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通鑑節要(9)

통감절요(9)

범례 |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통감절요(9)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癸卯]〈晉天福八年이라
계묘(943) - 나라 천복天福 8년이다.
凡五國, 三鎭이라
모두 다섯 나라이고 세 이다. -
唐主注+[頭註]南唐李昇이라 餌方士靈丹하고 浸成躁急하다
봄에 당주唐主(南唐의 군주)가注+[頭註]당주唐主남당南唐이승李昇이다. 영험한 효험이 있다는 방사方士들의 단약丹藥을 먹고는 점점 조급증이 생겼다.
二月 唐主疽發背어늘 召齊王璟注+[頭註]昇之長子 하야 入侍疾할새 唐主謂璟曰 吾餌金石 始欲益壽어늘 乃更傷生하니 汝宜戒之하라
2월에 당주唐主가 등창이 났는데, 제왕齊王 이경李璟을 불러注+[頭註]이경李璟이승李昇장자長子이다. 궁중에 들어와서 병을 간호하게 할 적에 당주唐主이경李璟에게 이르기를 “내가 금석金石단약丹藥을 복용한 것은 본래 수명을 연장하고자 해서였는데 도리어 생명을 더 손상시켰으니, 너는 마땅히 경계하라.” 하였다.
是夕하니 元宗 卽位하다
이날 밤에 죽으니, 원종元宗이 즉위하였다.
[新增]胡氏曰
[新增]胡氏(胡寅)가 말하였다.
生不可益而疾可治
“〈약은〉생명을 더 연장할 수는 없으나 병은 치료할 수 있다.
漢高 猶曰 命乃在天하니 雖扁鵲인들 何益이리오하니
나라 고조高祖도 오히려 말하기를 ‘사람의 목숨은 마침내 하늘에 달려있으니, 비록 편작扁鵲인들 무슨 유익함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今無疾以求益生之祥하니 其惑 不待貶也
이제 병이 없이 생명을 연장하는 상서祥瑞를 구하였으니, 그 미혹됨을 굳이 폄하할 것이 없다.
然坐此致斃者幾何人이완대
그러나 여기에 걸려들어 죽음을 초래한 자가 얼마나 많은가.
而莫之戒者 貪本不除也일새라
그런데도 이를 경계하는 자가 없는 것은 탐욕의 뿌리를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方士敎人延年不死하고 釋氏敎人死而하니 惟貪者入之
방사方士는 사람들에게 수명을 연장하여 죽지 않는 방법을 가르치고, 석씨釋氏는 사람들에게 죽어서 증과證果를 얻을 것을 가르치니, 오직 탐욕스러운 자들이 여기에 빠진다.
曰 養心莫善於寡欲이라하니라
그러므로 《맹자孟子》에 이르기를 ‘마음을 기름은 욕망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한 것이다.
異端佛老之學 或割除親愛하고 或遺棄萬事하야 灰心槁形於寂寞之濱하야 若無欲者로되
이단異端불로佛老의 학문은 혹 친애하는 마음을 잘라서 제거하기도 하고 혹 세상만사를 버려 적막한 물가에서 마음이 불꺼진 재와 같고 형체가 마른 나무와 같아서 욕망이 없는 자와 같다.
而望輕擧하고 冀後果하야 其欲莫大焉하니 君子不可不愼也니라
그러나 도사道士들은 신선이 되어 가볍게 날아다니기를 바라고 불자佛者들은 후일의 과보果報를 바라서 그 욕망이 더 클 수가 없으니, 군자가 삼가지 않으면 안 된다.”
閩王延政注+[頭註]王審知子 稱帝於建州하고 國號 大殷이라하다
민왕閩王 왕연정王延政注+[頭註]민왕閩王 왕연정王延政왕심지王審知의 아들이다. 건주建州에서 황제를 칭하고 국호를 대은大殷이라 하였다.
○ 漢晉王弘熙注+[頭註]玢之弟也 殺玢自立者 卽皇帝位하야 更名晟하다
남한南漢진왕晉王 유홍희劉弘熙注+[頭註]유홍희劉弘熙유분劉玢의 아우이니, 유분劉玢을 죽이고 스스로 즉위한 자이다. 황제에 즉위하여 이름을 으로 고쳤다.
○ 晉桑維翰 屢請遜辭以謝契丹호되 每爲延廣所沮러니
나라 상유한桑維翰이 여러 번 공손한 말로 거란契丹에 사죄할 것을 청하였으나 매번 경연광景延廣에게 저지당하였다.
晉主以延廣有定策功이라 寵冠群臣하고 又總宿衛兵이라 大臣 莫能與之爭이러라
진주晉主경연광景延廣이 계책을 결정하고 자신을 황제로 옹립한 공이 있으므로 그에 대한 총애가 여러 신하 중에 으뜸이었고, 또 경연광景延廣숙위宿衛의 군대를 총괄하였으므로 대신大臣들이 감히 그와 다투지 못하였다.
河東節度使劉知遠注+[頭註]河東節度使 是爲後漢高祖 知延廣必致寇로되 而畏其方用事하야 不敢言하고 但益募兵하야 以備契丹이러니
하동절도사河東節度使 유지원劉知遠注+[頭註]유지원劉知遠하동절도사河東節度使이니, 이가 후한後漢고조高祖이다. 경연광景延廣이 반드시 거란의 침입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그가 권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두려워하여 감히 말하지 못하고, 다만 더욱 군대를 모집하여 거란契丹의 침공에 대비하였다.
契丹主乃集山後及盧龍兵五萬人하야 使趙延壽將之하고 委延壽經略中國하야 曰 若得之 當立汝爲帝라하니
거란주契丹主가 마침내 산후山後노룡盧龍의 군대 5만 명을 모아서 조연수趙延壽로 하여금 거느리게 하고 조연수趙延壽에게 중국中國을 경략하는 일을 맡기며 말하기를 “네가 만약 중국中國을 얻으면 너를 황제로 세우겠다.” 하니,
由是 爲契丹盡力하야 畫取中國之策하니라
이로 말미암아 조연수趙延壽거란契丹을 위해 힘을 다해서 중국中國을 점령할 계책을 세웠다.
○ 契丹 〈會同六年이라
거란契丹 - 회동會同 6년이다. -
역주
역주1 得果 : 證果를 얻는 것으로, 證果는 깊은 修行의 결과로 얻어지는 果報이다. 최종의 得果는 바로 成佛의 경지이다.

통감절요(9)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