吳懿等하야 爲先鋒하고 而以謖督諸軍在前하야 與張郃戰于街亭注+[釋義]方輿勝覽興元府 有街亭하니 魏張郃 與漢馬謖戰于此라하니라이러니
제갈량諸葛亮은 그래도 그렇지 않다고 여기고, 마속馬謖참군參軍으로 삼아 매번 인견하여 담론談論할 때에 낮부터 밤에 이르곤 하였는데, 기산祁山으로 출병하게 되자 제갈량諸葛亮구장舊將위연魏延오의吳懿 등을 선봉先鋒으로 삼지 않고, 마속馬謖으로 하여금 제군諸軍을 독려하면서 앞에 있게 하여 장합張郃가정街亭注+[釋義]방여승람方輿勝覽》의 흥원부興元府 가정조街亭條 에 “나라 장합張郃촉한蜀漢마속馬謖과 이곳에서 싸웠다.” 하였다. 에서 싸우게 되었다.
違亮節度하야 擧措煩擾하고 舍水上山하야 不下據城이러니
그런데 마속馬謖제갈량諸葛亮절도節度(지휘)를 어겨 거조擧措가 번거롭고 요란하였으며 물이 있는 곳을 버리고 산으로 올라가서, 내려와 산 아래의 을 점거하지 않았다.
張郃 絶其汲道하고 擊大破之하니 士卒 離散이라
장합張郃이 물을 길어 가는 통로를 차단하고 공격해서 대파하니, 사졸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進無所據하야 乃拔西縣千餘家하다
제갈량諸葛亮진군進軍해도 점거할 곳이 없어서 마침내 서현西縣의 천여 가호를 공략하였다.
還漢中하야 收謖下獄殺之하고 亮自臨祭하야 爲之流涕하고 撫其遺孤하야 恩若平生이러라
한중漢中으로 돌아온 다음 마속馬謖을 체포하여 하옥시켜 죽이고는 제갈량諸葛亮이 직접 에 가서 제사하여 그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고 그의 어린 자식을 어루만져 은혜가 평소와 같았다.
於是 考微勞하고 甄壯烈注+[頭註] 別也 察也하며 引咎責躬하야 布所失於境內하고 厲兵講武하야 以爲後圖하니 戎事簡練하고 民忘其敗矣러라
제갈량諸葛亮은 이에 작은 공로를 살피고 국가를 위해 장렬壯烈하게 전사한 자를 선발하며,注+[頭註]은 분별함이요, 살핌이다.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삼아 잘못한 바를 경내境內에 알리고 병기를 예리하게 하였고 무예武藝를 익혀 후일을 도모하니, 군대의 일이 간략하고 단련되었으며 백성들이 그 실패를 잊었다.
○ 吳王 使鄱陽太守周魴으로 遣人賚牋하야 以誘揚州都督曹休하야 言欲以郡降이라하니
오왕吳王파양태수鄱陽太守 주방周魴으로 하여금 사람을 보내어 전문牋文을 가지고 가서 양주도독揚州都督 조휴曹休를 유인하여 “을 바치고 항복하고자 한다.”고 말하게 하니,
休率步騎十萬하야 以應魴이라가 與陸遜으로 戰於石亭하야 大敗而還하다
조휴曹休보병步兵기병騎兵 10만 명을 이끌고 주방周魴에게 호응하였다가 육손陸遜석정石亭에서 싸워 대패하고 돌아갔다.
○ 丞相亮 聞曹休敗하고 欲出兵擊魏하니 群臣 多以爲疑注+[通鑑要解]因祁山敗하야 疑魏不可伐也
승상丞相 제갈량諸葛亮조휴曹休가 패전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출병하여 나라를 공격하고자 하니, 여러 신하들이 대부분 의심하였다.注+[通鑑要解]기산祁山에서 패전함으로 인하여 나라를 칠 수 없다고 의심한 것이다.
上言於帝曰
제갈량諸葛亮이 황제에게 다음과 같이 상언上言하였다.
先帝深慮以漢賊不兩立하고 王業不偏安注+[頭註]王業不可偏全於蜀都이라
선제先帝께서는 (魏나라)이 양립兩立할 수 없고 왕업王業이 한쪽 구석인 촉도蜀都에서 편안할 수 없음注+[頭註]왕업불편안王業不偏安왕업王業을 한쪽 구석인 촉도蜀都에서 보전할 수 없음을 이른다. 을 깊이 염려하셨습니다.
