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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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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高文武宣帝之學
고제高帝문제文帝무제武帝선제宣帝의 학문
나라 高帝 학문
나라 고제高帝의 학문
3-3-가
初定天下러시니 時時前詩‧書한대
고제高帝가 천하를 갓 통일하여 안정시켰는데, 태중대부太中大夫 육가陸賈가 수시로 앞에 나아와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말하자 고제高帝가 말하였다.
居馬上得之注+乃公, 帝自稱也.하니 安事詩‧書리오
“이 어르신께서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니注+내공乃公’은 고제高帝자칭自稱이다. 어찌 《시경》과 《서경》을 일삼을 일이 있겠는가?”
陸賈가 말하였다.
馬上得之 寧可以馬上治之乎
“말 위에서 얻으셨지만 어떻게 말 위에서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文武竝用 長久之術也
문무文武를 병용하는 것이 나라를 장구하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鄕使秦으로 已幷天下 修仁義하며 法先聖하면 陛下 安得而有之리잇고
만일 나라가 천하를 병탄한 뒤에 인의仁義를 닦고 선대의 성인聖人을 본받았다면 폐하께서 어떻게 천하를 소유할 수 있었겠습니까.”
帝有慙色하사 謂賈曰
고제가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띠며 육가에게 말하였다.
試爲我하여 著秦所以失天下 吾所以得之者 及古成敗之國하라
“나를 위하여 나라가 천하를 잃은 이유와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 그리고 옛날 성공했던 나라와 실패했던 나라에 대해 글을 지어보도록 하라.”
述存亡之하여 凡著하니 每奏一篇 未嘗不稱善하사
육가가 마침내 국가의 존망存亡과 관계된 징후를 대략 기술하여 모두 12편을 지으니, 매번 한 편을 상주할 때마다 고제는 훌륭하다고 칭찬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稱其書曰新語라하시다
그리하여 그 책을 《신어新語》라고 명명하였다.
역주
역주1 3-3-가 : 《史記》 卷97 〈陸賈列傳〉에 보인다.
역주2 漢高帝 : 漢나라의 초대 황제 劉邦(기원전 247~기원전 195, 재위 기원전 202~기원전 195)을 이른다. 자는 季, 묘호는 高祖이다. 沛國 豊縣 사람이다.
역주3 太中大夫 : 秦‧漢 때의 관직명이다. 황제와 가까운 고위 고문직으로 일정한 직무는 없었다. 명목상 九卿의 하나인 郎中令(光祿勳)의 속관이지만 낭중령의 관할을 받지 않고 詔令만 받았다. 점차 給事中‧侍中의 官號가 더해져 직권이 더욱 커졌다. 官秩은 西漢 때는 比一千石, 東漢 때는 一千石이었다. 定員이 없어 많은 경우에는 수십 명에 이르렀다. 漢代에는 대체로 寵臣‧貴戚‧功臣으로 充任되었다.
역주4 陸賈 : ?~기원전 170. 楚나라 사람이다. 客卿으로 漢 高祖를 도와 천하 통일에 공헌했다. 변설에 뛰어나 여러 차례 사신으로 파견되어 南越王 趙佗를 항복시키는 등 활약했다. 《詩經》과 《書經》에 조예가 깊었다. 文武倂用과 王道政治를 주장하였으며 고조의 명으로 《新語》를 저술하였다.
역주5 稱說 : 통행본 《史記》에는 ‘說稱’으로 되어 있다.
역주6 乃公 : ‘乃’는 汝, ‘公’은 翁과 같다. ‘네 어르신’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또는 아버지가 자식에게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다. 상대를 경시하는 교만한 태도의 自稱語이다. 《漢語稱謂大詞典 乃公》
역주7 : 사고본에는 ‘祖’로 되어 있다.
역주8 : 대전본‧사고본에는 ‘證’으로 되어 있다.
역주9 十二篇 : 〈道基〉, 〈術事〉, 〈輔政〉, 〈無爲〉, 〈辨惑〉, 〈愼微〉, 〈資執〉, 〈至德〉, 〈懷慮〉, 〈本行〉, 〈明誡〉, 〈思務〉 등 12편을 이른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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