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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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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章帝時, 論五經同異於白虎殿, 作此書.
三綱者 何謂也
謂君臣‧父子‧夫婦也
六紀者 何謂也
謂諸父‧兄弟‧族人‧諸舅‧師長‧朋友也
故君爲臣綱이요 父爲子綱이요 夫爲妻綱이니라
何謂綱紀
綱者 張也 紀者 理也
大者 爲綱이요 小者 爲紀 所以張理上下하여 整齊人道也
人皆懐五常之性하여 有親愛之心이라
是以綱紀萬化 若羅網之有綱紀而萬目 張也니라


6-4-가
나라 《백호통의白虎通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注+ 장제章帝백호전白虎殿에서 오경五經동이同異를 논하여 이 책을 지었다..
“三綱은 무엇을 말하는가?
군신君臣부자父子부부夫婦를 이른다.
六紀는 무엇을 말하는가?
여러 백부와 숙부, 형제, 친족, 여러 외삼촌, 스승과 존장, 붕우를 이른다.
그러므로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고,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된다.
무엇을 강기綱紀라고 하는가?
’은 ‘펼치다[張]’라는 뜻이고, ‘’는 ‘도리[理]’라는 뜻이다.
큰 것은 ‘강’이 되고, 작은 것은 ‘기’가 되니, 위아래에 도리를 펴서 인간의 도리를 질서 있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섯 가지 떳떳한 본성을 지니고 있어 친애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 마치 그물에 큰 벼리와 작은 벼리가 있기에 뭇 그물눈이 펼쳐지는 것과 같게 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6-4-가 : 《白虎通義》 卷下 〈德論 下 三綱六紀〉에 보인다.
역주2 白虎通義 : 《白虎通德論》이라고도 하며 간략하게 《白虎通》이라고도 한다. 東漢 때 班固(32~92)가 지었다. 《隋書》와 《舊唐書》에는 6권, 《崇文總目》에는 10권으로 저록되어 있으며, 今本은 4권 44편이다. 建初 4년(79)에 章帝가 白虎觀에 儒者들을 불러모아 五經의 異同을 논하게 하였는데, 반고가 이때의 의론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고 書名을 《백호통의》라고 하였다. 이 책은 今文經學의 총결산으로, 자연 현상과 사회 현상을 결부시켜 ‘天人合一’ 사상을 강조하였으며, 정식으로 君爲臣綱‧父爲子綱‧夫爲妻綱을 영원불변한 규범으로 제시하였다. 白虎觀은 漢나라 未央宮 안에 있었던 전각 이름으로, ‘白虎殿’이라고도 한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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