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친속들에게 털끝만 한 죄가 있더라도 내가 내버려 두지 않고 말하기를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데 친속들은 끊임없이 법을 범하고,
상喪을 치르고
분묘墳墓를 만들 적에 〈제도를 넘고서도〉 또 제때에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注+〈“치상기분 우불시각治喪起墳 又不時覺”은〉 처음에 태부인太夫人의 장례에 봉분을 만들면서 제도보다 약간 높게 하였는데, 태후太后가 이것을 두고 말하자 오라비 마료馬廖 등이 즉시 봉분을 낮추었다., 이는 내 명령이 서지 못한 것이고 귀와 눈이 막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