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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9)

통감절요(9)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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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午]二年이라
春正月에 李克用이 還軍河中하야 與王重榮注+[頭註]河中節度使라 으로 同表請大駕還宮하고 因罪狀田令孜하야 請誅之하다
令孜請上幸興元한대 不從이러니 是夜에 令孜引兵入宮注+[頭註]謂行宮이라 하야 劫上幸寶鷄호되 宰相朝臣이 皆不知라
時에 田令孜弄權하야 再致播遷하니 天下共忿疾之러라
朱注+[頭註]邠寧節度使라 , 李昌符注+[附註]鳳翔節度使令孜가 結朱玫, 李昌符하야 攻河中이어늘 克用救之하야 進逼城하다 上幸寶鷄하니 朱玫, 昌符亦恥爲之用하고 且憚克用, 重榮之强하야 追逼乘輿하니라 引兵하야 追逼乘輿하다
○ 三月에 車駕至興元하니 朱玫逼鳳翔이라
百官이 奉襄王熅하야 權監軍國事러니 玫部將王行瑜斬玫하고 執襄王熅注+[頭註]肅宗之子襄王僙之曾孫이라 하야 殺之어늘 詔以行瑜로 爲靜難節度使하다


광계光啓 2년(병오 886)
봄 정월에 이극용李克用이 하중河中으로 회군回軍하여 왕중영王重榮과注+[頭註]왕중영王重榮은 하중절도사河中節度使이다. 함께 표문表文을 올려 황제에게 환궁할 것을 청하고, 인하여 전령자田令孜의 죄상을 열거하여 처형할 것을 청하였다.
전령자田令孜가 상上에게 흥원興元으로 파천할 것을 청하였으나 상上이 따르지 않았는데, 이날 밤에 전령자田令孜가 군대를 이끌고 행궁行宮으로 들어와서注+[頭註]궁宮은 행궁行宮을 이른다. 상上을 위협하여 보계寶鷄로 파천하게 하였으나 재상과 조신朝臣들이 모두 이것을 알지 못하였다.
이때에 전령자田令孜가 권력을 농간하여 황제를 두 번이나 파천하게 하니, 천하 사람들이 함께 분해하고 미워하였다.
주매朱玫와注+[頭註]주매朱玫는 빈녕절도사邠寧節度使이다. 이창부李昌符가注+[附註]봉상절도사鳳翔節度使 전령자田令孜가 주매朱玫, 이창부李昌符와 결탁하여 하중河中을 공격하자 이극용李克用이 이를 구원하기 위해 전진하여 성城을 핍박하였다. 상上이 보계寶鷄로 행차하니, 주매朱玫와 이창부李昌符도 전령자田令孜에게 쓰여지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또 이극용李克用과 왕중영王重榮의 강함을 두려워하여 황제의 승여乘輿를 추격하여 핍박하였다. 병력을 이끌고 황제의 승여乘輿를 추격하여 압박하였다.
3월에 황제의 거가車駕가 흥원興元에 이르니, 주매朱玫가 봉상鳳翔을 핍박하였다.
백관百官들이 양왕襄王 이온李熅을 받들어 임시로 군국軍國의 일을 맡게 하였는데, 주매朱玫의 부장部將인 왕행유王行瑜가 주매朱玫를 목 베고 양왕襄王 이온李熅을 붙잡아注+[頭註]양왕襄王 이온李熅은 숙종肅宗의 아들인 양왕襄王 이황李僙의 증손이다. 죽이자, 황제가 명하여 왕행유王行瑜를 정난절도사靜難節度使로 임명하였다.


역주
역주1 玫 : 매

통감절요(9)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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