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注
12-3-나2(朱)
朱熹가 또 말하였다. “‘盡己之性’은 부자 사이라면 친함을, 군신 사이라면 의리를, 형제 사이라면 우애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을 자신이 어느 것 하나 다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盡人之性’은 백성들이 이에 변하여 화락하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盡物之性’은 鳥獸와 魚鼈이 모두 순하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천지의 化育을 도울 수 있으니, 이것은 모두 실제로 행할 수 있는 일이며 사심으로 흉내만 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