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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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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章 曰 庶人 召之役則往役하고 欲見之하여 召之則不往見之 何也잇고
10-12-가
萬章이 질문하였다. “庶人은, 임금이 자기를 불러서 賦役을 시키면 가서 부역을 하고, 임금이 그를 만나보고자 하여 부르면 가서 보지 않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曰 往役 義也 往見 不義也注+往役者, 庶人之職, 不往見者, 士之禮.니라 且君之欲見之也 何爲也哉 曰 爲其多聞也 爲其賢也니이다
맹자가 대답하였다. “가서 부역을 하는 것은 義이고, 가서 만나보는 것은 의가 아니기 때문이다.注+가서 부역을 하는 것은 서인의 직분이고, 가서 만나지 않는 것은 士의 예이다. 또 임금이 그를 만나보고자 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그가 聞見이 많기 때문이며 어질기 때문입니다.”
曰 爲其多聞也則天子 不召師 而況諸侯乎 爲其賢인댄 吾未聞欲見賢而召之也케라
“문견이 많기 때문이라면 천자도 스승을 부르지 않는데 하물며 제후가 그렇게 하겠는가. 어질기 때문이라면 나는 현자를 만나보고자 하면서 그를 불렀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하였다.
繆公 亟見於子思曰注+繆公, 魯君. 亟, 數也. 千乘之國 以友士하니 何如하니잇고
옛날에 魯 繆公이 자주 子思를 만나보고 말하기를,注+‘繆公’은 魯나라 임금이다. ‘亟’는 ‘자주’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千乘之國의 임금이 士와 벗하였으니, 어떻습니까?’라고 하자,
子思 不悅曰 古之人 有言曰 事之云乎언정 豈曰友之云乎리오하시니
자사는 기뻐하지 않으며 말하기를, ‘옛사람 말에, 섬긴다고 말할지언정 어찌 벗한다고 말하였겠습니까.’라고 하였으니,
子思之不悅也 豈不曰 以位則子 君也 臣也 何敢與君友也 以德則子 事我者也 奚可以與我友리오
자사가 기뻐하지 않았던 것은, 어찌 ‘지위로 보면 당신은 임금이고 나는 신하이니, 내가 어찌 감히 임금과 벗할 수 있겠으며, 덕으로 보면 당신은 나를 섬기는 자이니, 어찌 나와 벗할 수 있겠는가.’라고 여긴 것이 아니겠는가.
千乘之君 求與之友而不可得也 而況可召與
천승지국의 임금이 그와 벗하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없었는데, 하물며 부를 수 있겠는가.”
역주
역주1 10-12-가 : 《孟子》 〈萬章 下〉 제7장에 보인다.
역주2 : 통행본 《孟子》에는 없다.
역주3 : 사고본에는 이 뒤에 ‘則’이 있다. 통행본 《孟子》에도 ‘則’이 있다.
역주4 繆公……云乎 : 조기에 따르면, 魯 繆公이 子思를 벗하고 싶었는데, 자사는 달가워하지 않고 현자를 만났으면 섬겨야지 어찌 벗한다고 말하느냐고 이른 것이다. 《孟子注疏 萬章 下 趙岐注》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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