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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1)

자치통감강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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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丑年(B.C. 272)
기축년(B.C. 272)
四十三年이라
[綱]나라 난왕赧王 43년이다.
韓桓惠王注+桓惠王 釐王子元年이라
[目]나라 환혜왕桓惠王 원년이다.注+환혜왕桓惠王희왕釐王의 아들이다.
楚太子完 質於秦하다
[綱]나라 태자太子 나라에 인질이 되었다.
秦王 將使武安君으로 與韓魏伐楚러니
[目]나라 왕이 무안군武安君으로 하여금 나라, 나라와 함께 나라를 정벌하게 하려고 하였다.
楚使者黃歇 至秦이라가 聞之하고 恐其一擧而滅楚也하야 乃上書曰
나라 사자 황헐黃歇나라에 왔다가 그 소식을 듣고 일거에 나라를 멸망시킬까 두려워서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聞物至則反하나니 冬夏是也注+至, 極也. 極則必反. 冬至, 陰之極而陽生焉, 夏至, 陽之極而陰生焉.
“신이 듣건대 사물은 극한에 이르면 돌아간다고 하니, 겨울과 여름이 이러한 것입니다.注+는 극에 달한다는 뜻이다. 극에 달하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이다. 동지冬至이 극에 달해 이 생겨나고, 하지夏至이 극에 달해 이 생겨난다.
致至則危하나니 累棊注+致, 言取物置之物上也. 晉靈公造九層臺, 左右莫敢諫. 荀息求見, 靈公張弩持矢而見之. 荀息曰 “臣能累十二博棊, 加九鷄子其上.” 公曰 “子試作之.” 息乃正顔色, 定志意, 而作之. 靈公氣息不續曰 “危哉危哉.” 息曰 “復有危於此者, 九層之臺, 三年不成, 國用空虛, 社稷將亡.” 靈公卽毁其臺.是也
쌓는 것은 극한에 이르면 위태로워진다고 하니, 바둑알을 쌓는 것이 이러한 것입니다.注+는 물건을 가져다 다른 물건의 위에 두는 것을 말한다. 나라 영공靈公이 9층의 누대를 만들자 주위의 신하들이 감히 간하지 못하였다. 순식荀息이 뵙기를 청하자 영공이 쇠뇌에 시위를 매기고 화살을 들고서 그를 만났다. 순식이 아뢰기를 “신은 12개의 바둑돌을 쌓고 그 위에 9개의 계란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니, 영공이 “그대는 한번 해보라.”라고 하였다. 순식이 이에 안색을 가다듬고 마음을 안정시킨 뒤에 그것을 하였다. 영공이 숨을 죽이며 말하기를 “위태롭구나! 위태로워!”라고 하니, 순식이 아뢰기를 “이것보다 더 위태로운 일이 있습니다. 9층의 누대가 3년이 되도록 완성되지 않아 국고가 텅 비고 사직이 망하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영공이 즉시 그 누대를 헐었다.
今大國之地徧天下有其二垂하니 從生民以來 萬乘之地 未嘗有也注+二垂, 指西與南. 蓋秦國在西先滅蜀, 又伐楚取漢中‧黔中‧南郡地.니이다
이것은 백성을 내린 이래로 만승의 나라에 없던 일입니다.注+이수二垂는 서쪽과 남쪽을 가리킨다. 대개 나라가 서쪽에서 먼저 나라를 멸망시키고 다시 나라를 정벌하여 한중漢中, 검중黔中, 남군南郡의 땅을 취하였다.
又兼韓服魏하고 割濮磨之北하야 注秦齊之要하며 絶楚趙之脊注+磨, 莫賀切. 濮‧磨, 竝魏地. 要讀曰腰. 脊, 資昔切, 背脊也. 言秦旣服魏, 又割濮‧磨之北, 則地連於齊, 是注齊之要也. 魏地旣入於秦, 則楚趙之聲勢不接, 是絶楚趙之脊也.한대 天下五合六聚而不敢捄하니 王之威亦單矣注+捄, 讀曰救. 單, 與殫同, 盡也. 言王之威盡行矣.로소이다
왕께서 또한 나라를 겸병하고 나라를 복속시켜 이북의 땅을 떼어 받아 나라와 나라의 허리를 연결하고 나라와 나라의 등마루를 끊었는데注+막하莫賀이다. 는 모두 나라 땅이다. (허리)는 로 읽는다. 자석資昔이니, 등마루이다. 나라가 나라를 복속시키고 나서 다시 이북의 땅을 떼어 받으니 영토가 나라에 연결되었다. 이것이 나라의 허리에 연결하였다는 것이다. 나라의 땅이 나라로 편입되자 나라와 나라의 세력이 연결되지 못하였다. 이것이 나라와 나라의 등마루를 끊었다는 것이다., 천하가 이리저리 규합하지만 감히 구원하지 못하니, 왕의 위세가 모두 행해진 것입니다.注+(구하다)는 로 읽는다. 과 같으니, 다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왕의 위세가 다 행해졌음을 말한 것이다.
若能保功守威하야 絀攻取之心하고 而肥仁義之地하야 使無後患이면 則三王 不足四 不足六也注+絀, 與黜同. 肥, 猶厚也. 地, 猶道也.어니와
왕께서 만약 능히 공적을 유지하고 위세를 지켜서, 공격하여 차지하려는 마음을 억제하시고 인의仁義의 도리를 두텁게 하여 후환이 없도록 하신다면
若負人徒之衆하고 仗兵革之彊注+負, 猶恃也.하야 而欲以力으로 臣天下之主하면 恐其有後患也하노이다
하지만 왕께서 만약 인구가 많은 것을 믿고 군사력이 강한 것에 기대어注+와 같다. 무력으로 천하의 군주들을 신하로 복속시키려고 하신다면 신은 후환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易曰 狐涉水 濡其尾라하니 言始之易終之難也
이것은 시작하기는 쉬워도 잘 마치기는 어렵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且楚國 援也 隣國 敵也어늘
그리고 나라는 원조국이고, 이웃 나라는 적국입니다.
