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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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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1 以攻中行氏而有之하여 以其謀爲旣已足矣러니 又攻范氏而大敗之하여
玆字 疑衍이라 中行氏 卽荀氏 范氏 卽士氏이니
此及魯問篇 竝通擧 不復析別이라 淮南子人閒訓 亦謂爲智伯謀伐范中行하여 滅之라하다


中行氏를 공격하여 兼有하여 자신의 모책이 이미 충분하게 되었다. 그런데 또 范氏를 공격하여 크게 패배시켜
’자는 아마 잘못 들어간 것일 것이다. 中行氏는 곧 荀氏이고 范氏는 곧 士氏이다. ≪春秋左氏傳定公 13년에 “나라가 荀寅士吉射를 축출했다.”라 하였으니, 바로 知伯瑤祖父知文子 荀躒의 일이다.
이곳 및 ≪墨子≫ 〈魯問〉에 아울러 통틀어 거론했고 더 이상 구별하지 않았다. ≪淮南子≫ 〈人閒訓〉에 또한 “張武智伯을 위하여 范氏中行氏를 칠 것을 도모하여 멸망시켰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玆) : 저본에는 ‘玆’자가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역주2 左傳定十三年……乃知伯瑤祖文子躒事 : 知文子는 荀躒인데 荀寅을 신뢰하지 않고 梁嬰父를 총애하였다. 范吉射는 范昭子인데 范臯夷와 사이가 좋지 못하였다. 또 荀寅의 아들이 范吉射의 딸에게 장가들어 둘은 사돈지간이었다. 이들의 정치적 관계로 인해 荀寅을 축출하고서 梁嬰父를 대신 그 자리에 앉히고, 范吉射를 축출하고서 范臯夷를 대신 그 자리에 앉히고자 하였다. 뒤에 晉 定公의 공격을 받은 荀寅과 士吉射는 朝歌로 달아났다.
역주3 張武 : 知伯의 家臣이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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