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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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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 卷12
格物致知之要(一)
明道術
吾道源流之正二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誠者 不勉而中하며 不思而得하여 從容中道하나니 聖人也
誠之者 擇善而固執之者也니라 博學之하며 審問之하며 愼思之하며 明辨之하며 篤行之
有弗學이언정 學之인대 弗能 弗措也하며 有弗問이언정 問之인대 弗知 弗措也하며
有弗思언정 思之인대 弗得 弗措也하며 有弗辨이언정 辨之인대 弗明 弗措也하며 有弗行이언정 行之인대 弗篤 弗措也하여
人一能之어든 己百之하며 人十能之어든 己千之 果能此道矣 雖愚 必明하며 雖柔 必强이니라


大學衍義 卷12
사물의 원리를 깊이 연구하여 知性의 힘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방법들(1)
道를 분명히 밝힘
儒學의 원류에 대한 바른 이해2
12-1-가
성실함은 하늘의 도이고 성실함이 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도이다. ‘성실함[誠]’은 굳이 힘쓰지 않아도 들어맞으며 애써 고찰하지 않아도 터득하여 절로 도에 맞는 것이니, 聖人이 바로 이러하다.
‘성실함이 되고자 하는 것[誠之]’은 善을 택해서 굳게 잡아 지키는 것이다. 폭넓게 배우고, 세심히 따져 묻고, 신중하게 고찰하고, 명확하게 변별하고, 독실하게 행하는 것이니,
배우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배운다고 하면 능하지 않은 상태로는 그만두지 않으며, 묻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묻는다고 하면 모르는 상태로는 그만두지 않으며,
고찰하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터득하지 못한 상태로는 그만두지 않으며, 변별하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변별한다고 하면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는 그만두지 않으며, 행하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행한다고 하면 독실하게 하지 않은 상태로는 그만두지 않는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이 한 번만에 능하게 되면 자신은 백 번을 노력하며, 다른 사람이 열 번만에 능하게 되면 자신은 천 번을 노력하는 것이니, 참으로 이 도를 행할 수 있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밝게 되며 유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강하게 된다.


역주
역주1 12-1-가 : 《中庸》 제20장에 보인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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