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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1)

자치통감강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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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亥年(B.C. 334)
三十五年이라
魏惠王一年이라
司馬公曰
史記六國表 魏惠王 三十六年하고 襄王 十六年하고 哀王 二十三年이라하고
竹書紀年 惠王三十六年 改元稱一年하고 後十六年注+晉武帝時, 汲郡人不準, 盜發魏襄王墓, 或言安釐王. 得竹書數十車, 其紀年十三篇. 不, 方鳩切, 姓也.이라하고
杜預 和嶠 皆以爲史記誤分惠王之世하야 爲二王之年注+預, 晉杜陵人, 嶠, 晉西平人. 嶠, 居廟切.이라하니
蓋世本 惠王 生襄王而無哀王이요 且竹書 魏史所書 必得其眞故 今從之하노라
齊魏會于徐州하야 以相王注+相王, 自相尊王也. 大事記 “齊魏稱王已久, 至是共會諸侯, 欲其皆稱王, 同已之僭也.”하다
○楚滅越하다
越王無彊 伐齊注+越, 姒姓, 侯爵. 禹之苗裔, 封於會稽, 傳三十餘世, 至允常始大, 僭稱王. 春秋, 貶爲子, 號爲於越. 其子勾踐滅吳, 號稱霸王, 又六世而至無彊.어늘 齊說之하야 使伐楚한대
楚人 大敗之하고 盡取吳故地하야 東至浙江注+浙, 之列切. 浙江有三源, 發於太末者, 謂之穀水. 發於烏傷者, 水經謂之吳寧溪. 發於黝縣者, 班志謂之漸江水. 三水合爲浙江, 東至錢唐, 入海.하니
以此散하야 諸公族 爭立하야 或爲王或爲君하야 濱於海上而朝服於楚注+國於海上者, 漢之甌越‧閩越‧駱越, 其後也.하더라


정해년(B.C. 334)
[綱]나라 현왕顯王 35년이다.
[目]나라 혜왕惠王 1년이다.
[目]사마온공司馬溫公이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사기史記》 〈육국표六國表〉에는 ‘나라 혜왕惠王은 재위 36년에 죽었고, 양왕襄王은 16년에 죽었고, 애왕哀王은 23년에 죽었다.’라고 하였고,
급총汲冢에서 나온 《죽서기년竹書紀年》에는 ‘혜왕은 36년에 개원改元하여 1년으로 칭하고 16년 뒤에 죽었다.’注+나라 무제武帝급군汲郡 사람 부준不準 양왕襄王(汲冢)를 도굴하였다. 안희왕安釐王의 무덤이라고도 한다. 무덤에서 수레 수십 대 분량의 죽서竹書수습收拾하였는데 그중에 《기년紀年》은 13편이다. 방구方鳩이니, 이다.라고 하였다.
두예杜預화교和嶠는 모두 ‘《사기史記》가 착오로 혜왕의 시대를 나누어 두 의 연대로 표기하였다.’注+나라의 두릉杜陵 사람이고, 서평인西平人이다. 거묘居廟이다.라고 하였다.
대개 《세본世本》에는 혜왕이 양왕을 낳았으나 애왕은 없고, 또 《죽서기년竹書紀年》은 나라 사관史官이 쓴 것이라서 반드시 사실을 담았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제 이를 따른다.”
[綱]나라와 나라가 서주徐州에서 만나 서로 왕으로 칭하자고 하였다.注+상왕相王은 스스로 서로 왕으로 높이는 것이다. 에 “나라와 나라가 왕을 칭한 지 이미 오래 되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제후들이 함께 모여 모두 왕으로 칭하여 같이 참람하려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綱]나라가 나라를 멸망시켰다.
[目]나라 무강無彊나라를 정벌하니注+나라는 사성姒姓이고 분봉分封 때 작위는 후작侯爵이다. 임금의 묘예苗裔회계會稽에 봉해졌는데, 30여 세를 전하여 윤상允常에 이르러 비로소 크게 되고 왕을 참칭僭稱하였다. 춘추春秋시대에는 폄하되어 자작子爵이 되었고 어월於越이라 불렀다. 윤상允常의 아들 구천勾踐나라를 멸망시키고 패왕霸王이라 칭하였으며, 다시 6세를 지나 무강無彊에 이르렀다., 나라가 달래어 나라를 정벌하도록 하였다.
나라 사람이 크게 패배시키고 나라의 옛 땅을 모두 빼앗아 동쪽으로 절강浙江에 이르렀다.注+지열之列이다. 절강浙江은 발원지가 세 곳인데 태말太末에서 발원한 것을 곡수穀水라 하고, 오상烏傷에서 발원한 것을 《수경水經》에서는 오녕계吳寧溪라 하고, 유현黝縣에서 발원한 것을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에서는 점강수漸江水라 하였다. 세 물이 합하여 절강浙江이 되고 동쪽으로 전당錢唐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나라가 이 때문에 분열되어 여러 공족公族이 경쟁적으로 독립하여 혹 이 되기도 하고 혹 이 되기도 해서 해변 가까이에 살면서 나라에 조회朝會하며 복종하였다.注+③ 해변에 세운 나라는 나라 때 구월甌越민월閩越낙월駱越이 그 후손들이다.


역주
역주1 (家)[冢] : 저본에는 ‘家’로 되어 있으나,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冢’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家)[冢] : 저본에는 ‘家’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冢’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大事記 : 宋나라 呂祖謙이 편찬한 편년체 사서이다. 《大事記》가 12권이고, 《大事記通釋》이 3권, 《大事記解題》가 12권이다.

자치통감강목(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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