今王 妬楚之不毁하고 而忘毁楚之彊韓魏也하시니 爲王慮而不取也하노이다
그런데 지금 왕께서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을 미워하시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 나라와 나라를 강대하게 만드는 것임을 잊고 계시니, 신이 왕을 위해 염려하나 왕께서는 제 말을 취하지 않으십니다.
夫韓魏父子兄弟接踵而死於秦者 將十世矣
나라와 나라의 부자와 형제가 연이어 나라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거의 10대입니다.
故韓魏之不亡 秦社稷之憂也어늘
그러므로 나라와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은 나라 사직社稷의 걱정입니다.
今王 信韓魏之善王하야 而欲資之與攻楚하시니 此正吳之信越也注+資之, 謂資以兵也. 吳信越, 從而伐齊, 旣勝齊人, 還爲越王禽.로소이다
그런데 지금 왕께서는 나라와 나라가 왕께 잘한다고 믿고서 그들을 바탕으로 함께 나라를 공격하고자 하시니, 이것은 바로
吳나라가 나라를 믿었던 경우입니다.注+자지資之는 그들을 바탕으로 전쟁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나라가 나라를 믿고 그들을 따라 나라를 쳤는데, 나라 군대를 이기고 나자 오히려 나라 왕에게 사로잡혔다.
爲王慮컨대 莫若善楚
신이 왕을 위해 생각건대, 나라와 우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秦楚合而爲一하면 則韓魏必爲關內之侯 注地於齊하면 則齊右壤 可拱手而取也注+齊右壤, 謂齊西之地也.
나라와 나라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나라와 나라가 반드시 관내關內의 제후가 될 것이니, 나라에 땅을 연결하면 나라의 오른쪽 땅을 팔짱을 낀 채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注+나라의 오른쪽 땅은 나라 서쪽의 땅을 말한다.
王之地一經兩海하야 要約天下注+東西爲經. 兩海, 東海‧西海也. 謂自西海至東海, 其地一爲秦所有也. 要約, 猶約束也. 戰國策 “一兩海, 要絶天下.” 要絶, 謂中斷.하면 燕趙無齊楚 齊楚無燕趙也
왕의 영토가 동서로 두 바다를 하나로 연결하여 천하를 제어하게 되면注+⑩ 동서가 이다. 두 바다는 동해와 서해이다. 서해부터 동해에 이르기까지 그 땅이 모두 나라 소유임을 말한 것이다. 요약要約약속約束과 같다.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4〉에 “두 바다를 하나로 연결하여 천하를 끊었다.”라고 하였는데, 요절要絶은 중간을 끊는다는 말이다., 이는 나라와 나라가 나라와 나라에 연결할 길이 없게 되고, 나라와 나라가 나라와 나라에 연결할 길이 없게 될 것입니다.
然後危動燕趙하고 直揺齊楚하면 此四國者不待痛而服矣리이다
그런 뒤에 나라와 나라를 위태롭게 다그치고 나라와 나라를 바로 흔들면 이 네 나라가 고통을 받기도 전에 굴복할 것입니다.”
從之하야 使歇歸하야 約親於楚한대 楚復使歇 侍太子完하야 爲質於秦하다
왕이 그 말을 따라 황헐로 하여금 돌아가 나라와 화친을 맺게 하였는데, 나라가 다시 황헐로 하여금 태자 완을 모시고 나라에 인질이 되게 하였다.
置南陽郡注+凡山南水北, 皆謂之南陽. 晉南陽在修武, 以在太之南, 大河之北也. 秦置南陽郡, 以在南山之南, 漢水之北也.하다
[綱]나라가 남양군南陽郡을 설치하였다.注+① 무릇 산의 남쪽, 물의 북쪽을 모두 남양南陽이라고 부른다. 나라의 남양은 수무修武에 있었는데, 태행산太行山의 남쪽, 대하大河의 북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가 남양군南陽郡을 설치하였는데, 남산南山의 남쪽, 한수漢水의 북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秦魏楚伐燕하다
[綱]나라, 나라, 나라가 나라를 정벌하였다.
역주
역주1 지금……있으니 : 秦나라가 중국의 서쪽과 남쪽을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이렇게 말하였다.
역주2 삼왕에……것입니다 : 功績이 三王과 五霸도 秦나라 왕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三王은 여러 가지 설이 많으나, 《孟子》 趙岐 註를 따르면 夏나라의 禹王, 殷나라의 湯王, 周나라의 文王을 가리킨다. 五霸는 春秋시대 齊나라의 桓公, 晉나라의 文公, 宋나라의 襄公, 楚나라의 莊公, 秦나라의 繆公을 가리킨다.
역주3 역에……하였으니 : 《周易》 未濟卦에 “어린 여우가 물을 건넘에 용감하여 그 꼬리를 적시니 이로운 바가 없다.[小狐 汔濟 濡其尾 无攸利]”라는 말이 있다. 어린 여우처럼 너무 과감하고 신중하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역주4 吳나라가……경우입니다 : 《資治通鑑》에는 “吳나라가 越나라를 믿고 齊나라를 쳐서 艾陵에서 이기고 돌아오다가 三江의 포구에서 오히려 越나라 왕에게 사로잡혔다.”고 되어 있다.
역주5 : 패
역주6 : 《戰國策》 판본 중에는 ‘注’가 ‘任’으로 된 것도 있다.
역주7 : 항

자치통감강목(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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