托臣以討賊하시니 以先帝之明으로 量臣之才 固當知臣伐賊 才弱敵强이나
그러므로 신에게 적을 토벌하는 일을 맡기셨으니, 선제先帝의 밝으신 지혜로 신의 재주를 헤아리심에 진실로 신이 적을 토벌하는 것이 신의 재주는 약하고 적은 강하다는 것을 당연히 아셨습니다.
然不伐賊이면 王業亦亡하리니注+[頭註]思也坐而待亡으론 孰與注+[頭註] 如也伐之릿고 是故 托臣而不疑也하시니이다
그러나 적을 토벌하지 않으면 왕업王業이 또한 망할 것이니, 생각건대注+[頭註]는 생각함이다. 앉아서 망하기를 기다리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적을 토벌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셨기注+[頭註]는 같음이다. 때문에 신에게 맡기고 의심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今賊 適疲於西注+[頭註]五年 攻祁山하니 南安, 天水, 安定三郡 皆叛하야 應亮하니라하고 又務於東注+[頭註]曹休與吳陸遜으로 戰于街亭하야 大敗하니라하니
지금 적이 마침 서쪽에서 피폐하고注+[頭註]피어서疲於西는 5년(魏 명제明帝 태화太和 5년으로 서기 231)에 제갈량諸葛亮기산祁山을 공격하자, 남안군南安郡천수군天水郡안정군安定郡이 모두 나라를 배반하고 제갈량諸葛亮에게 호응한 일을 가리킨다. 또 동쪽에서 일(전쟁)을 벌이고注+[頭註]무어동務於東조휴曹休나라 육손陸遜가정街亭에서 싸워 크게 패한 일을 가리킨다. 있습니다.
兵法 乘勞라하니 進趨之時也니이다
병법兵法에 ‘적의 피로한 틈을 타라.’ 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진취할 때입니다.
高帝明竝日月하시고 謀臣 淵深이나涉險被創注+[通鑑要解] 傷也 漢曹參 身被七十創하니라하야 危然後安하시니
고제高帝께서는 밝음이 일월日月과 같으시고 모신謀臣들은 지혜가 깊었으나 그런데도 위험을 겪고 상처를 입어서注+[通鑑要解]은 상처이니 나라 조참曹參은 전투하다가 몸에 70군데의 상처를 입었다. 위태로운 뒤에야 편안하였습니다.
今陛下未及高帝하시고 謀臣 不如良平注+[頭註]張良, 陳平이라이어늘 而欲以長計取勝하야 坐定天下하시니 臣之未解也로이다
그런데 지금 폐하는 밝음이 고제高帝에 미치지 못하시고 모신謀臣들의 지혜도 장량張良진평陳平注+[頭註]양평良平장량張良진평陳平이다. 만 못한데도 장구한 계책으로 승리를 취하여 가만히 앉아서 천하를 평정하고자 하시니 이는 신이 이해할 수 없는 점입니다.
曹操智計 殊絶於人하야 其用兵也髣髴孫吳注+[頭註]孫臏, 吳起
조조曹操지모智謀가 보통 사람보다 크게 뛰어나 용병用兵하는 것이 손무孫武오기吳起注+[頭註]손오孫吳손빈孫臏오기吳起이다. 와 방불하였습니다.
然困於南陽注+[頭註]操與張繡 戰於南陽宛縣할새 爲流矢所中이라하고 險於烏巢注+[頭註]袁紹拒操於官渡할새 紹輜重萬餘在烏巢하니 操糧少하야 欲還許하니라하고 危於祁連注+[頭註]祁連 西域國名이라하고 偪於黎陽注+[頭註]袁譚據之러니 하니 譚兵逼其後하니라하고 幾敗北山注+[附註]上卷己亥年 操爭漢中이러니 趙雲躡之하니 操軍蹂踐하야 墮漢水中하니라 資治 北作伯山하니 訓義 謂與烏桓戰於白狼山時也하고 殆死注+[附註]馬超, 韓遂 據潼關한대 操討之러니 超攻之하야 矢下如雨 許褚扶操上船하니 船工中矢死어늘 褚左手擧鞍蔽操하고 右手刺船하야 乃得渡하니라然後 僞定注+[頭註]言雖定一時之功이나 而有心於篡漢故 曰僞定이라一時耳니이다
