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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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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6-2 武王有閎夭泰顚南宮括散宜生하니
閎夭泰顚南宮括散宜生 竝見書君奭篇이라 散宜生 亦見孟子盡心篇한대
趙注 云 散宜生 文王四臣之一也 散宜生 有文德而爲相이라하다
大戴禮記帝繫篇 云 堯娶於散宜氏之女라하니 散宜 蓋以國爲氏也
畢云 紂拘文王於羑里하니 於是 散宜生乃以千金求天下之珍怪하여之乘
百工 百朋 玄豹黃羆靑豻白虎文皮千合하여 以獻于紂호대而通하니
紂見而悅之하여 乃免其身하고 殺牛而賜之하니 見淮南子道應訓이라하다


武王에게 閎夭泰顚南宮括散宜生이 있었으니
閎夭, 泰顚, 南宮括, 散宜生은 모두 ≪尙書≫ 〈君奭〉에 보인다. 散宜生은 또한 ≪孟子≫ 〈盡心〉에도 보이는데,
趙岐에 “散宜生文王의 네 신하 중의 하나이다. 散宜生文德이 있어 재상이 되었다.”고 하였다.
大戴禮記≫ 〈帝繫〉에 “임금이 散宜氏의 딸을 배필로 맞이하였다.”고 하였으니, 散宜는 아마도 國名으로 를 삼았을 것이다.
畢沅:文王羑里에 가두었는데, 이때 散宜生千金을 가지고 天下의 진귀한 보물을 구하여 騶虞雞斯가 끄는 수레,
玄玉 100, 大貝 100, 玄豹黃羆靑豻白虎의 가죽 1,000을 얻어 費仲을 통하여 에게 바쳤다.
가 이를 보고 기뻐하여 文王을 사면하고 소를 잡아 연회를 베풀어주었으니, 이상의 내용은 ≪淮南子≫ 〈道應訓〉에 보인다.


역주
역주1 騶虞 :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운 동물이다. 기린과 함께 仁獸로 일컬어진다. ≪詩經≫ 〈召南 騶虞〉에 나온다.
역주2 雞斯 : 중국 전설에 나오는 神馬이다.
역주3 玄玉 : 산의 빛깔처럼 검은색이 나는 옥을 말한다.
역주4 大貝 : 大貝는 보물로 치던 조개의 일종으로, ≪書經≫ 〈顧命〉에 “胤나라에서 만든 춤추는 옷과 대패와 큰 북은 서방에 있다.[胤之舞衣大貝鼖鼓 在西房]”라고 하였다.
역주5 費仲 : 殷나라 사람으로 紂王의 총신인데, 아첨을 잘하고 탐욕스러웠다. 西伯(周 文王)이 紂王에게 구금되어 있을 때, 周나라 신하들이 그를 통해 미녀와 뇌물을 紂王에게 바쳐 西伯이 풀려나게 하였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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