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者
는 也
니 槃圓而水圓
하고 君者
는 也
니 盂方而水方
하고 君者
는 源也
니 源淸則流淸
하고 源濁則流濁
하나니라
《
순자荀子》
注+순자荀子의 이름은 황況이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어떤 이가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 묻자 순자荀子가 대답하였다.
‘자신을 수양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나라를 수양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임금은 반盤이니 반盤이 둥글면 그 안의 물도 둥글게 되며, 임금은 우盂이니 우盂가 네모지면 그 안에 담기는 물도 네모지게 되며, 임금은 근원根源이니 근원이 맑으면 지류支流도 맑게 되고 근원이 탁하면 지류도 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