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整은 인하여 모시고 잔치할 적에 비파를 연주하며 노래하기를
注+① 援은 于元의 切이니, 끌어옴이다. “阿得脂여 阿得脂여, 博勞의 외숙은 仇綏이니, 꼬리는 길고 날개는 짧아 날지 못하네.
注+② ≪爾雅≫에 “鵙은 伯勞이다.” 하였는데, 郭璞이 말하기를 “伯勞는 〈산꿩의 일종인〉 鶷鶡(할갈)과 같은데 몸집이 크므로 날아도 높이 날지 못하고 위로 솟구쳤다가 아래로 떨어질 뿐이다.” 하였다. ≪廣雅≫에 “伯勞는 일명 ‘博勞’요, 일명 ‘伯趙’이다.” 하였다. 仇綏는 어떤 물건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종족들을 먼 곳으로 옮겨놓고 鮮卑族을 남겨두니, 하루아침에 급한 일이 있으면 마땅히 누구에게 말할까.” 하였는데,
注+③ 種(종족)은 章勇의 切이다. 〈‘遠徙種人留鮮卑’는〉 여러 氐族을 옮기고 慕容氏를 남겨둠을 말한 것이다. 부견이 웃기만 하고 그 간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