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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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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3-1 是故 里長 順天子政하여 而一同其里之義하니라 里長旣同其里之義하고
率其里之萬民하여 以尙同乎鄕長하여 曰 凡里之萬民 皆尙同乎鄕長而不敢下比하며
鄕長之所是 必亦是之하고 鄕長之所非 必亦非之하며
去而不善言하고 學鄕長之善言하며 去而不善行하고 學鄕長之善行하라하니라
鄕長 固鄕之賢者也 擧鄕人以法鄕長인댄 夫鄕何說而不治哉리오
察鄕長之所以治鄕者컨대 何故之以也 曰 唯以其能一同其鄕之義일새니라 是以 鄕治니라


이런 까닭에 里長天子政令을 따라 자기 를 하나로 같게 하였다. 里長이 이미 그 를 하나로 같게 하고
萬民을 거느려 鄕長에게 尙同하여 말하기를 “무릇 萬民은 모두 鄕長에게 尙同하고 감히 下比하지 않으며,
鄕長이 옳다 여기는 바를 반드시 또한 옳다 하고 鄕長이 그르다 여기는 바를 반드시 또한 그르다 하며,
너의 하지 않은 말을 버리고 鄕長한 말을 배우며, 너의 하지 않은 행실을 버리고 鄕長한 행실을 배우라.”고 하였다.
鄕長이란 본디 賢者이니, 모든 鄕人鄕長을 본받는다면 대저 이 무슨 말로써 다스려지지 않겠는가.
鄕長을 다스려서 〈이 다스려진〉 것을 살펴보건대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오직 그가 능히 그 를 하나로 같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이 다스려졌던 것이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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