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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8)

통감절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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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8)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丙辰]開成元年이라
개성開成 원년元年(병진 836)
上自甘露之變으로忽忽不樂注+[頭註] 與憁同하니 失意也 하야 兩軍毬鞠注+[附註] 以革爲圜하야 實以毛髮하고 蹴蹋하야 爲戲擊鞠이니 騎而以杖擊之也 以皮爲之하니 通謂之毬[通鑑要解] 毬 音求 毛毬䠞踘曰戲毬鞠이라 與踘同也하니라 之會 什減六七하고 雖宴享 音伎雜遝(沓)注+[通鑑要解] 音沓이니 雜也 雜遝 積聚貌也 盈庭이나 未嘗解顔이요 閑居徘徊眺望하고獨語歎息이라
감로甘露의 변고 이후로 마음이 즐겁지 아니하여注+[頭註]과 같으니, 실의한 모습이다. 두 군대가 격구擊毬하는注+[附註][附註] 은 가죽으로 공을 만들어 모발毛髮로 꽉 채우고 발로 차서 격국擊鞠(공차기) 놀이를 하는 것이니, 말을 타고 달리면서 막대기로 공을 친다. 은 가죽으로 만드니, 통틀어 라고 한다. [通鑑要解]는 음이 구이니, 모구毛毬를 발로 차는 것을 공차기 놀이라고 한다. 과 같다. 모임을 10분에 6, 7을 줄였고, 연향宴享할 때 음악과 기생들이 뒤섞여注+[通鑑要解]은 음이 답이니, 뒤섞인 것이다. 잡답雜遝은 쌓여서 모여 있는 모양이다. 뜰에 가득하였으나 일찍이 얼굴을 펴고 웃은 적이 없으며, 한가로이 거처할 때에 혹은 배회하며 멀리 바라보기도 하고, 혹은 홀로 말하며 탄식하기도 하였다.
至是하야 上於延英 謂宰相曰 朕 每與卿等으로 論天下事 則不免愁로라
이때 연영전延英殿에서 재상들에게 말하기를 “짐이 경들과 천하의 일을 의논할 적마다 근심스러운 마음을 면치 못한다.” 하였다.
對曰 爲理者 不可以速成이니이다 上曰 朕每讀書 恥爲凡主로라
신하들이 대답하기를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속히 이룰 수가 없습니다.” 하니, 이 말하기를 “은 매번 책을 읽을 적마다 일개 평범한 군주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하였다.
李石曰 方今內外之臣 其間小人 尙多疑阻하니 願陛下更以寬御之하노이다
이석李石이 말하기를 “현재 조정의 안팎에 있는 신하들은 그 사이에 아직도 소인들이 많이 시기하고 의심하니,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다시 관대함으로 그들을 어거하소서.” 하였다.
復謂宰相曰 我與卿等論天下事 有勢未得行者 退하야 但飮醇酒求醉耳로라 對曰 此 皆臣等之罪也로소이다
이 다시 재상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경들과 천하의 일을 의논할 때 형편상 시행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면 물러가서 다만 독한 술을 마셔 취하기를 구할 뿐이다.” 하니, 신하들이 대답하기를 “이는 모두 신들의 죄입니다.” 하였다.

통감절요(8)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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