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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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兼愛 上 第十四
爾雅疏廣澤篇云 墨子貴兼이라하다
畢云 㤅好之字作㤅 從夊者 行皃 經典通用此라하다


제14편 아울러 사랑하라 상
墨子는 천하가 어지러워지는 근본 원인을 서로 사랑하지 않는 데[不相愛]에서 찾고, 그 해결책으로 차별하지 않고 모두 아울러 서로 사랑하는 것[兼相愛]을 제시한다. 남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남의 부모를 내 부모처럼 사랑하고, 남의 家나 國을 자기 것처럼 사랑하면 도적질도 침략도 없어져 천하가 평안해진다는 것이다. 〈兼愛 上〉에서는 이러한 兼愛說의 大綱을 제시한다.
邢昺의 ≪爾雅疏≫에서 ≪尸子≫ 〈廣澤〉을 인용하여 “墨子는 ‘’을 귀하게 여겼다.”라 하였다.
畢沅:‘㤅好’라고 할 때는 ‘’자를 쓴다. ‘’를 부수로 삼은 것(𢙴)은 걸어가는 모양을 〈본뜬 것이다.〉 경전에서는 이 〈‘’와 ‘𢙴()’를〉 통용한다.


역주
역주1 邢昺 : 932~1010. 字는 叔明이며, 曹州 濟陰(지금의 山東 曹縣 邢寨村) 사람이다. 宋나라 經學家로 ≪論語注疏≫, ≪爾雅注疏≫, ≪孝經注疏≫ 등의 저서가 있다.
역주2 尸子 : 책 이름으로, 戰國時代 楚나라의 尸佼가 지었다고 한다. 宋나라 때까지도 책이 전하였는데 그 뒤에 없어졌고 다른 문헌에 인용된 것이 남아서 전한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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