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강목(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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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강목(1)
- 《資治通鑑綱目》의 序例
- 朱子가 訥齋 趙氏 師淵에게 보낸 《資治通鑑綱目》을 논의하는 편지
- 建安舊刻本에 실린 李氏 方子의 後序
- 金華刻本에 실려 있는 王魯齋 栢의 後語
- 宣城刻本에 실린 廬山 文氏 天祐의 識語
- 海寧任家刻本에 실린 新安 汪氏 克寬의 序
- 《資治通鑑綱目訓義》의 序
- 여닫기 《資治通鑑綱目》의 凡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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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1권 상
- 주 열왕 23년~주 현왕 31년
- 戊寅年(B.C. 403)
- 己卯年(B.C. 402)
- 庚辰年(B.C. 401)
- 辛巳年(B.C. 400)
- 壬午年(B.C. 399)
- 癸未年(B.C. 398)
- 甲申年(B.C. 397)
- 乙酉年(B.C. 396)
- 丙戌年(B.C. 395)
- 丁亥年(B.C. 394)
- 戊子年(B.C. 393)
- 己丑年(B.C. 392)
- 庚寅年(B.C. 391)
- 辛卯年(B.C. 390)
- 壬辰年(B.C. 389)
- 癸巳年(B.C. 388)
- 甲午年(B.C. 387)
- 乙未年(B.C. 386)
- 丙申年(B.C. 385)
- 丁酉年(B.C. 384)
- 戊戌年(B.C. 383)
- 己亥年(B.C. 382)
- 庚子年(B.C. 381)
- 辛丑年(B.C. 380)
- 壬寅年(B.C. 379)
- 癸卯年(B.C. 378)
- 甲辰年(B.C. 377)
- 乙巳年(B.C. 376)
- 丙午年(B.C. 375)
- 丁未年(B.C. 374)
- 戊申年(B.C. 373)
- 己酉年(B.C. 372)
- 庚戌年(B.C. 371)
- 辛亥年(B.C. 370)
- 壬子年(B.C. 369)
- 癸丑年(B.C. 368)
- 甲寅年(B.C. 367)
- 乙卯年(B.C. 366)
- 丙辰年(B.C. 365)
- 丁巳年(B.C. 364)
- 戊午年(B.C. 363)
- 己未年(B.C. 362)
- 庚申年(B.C. 361)
- 辛酉年(B.C. 360)
- 壬戌年(B.C. 359)
- 癸亥年(B.C. 358)
- 甲子年(B.C. 357)
- 乙丑年(B.C. 356)
- 丙寅年(B.C. 355)
- 丁卯年(B.C. 354)
- 戊辰年(B.C. 353)
- 己巳年(B.C. 352)
- 庚午年(B.C. 351)
- 辛未年(B.C. 350)
- 壬申年(B.C. 349)
- 癸酉年(B.C. 348)
- 甲戌年(B.C. 347)
- 乙亥年(B.C. 346)
- 丙子年(B.C. 345)
- 丁丑年(B.C. 344)
- 戊寅年(B.C. 343)
- 己卯年(B.C. 342)
- 庚辰年(B.C. 341)
- 辛巳年(B.C. 340)
- 壬午年(B.C. 339)
- 癸未年(B.C.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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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1권 중
- 주 현왕 32년~주 난왕 30년
- 乙酉年(B.C. 336)
- 丙戌年(B.C. 335)
- 丁亥年(B.C. 334)
- 戊子年(B.C. 333)
- 己丑年(B.C. 332)
- 庚寅年(B.C. 331)
- 辛卯年(B.C. 330)
- 壬辰年(B.C. 329)
- 癸巳年(B.C. 328)
- 甲午年(B.C. 327)
- 乙未年(B.C. 326)
- 丙申年(B.C. 325)
