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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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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6-11 故 古者 堯擧舜於服澤之陽하여
畢云 未詳其地 服與蒲 音之緩急이라 或卽蒲澤이니 今蒲州府
詒讓案 文選曲水詩序李注 引帝王世紀云 堯求賢而薦舜하니 堯乃命于順澤之陽이라하니 疑卽本此書
史記五帝本紀 就時於負夏라하고 集解 引鄭玄云 負夏 衛地라하고
孟子離婁篇 舜生於諸馮하여 遷於負夏라한대 趙注云 諸馮負夏 皆地名이니 負海也라하다
案 服澤 疑卽負夏 趙岐云負海 必有所本이라


그러므로 옛날에 임금이 服澤의 북쪽에서 임금을 등용하여
畢沅:〈服澤은〉 어느 곳인지 알 수 없다. ‘(복)’과 ‘(포)’는 음의 완급 차이가 있을 뿐이어서 어떤 경우에는 蒲澤이라 하니 지금의 蒲州府이다.
詒讓案:≪文選≫ 〈曲水詩序李善에 ≪帝王世紀≫를 인용하여 “임금이 어진 사람을 구하여 四嶽임금을 추천하니 임금이 마침내 順澤 북쪽에 명령을 내렸다.”라 하였으니, 아마도 이 책에 근거한 것 같다.
史記≫ 〈五帝本紀〉에 “때맞춰 負夏에 나아갔다.”고 하고, ≪史記集解≫에서 鄭玄의 설을 인용하여 “負夏나라 땅이다.”라 하였고,
孟子≫ 〈離婁〉에 “諸馮(저풍)에서 태어나 負夏로 옮겨 살았다.”고 하였는데, 趙岐에 “諸馮負夏는 모두 지명으로 負海이다.”라 하였다.
생각건대, 服澤은 아마도 바로 이 負夏일 것이다. 趙岐負海라고 한 것은 반드시 출전이 있을 것이다.


역주
역주1 四嶽 : 泰山, 華山, 衡山, 恒山 등의 동서남북의 네 산을 가리키는 말인데, 堯舜시대의 사방 네 부족의 수령(제후)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이 네 부족의 수령을 총괄하는 官職이라는 설도 있고, 그 일을 했던 구체적인 인물, 혹은 인물들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설도 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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