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好文學
하여 自造
五十章
하고 因引諸生能爲文賦者
하여 竝待制
下
하고
後諸爲尺牘及工書
者
를 皆加引召
하여 遂至數十人
이러니
‧賈護
가 多引無行
之徒
하여 置其間
하고 憙陳閭里小事
하니 帝甚悅之
하여 待以不次之位
하니라
후한後漢 영제靈帝는 문학을 좋아하여 친히 《황희편皇羲篇》 50장章을 짓고, 뒤이어 유생들 가운데 문장과 부賦를 잘 짓는 이들을 불러들여 모두 홍도문鴻都門 아래에서 조명詔命을 짓게 하였다.
후에 척독尺牘을 짓고 조전鳥篆을 잘 쓰는 사람들을 모두 추가로 불러들여 마침내 수십 명에 달하였다.
시중좨주侍中祭酒인 악송樂松과 가호賈護가 품행이 단정하지 않고 권세를 쫓는 무리를 많이 끌어들여서 그 속에 두고 항간의 사소한 이야기를 즐겨 아뢰니, 영제가 매우 기뻐하여 그들을 파격적인 지위로 대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