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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1)

자치통감강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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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年(B.C. 317)
四年이라
大敗韓師于脩魚하고 虜其將䱸申差注+脩魚, 地名, 屬韓. 䱸, 音瘦. 䱸及申差, 二將名.하다
斬首八萬하니 諸侯振恐하더라
齊大夫殺蘇秦하다
◑魏請成于秦하니 張儀歸復相秦하다
張儀說魏王曰 梁地方不至千里 卒不過三十萬注+戍, 屯兵而守也.이요
地四平無名山大川之限하니 卒戍四境者不下十萬이라 梁之地勢固戰場也니이다
夫諸侯之約從 盟洹水之上하야 結爲兄弟하야 以相堅也어니와 今親兄弟同父母尙有爭錢財相殺傷이어든 而欲恃反復蘇秦之餘謀하니 其不可成 亦明矣
大王 不事秦하시면 下兵攻河外하야 據卷衍酸枣하고 劫衛取陽晉則趙不南梁不北而從道絶矣注+卷衍酸棗, 皆黃河南岸地, 故曰河外. 卷, 音權. 正義 “卷與衍屬鄭州. 酸棗縣屬滑州.” 從道, 謂約從之路也.
大王之國 雖欲無危 不可得也리이다
魏王 乃倍從約而因儀以請成於秦하니 儀歸復相秦注+成, 平也, 和也.하다


갑진년(B.C. 317)
[綱]나라 신정왕愼靚王 4년이다.
나라가 나라 군대를 수어脩魚에서 크게 패배시키고 그 장수 䱸와 신차申差를 포로로 잡았다.注+수어脩魚지명地名으로 나라에 속한다. 䱸는 음이 이다. 䱸와 신차申差는 두 장수의 이름이다.
[目] 8만 명을 참수斬首하니 제후諸侯들이 떨고 두려워하였다.
[綱]나라 대부大夫소진蘇秦을 죽였다.
[綱]나라가 나라에 화친을 청하니, 장의張儀가 돌아와 다시 나라의 정승이 되었다.
[目]장의張儀나라 에게 유세하기를 “나라 땅은 사방 1,000리가 안 되고 병사는 30만 명에 지나지 않습니다.注+는 병사를 주둔시켜 지키는 것이다.
땅이 사방으로 평평하고 명산名山대천大川의 경계가 없어 사경四境을 지키는 병사가 10만 명을 내려가지 않으니, 나라의 지세地勢는 참으로 전쟁터입니다.
제후諸侯들이 합종合從을 약속할 때에 원수洹水 가에서 맹세하여 형제兄弟관계를 맺어 서로 우호를 견고하게 하였으나, 지금 친형제親兄弟로 같은 부모父母를 둔 자가 오히려 돈과 재물을 다투고 서로 살상殺傷을 하는 자가 있는데 번복하는 소진蘇秦의 남은 계책을 믿으려고 하시니 성공할 수 없음이 또한 분명합니다.
대왕大王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나라가 군사를 내려보내 하외河外를 공격하여 권연卷衍산조酸枣를 점거하고 나라를 겁박하여 양진陽晉을 빼앗으면, 나라는 남쪽으로 가지 못하고 나라는 북쪽으로 가지 못하여 합종의 길이 끊어질 것입니다.注+권연卷衍산조酸棗는 모두 황하黃河 남안南岸의 땅이므로 하외河外라고 하였다. 은 음이 이다. 《사기정의史記正義》에 “정주鄭州에 속하고 산조현酸棗縣활주滑州에 속한다.”고 하였다. 종도從道는 합종을 약속하는 길이다.
대왕大王의 나라가 비록 위험을 없애려고 하지만 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나라 왕이 마침내 합종의 약속을 배반하고 장의를 통하여 나라에 화친을 청하니, 장의가 돌아가서 다시 나라의 정승이 되었다.注+은 평온함이며 화친함이다.



자치통감강목(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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