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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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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4 湯擧伊尹於庖廚之中하여
史記殷本記 阿衡 欲奸湯이나 而無由 乃爲有莘氏媵臣하여 負鼎俎하여 以滋味說湯이라하다
畢云 韓非子 云 上古 有湯 至聖也 伊尹 至智也 然且七十說而不受
身執鼎俎爲庖宰하여 昵近習親하니 湯乃僅知其賢而擧之라하고
文選注曰 伊尹負鼎佩刀하여 以干湯得意 尊爲宰舍라하고 又云 曰 伊尹負鼎而干湯이라하다


임금이 주방에서 伊尹을 발탁하여
史記≫ 〈殷本記〉에 “阿衡(伊尹)이 임금에게 벼슬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길이 없었기에 有莘氏媵臣이 되어 솥과 도마를 메고서 음식을 만들어 바치며 임금에게 유세하였다.”라 하였다.
畢沅:≪韓非子≫ 〈難言〉에 “옛날에 임금은 지극한 聖王이고 伊尹은 매우 지혜로운 자였다. 그런데도 70차례나 유세를 하였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伊尹이〉 직접 솥과 도마를 가지고 요리사가 되어 가까이에서 모시며 친숙하게 되자 임금이 그제야 겨우 그의 어짊을 알아보고 등용하였다.”고 하였고,
文選≫의 에 “魯連子가 말하기를 ‘伊尹이 솥을 지고 칼을 차고서 임금에게 벼슬을 구하여 그의 뜻을 얻었기 때문에 존귀해져서 재상이 되었다.’고 하였다”고 하였고, 또 “文子가 ‘伊尹이 솥을 지고서 임금에게 벼슬을 구하였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역주
역주1 魯連子 : ?~? 전국시대 齊나라 사람인 魯仲連을 말한다. 그는 벼슬을 하지 않고 志節을 지켰으며, 趙나라 등에서 秦나라의 침략에 맞서기도 하였다. ≪史記≫에 〈魯仲連列傳〉이 있다.
역주2 文子 : ?~? 姓은 辛氏이고 호는 計然이다. 道家의 祖師로 孔子와 같은 시기의 인물이다. 저서에 ≪文子≫가 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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