朕
이 不明六藝
注+謂詩‧書‧禮‧樂‧易‧春秋也.하여 鬱于大道
注+鬱, 不明也. 大道, 謂先王之道.호니
是以
로 陰陽風雨
가 未時
하니 其博擧吏民厥身修正‧通
‧明於先王之術‧宣究其意
二人
注+宣, 通也. 究, 窮也.하라
원강元康 원년(기원전 65)에 한漢 선제宣帝가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
“짐이
육예六藝에 밝지 못하여
注+‘육예六藝’는 《시詩》‧《서書》‧《예禮》‧《악樂》‧《역易》‧《춘추春秋》를 말한다.대도大道에 어둡다
注+‘울鬱’은 ‘밝지 않다’라는 뜻이다. ‘대도大道’는 선왕先王의 도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음양陰陽과
풍우風雨가 제때에 맞지 않으니, 관리와 백성 가운데 그 자신이 수양되어 바르며
문학文學에 통달하고
선왕先王의 도에 밝아 그 뜻을 두루 궁구한 사람 2명을 널리 천거하도록 하라.”
注+‘선宣’은 ‘두루’라는 뜻이다. ‘구究’는 ‘궁구하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