그런데도 남양南陽에서 곤궁하고注+[頭註]곤어남양困於南陽조조曹操장수張繡남양南陽완현宛縣에서 싸울 때에 유시流矢에 맞은 일을 가리킨다. 오소烏巢에서 위험을 겪고注+[頭註]험어오소險於烏巢원소袁紹관도官渡에서 조조曹操와 대치할 때에 원소袁紹치중거輜重車 만여 대가 오소烏巢에 있었는데, 이때 조조曹操는 군량이 부족하여 허도許都로 돌아가고자 하였던 일을 가리킨다. 기련祁連에서 위태롭고注+[頭註]기련祁連서역西域의 나라 이름이다. 여양黎陽에서 핍박을 받고注+[頭註]핍어여양偪於黎陽원담袁譚여양黎陽을 점거하고 있었는데, 조조曹操과 전쟁을 벌이자, 원담袁譚이 그 후미를 핍박한 일을 가리킨다. 북산北山에서 패할 뻔하고注+[附註]기패북산幾敗北山상권上卷(23권) 기해년조己亥年條(建安 24)에 조조曹操한중漢中을 다투었는데, 조운趙雲이 뒤를 따르니 조조曹操의 군대가 자기들끼리 서로 밟혀 한수漢水에 빠져 죽은 일을 가리킨다. 《자치통감資治通鑑》에는 북산北山백산伯山으로 되어 있는 바, 《자치통감훈의資治通鑑訓義》에 “오환烏桓백랑산白狼山에서 싸울 때이다.” 하였다. 동관潼關에서 죽을 뻔한注+[附註]태사동관殆死潼關마초馬超한수韓遂동관潼關을 점거하자 조조曹操가 이들을 토벌하였는데, 마초馬超가 공격하여 화살이 비처럼 쏟아졌다. 허저許褚조조曹操를 부축하여 배에 오르니, 뱃사공이 화살에 맞아 죽었다. 허저許褚가 왼손으로는 말안장을 들어 조조曹操의 몸을 가리고, 오른손으로는 배를 저어 마침내 건너갈 수 있었던 일을 가리킨다. 뒤에야 거짓으로(임시로)注+[頭註]비록 한때를 평정하는 을 이루었으나 나라를 찬탈하려는 마음이 있으므로 위정僞定이라고 한 것이다. 한때를 평정할 수 있었습니다.
況臣才弱이어늘 而欲以不危而定之哉잇가
더구나 신은 재주가 미약한데, 위태롭지 않고서 천하를 평정하고자 할 수 있겠습니까.
鞠躬注+[通鑑要解]曲其躬曰鞠이라盡力하야 死而後已 至於成敗利鈍하야는 非臣之明 所能逆覩也니이다
신은 몸을 굽히고注+[通鑑要解]그 몸을 굽히는 것을 이라 한다. 힘을 다하여 죽은 뒤에야 그만둘 것이니, 성공과 실패, 유리함과 불리함에 이르러서는 신의 지혜로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가 아닙니다.”
十二月 引兵出散關하야 圍陳倉이러니 陳倉 已有備
12월에 제갈량諸葛亮이 군대를 이끌고 산관散關으로 나와 진창陳倉을 포위하였는데, 진창陳倉이 이미 대비가 있었다.
不能克하다
그리하여 제갈량諸葛亮이 이기지 못하였다.
○ 魏主叡召張郃于方城하야 使擊亮할새
위주魏主 조예曹叡장합張郃방성方城에서 불러와 제갈량諸葛亮을 공격하게 하였다.
魏主叡問郃曰 遲注+[原註]去聲이니 待也將軍到하면 得無已得陳倉乎 知亮深入無穀하고 屈指計曰 比臣到 亮已走矣리이다
이때 위주魏主 조예曹叡장합張郃에게 묻기를 “장군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注+[原註]거성去聲이니 기다림이다. 제갈량諸葛亮이 이미 진창陳倉을 점령하지 않겠는가?” 하니, 장합張郃제갈량諸葛亮이 깊이 쳐들어와 식량이 없음을 알고는 손가락을 꼽아 계산하며 말하기를 “신이 도착할 때쯤이면 제갈량諸葛亮은 이미 달아났을 것입니다.” 하였다.
晨夜進道하야 未至 粮盡引去러니
장합張郃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길을 달려 도착하기 전에 제갈량諸葛亮은 군량이 떨어져 군대를 이끌고 떠나갔다.
將軍王雙 追之어늘 擊斬雙하다
장군將軍 왕쌍王雙이 추격하자 제갈량諸葛亮왕쌍王雙을 공격하여 목을 베었다.
역주
역주1 : 수
역주2 孫吳 : 孫은 춘추시대 孫子兵法을 지은 孫武여야 한다. 孫臏은 孫武의 후손으로 또한 兵法에 뛰어났으나 吳起보다 약간 뒤의 인물이다.
역주3 操用兵吳蜀 : 당시 蜀은 劉璋이 점령하고 있었는 바, 이 내용은 자세하지 않다.
역주4 : 동

통감절요(4)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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