- 丁酉年(B.C. 324)
- 戊戌年(B.C. 323)
- 己亥年(B.C. 322)
- 庚子年(B.C. 321)
- 辛丑年(B.C. 320)
- 壬寅年(B.C. 319)
- 癸卯年(B.C. 318)
- 甲辰年(B.C. 317)
- 乙巳年(B.C. 316)
- 丙午年(B.C. 315)
- 丁未年(B.C. 314)
- 戊申年(B.C. 313)
- 己酉年(B.C. 312)
- 庚戌年(B.C. 311)
- 辛亥年(B.C. 310)
- 壬子年(B.C. 309)
- 癸丑年(B.C. 308)
- 甲寅年(B.C. 307)
- 乙卯年(B.C. 306)
- 丙辰年(B.C. 305)
- 丁巳年(B.C. 304)
- 戊午年(B.C. 303)
- 己未年(B.C. 302)
- 庚申年(B.C. 301)
- 辛酉年(B.C. 300)
- 壬戌年(B.C. 299)
- 癸亥年(B.C. 298)
- 甲子年(B.C. 297)
- 乙丑年(B.C. 296)
- 丙寅年(B.C. 295)
- 丁卯年(B.C. 294)
- 戊辰年(B.C. 293)
- 己巳年(B.C. 292)
- 庚午年(B.C. 291)
- 辛未年(B.C. 290)
- 壬申年(B.C. 289)
- 癸酉年(B.C. 288)
- 甲戌年(B.C. 287)
- 乙亥年(B.C. 286)
- 丙子年(B.C.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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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1권 하
- 주 난왕 31년~주 난왕 59년
- 戊寅年(B.C. 283)
- 己卯年(B.C. 282)
- 庚辰年(B.C. 281)
- 辛巳年(B.C. 280)
- 壬午年(B.C. 279)
- 癸未年(B.C. 278)
- 甲申年(B.C. 277)
- 乙酉年(B.C. 276)
- 丙戌年(B.C. 275)
- 丁亥年(B.C. 274)
- 戊子年(B.C. 273)
- 己丑年(B.C. 272)
- 庚寅年(B.C. 271)
- 辛卯年(B.C. 270)
- 壬辰年(B.C. 269)
- 癸巳年(B.C. 268)
- 甲午年(B.C. 267)
- 乙未年(B.C. 266)
- 丙申年(B.C. 265)
- 丁酉年(B.C. 264)
- 戊戌年(B.C. 263)
- 己亥年(B.C. 262)
- 庚子年(B.C. 261)
- 辛丑年(B.C. 260)
- 壬寅年(B.C. 259)
- 癸卯年(B.C. 258)
- 甲辰年(B.C. 257)
- 乙巳年(B.C.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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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강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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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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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양왕 52년~진 시황제 26년
- 丙午年(B.C. 255)
- 丁未年(B.C. 254)
- 戊申年(B.C. 253)
- 己酉年(B.C. 252)
- 庚戌年(B.C. 251)
- 辛亥年(B.C. 250)
- 壬子年(B.C. 249)
- 癸丑年(B.C. 248)
- 甲寅年(B.C. 247)
- 乙卯年(B.C. 246)
- 丙辰年(B.C. 245)
- 丁巳年(B.C. 244)
- 戊午年(B.C. 243)
- 己未年(B.C. 242)
- 庚申年(B.C. 241)
- 辛酉年(B.C. 240)
- 壬戌年(B.C. 239)
- 癸亥年(B.C. 238)
- 甲子年(B.C. 237)
- 乙丑年(B.C. 236)
