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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治通鑑綱目(1)

자치통감강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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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강목(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宣城刻本廬山文氏
右通鑑綱目凡例 得之今貳車潘公하니 蓋金華始鋟木而學者多未見也
是書固宜與綱目竝出이나
然自乾道壬辰으로 今百年矣 彼先後顯晦之故 抑有其數耶
發凡以言例 夫子何隱乎爾리오
而使으로 隨義而昭明之하니 殆有所屬이라
不然이면 朱子豈靳乎是而不傳哉
傳例以求春秋勿可 執是書以求綱目則可
微綱目이면 無以 微是書 無以讀綱目이니 信其傳之不可不廣也
貳車念하야 謂刻諸學宮하야 以惠我人하니
旣成矣 復相語曰 安得倂此一書하야 以爲宣學鉅麗之典也哉아하니라
郡文學掾 廬山 文하다


선성각본宣城刻本에 실린 여산廬山 문씨文氏 천우天祐식어識語
이 《자치통감강목범례資治通鑑綱目凡例》를 현재 로 있는 반공潘公 자여子輿에게서 얻었는데, 대개 금화金華(王栢)가 처음 간행하였으나 학자學者들이 많이 보지 못하였다.
이 책은 진실로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과 함께 간행되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건도乾道 임진년壬辰年(1172)부터 지금까지 100년이 되었는데, 저처럼 선후先後로 나타났다가 사라진 까닭은 그 운수가 있었던 것인가.
범자凡字를 써서 를 말한 것은 부자夫子가 어찌 우리들에게 숨긴 것이겠는가.
후세 사람들로 하여금 의리義理에 따라 소명昭明하게 하였으니 아마도 맡긴 바가 있는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주자朱子가 어찌 이를 아껴서 전하지 않았겠는가.
전례傳例를 가지고 《춘추春秋》의 의리義理를 구하는 것은 안 되지만 이 책을 가지고 《강목綱目》의 의리義理를 구하는 것은 된다.
강목綱目》이 아니면 《춘추春秋》를 알 수 없고, 이 책이 아니면 《강목綱目》을 읽을 수 없으니 참으로 그 전파를 널리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貳車가학家學고정考亭의 학문임을 생각하고 학궁學宮에서 간행하여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자고 하였다.
이미 간행한 다음에 다시 서로 말하기를, “어찌 《강목綱目》과 함께 간행하고 이 한 책을 갖추어서 배움을 베푸는 크고 화려한 전례로 삼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군문학연郡文學掾 여산廬山 문천우文天祐는 삼가 기록한다.


역주
역주1 貳車 : 뒤따르는 수레로 보좌하는 사람을 말한다. 《禮記》 〈少儀〉에 “貳車를 타면 구부리고, 佐車를 타면 구부리지 않는다.”라고 하였는데, 그 주석에 “貳車와 佐車는 다 副車이다.”라고 하였다.
역주2 [天祐] : 저본에는 2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3 : 지
역주4 [子輿] : 저본에는 2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5 [後之] : 저본에는 2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6 [執] : 저본에는 1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7 [知春秋] : 저본에는 3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8 [家學考] : 저본에는 4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3자를 보충하였다.
역주9 [刻綱目備] : 저본에는 4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10 [天祐謹識] : 저본에는 4자의 缺落이 있다. 《朱子全書》의 《資治通鑑綱目》과 《四庫全書》의 《御批資治通鑑綱目》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자치통감강목(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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