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금 형제가 서로 다투어 사이가 나쁘니, 그 형세가 둘 다 온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注+구遘는 마땅히 구構가 되어야 한다. 혹자는 “구遘는 만남이니, 〈‘구악遘惡’은〉 미움으로써 서로 대함을 이른다.” 하였다. 만약 이들이 합병하면 힘이 전일해지고 힘이 전일해지면 도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注+〈“약유소병若有所幷……난도야難圖也”는〉 원담袁譚과 원상袁尙이 만약 하나로 합병되면 능히 힘을 전일하게 하여 조조曹操를 막을 것이니, 이렇게 되면 그 형세가 도모하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그들이 혼란할 때에 취하면 천하가 안정될 것이니,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