- 丙寅年(B.C. 235)
- 丁卯年(B.C. 234)
- 戊辰年(B.C. 233)
- 己巳年(B.C. 232)
- 庚午年(B.C. 231)
- 辛未年(B.C. 230)
- 壬申年(B.C. 229)
- 癸酉年(B.C. 228)
- 甲戌年(B.C. 227)
- 乙亥年(B.C. 226)
- 丙子年(B.C. 225)
- 丁丑年(B.C. 224)
- 戊寅年(B.C. 223)
- 己卯年(B.C. 222)
- 庚辰年(B.C.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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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양왕 52년~진 시황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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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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綱
癸巳年(153)
永興元年이라 秋七月에 蝗하다
綱
河溢民饑어늘 以朱穆爲冀州刺史러니 尋徵下獄하여 輸作左校하다
目
冀州民饑하여 流亡이 數十萬戶라 詔以朱穆爲刺史하니 令長이 聞穆濟河하고 解印綬去者 四十餘人이러라
及到에 奏劾諸郡貪汙者하니 有至自殺하고 或死獄中이라
宦者趙忠이 喪父歸葬호되 僭爲玉匣注+喪, 息浪切.이어늘 穆이 下郡案驗하니 吏發墓剖棺出之한대
帝聞하고 大怒하여 徵穆詣廷尉하여 輸作左校하다
目
運賞則使餓隷富於季孫하고 呼噏則令伊, 顔化爲桀, 跖注+運, 行也. 論語 “季氏富於周公.” 噏, 與吸通. 呼噏, 謂吐納也. 伊顔, 謂伊尹․顔回也. 桀, 夏之末帝. 跖, 通作蹠, 秦之大盜也.이어늘 而穆이 獨亢然不顧身害하니 非惡榮而好辱하며 惡生而好死也라
徒感王綱之不攝하고 懼天綱之久失이라 故로 竭心懷憂하여 爲上深計注+攝, 飭整也.하니
臣은 願黥首繫趾하여 代穆校作하노이다 帝乃赦之注+繫趾, 謂釱其足也, 以鐵著足曰釱.하다
目
陶又上疏曰 夫天之與帝와 帝之與民은 猶頭之與足이 相須而行也라 陛下目不視鳴條之事하고 耳不聞檀車之聲注+鳴條, 地名, 在安邑之西. 湯與桀, 戰于鳴條之野. 檀車, 兵車也. 大明之詩曰 “牧野洋洋, 檀車煌煌, 維師尙父, 時維鷹揚, 涼彼武王, 肆伐大商.” 陶蓋用此檀車事, 言桀․紂貴爲天子, 得罪於天, 流毒於民, 而湯․武伐之. 亡國之事, 不接於帝之耳目, 帝不知爲戒也.하시며
臣은 聞危非仁不扶요 亂非智不救라하나이다 竊見朱穆, 李膺이 履正淸平하며 貞高絶俗하니
斯實中興之良佐요 國家之柱臣이니 宜還本朝하여 夾輔王室注+膺, 時亦免居綸氏. 挾, 通作夾.이니이다 書奏에 不省하다
綱
계사년癸巳年(153)
【강綱】 한漢나라 효환황제 영흥孝桓皇帝 永興 원년元年이다. 가을 7월에 황충蝗蟲의 재해가 있었다.
綱
【강綱】 황하가 넘쳐 백성이 굶주리자 주목朱穆을 기주자사冀州刺史로 삼았는데, 얼마 후 불러와 하옥下獄하고서 논죄하여 에서 노역하게 하였다.
目
【목目】 기주冀州의 백성들이 굶주려서 유리流離하여 도망한 자가 수십만 호戶였다. 조령詔令을 내려 주목朱穆을 자사刺史로 삼으니, 기주冀州의 현령縣令과 현장縣長들 중에 주목이 황하를 건너왔다는 말을 듣고는 인수印綬를 풀고 떠나간 자가 40여 명이었다.
주목이 부임하여 여러 군郡의 탐욕스럽고 부정한 자들을 아뢰어 탄핵하니, 이들 중에 심지어 자살하거나 혹은 옥중獄中에서 죽은 자도 있었다.
환자 조충宦者 趙忠이 아버지 상喪을 당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장례할 적에 참람하게 옥갑玉匣을 사용하였는데注+상喪(초상)은 식랑息浪의 절切이다., 주목이 군郡에 회부하여 조사하게 하니, 관리가 무덤을 파헤쳐 관을 쪼개어 꺼내었다.
황제는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하여 주목을 불러 정위廷尉에게 보내 논죄하여 좌교左校에서 노역하게 하였다.
目
상賞을 행하면 굶주린 노예로 하여금 계손씨季孫氏보다 부유하게 하고, 숨을 쉬면(말을 하면) 이윤伊尹과 안회顔回로 하여금 변하여 걸왕桀王과 도척盜跖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注+운運은 항行함이다. ≪논어論語≫ 〈선진先進〉에 “계손씨季孫氏가 주공周公보다 부유하다.” 하였다. 흡噏은 흡吸과 통하니, “호흡呼噏”은 숨을 토하고 들이쉼(말을 함)을 이른다. “이안伊顔”은 이윤伊尹과 안회顔回를 이른다. 걸왕桀王은 하夏나라의 마지막 황제이다. 척跖은 척蹠과 통하니, 진秦나라의 큰 도둑이다. 그런데 주목이 홀로 꼿꼿하여 자신의 해로움을 돌아보지 않으니, 영화榮華를 싫어하고 오욕汚辱을 좋아하며 사는 것을 싫어하고 죽는 것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다만 황제의 기강이 정돈되지 못함을 서글퍼하고 하늘의 기강이 오랫동안 실추됨을 두려워해서 마음을 다하여 근심하는 마음을 품어서 상上을 위하여 깊이 계책한 것입니다.注+섭攝은 신칙하고 정돈함이다.
신臣은 원컨대 얼굴에 자자刺字하고 발에 차꼬를 차고서 주목을 대신하여 좌교左校에서 노역을 하겠습니다.” 황제가 마침내 주목을 사면하였다.注+“계지繫趾”는 발에 차꼬를 채움을 이르니, 쇠를 발에 채우는 것을 체釱라 한다.
目
【목目】 유도劉陶가 또다시 상소上疏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늘과 황제, 황제와 백성은 머리와 발이 서로 의존하여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폐하陛下께서는 눈으로 명조鳴條의 일을 보지 못하고 귀로 박달나무 수레의 소리를 듣지 못하시며注+명조鳴條는 지명地名으로 안읍安邑의 서쪽에 있는데, 탕왕湯王이 걸왕桀王과 명조鳴條의 들에서 싸웠다. 박달나무 수레는 병거兵車이다. ≪시경詩經≫ 〈대아 대명大雅 大明〉의 시詩에 이르기를 “목야牧野가 넓고 넓으니 박달나무 수레가 빛나고 빛나도다! 스승인 상보尙父(강태공姜太公)가 이때 매처럼 드날려서 저 무왕武王을 도와 마침내 큰 상商나라를 정벌했다.” 하였다. 유도劉陶가 이 박달나무 수레의 일을 인용하여,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이 천자天子의 귀한 지위에 있었으나 하늘에게 죄罪를 얻고 백성들에게 해독을 끼치자,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이 정벌하였으니, 멸망한 나라의 일이 황제의 귀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황제가 경계할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신臣은 들으니, 나라의 위태로움은 인자仁者가 아니면 해결하지 못하고 혼란은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구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삼가 보건대 주목朱穆과 이응李膺은 공정하고 청렴하며 바르고 높은 절조가 보통 사람보다 뛰어나니,
실로 나라를 중흥中興할 수 있는 어진 보좌요 국가國家의 주석柱石과 같은 신하입니다. 마땅히 본조本朝로 돌아오게 해서 왕실王室을 좌우에서 돕게 해야 합니다.”注+이응李膺도 이때 면직하고 윤씨현綸氏縣에 살고 있었다. 협挾(끼다)은 협夾과 통한다. 글을 아뢰었으나 황제는 살펴보지 않았다.
- 역주
- 역주1 左校 : 宦官의 관직명으로 工役(工作에 동원되는 죄인)을 주관하였는바, 左校와 右校로 나뉘었다. ≪後漢書≫ 〈百官志〉에 “최고의 책임자로 左校令 한 사람이 있다.” 하였다.
- 자치통감강목(9) 책은 2019.09.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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