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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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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5-4-나(按)
[臣按] 이 또한 聖人 문하에서 사람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先儒가 “사람의 잘못은 저마다 그 부류에 따라 다르니 군자는 항상 후한 데에서 잘못하고 소인은 항상 박한 데에서 잘못하며 군자는 사랑에서 잘못하고 소인은 잔인함에서 잘못하니,
以此觀之則人之仁不仁 可知矣라하니 若夫爲人君者 尤當因臣下之過而察其心이니
이 네 가지 잘못을 가지고 살펴보면 사람이 仁한지 不仁한 지를 알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임금은 더욱이 신하의 잘못을 통해 그 신하의 마음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如愛君而極諫 不無狂訐之過 要其用心 非仁乎 取其仁而略其過 可也
예컨대 임금을 사랑하여 극간하는 것이 임금의 허물을 지나치게 질책하는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요컨대 그 마음 씀씀이는 仁이 아니겠습니까. 그 신하의 仁을 취하고 그 잘못은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愛民而違命 不無矯拂之過 要其用心 非仁乎 取其仁而略其過 可也
백성을 사랑하여 명을 어기는 것이 임금의 명을 거역하여 반발하는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요컨대 그 마음 씀씀이는 仁이 아니겠습니까. 그 신하의 仁을 취하고 그 잘못은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若姦邪之臣 巧於揜覆이라 未必有過之可指 然其心 何如哉
간사한 신하로 말한다면 잘못을 가리고 덮는 데 뛰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지적할 만한 잘못이 있지는 않지만 그 마음은 어떻습니까?
凡此 皆觀人之一端이니 以類求之 莫不然也니이다
무릇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람을 관찰하는 하나의 단서이니, 유추하여 구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없습니다.
역주
역주1 先儒……知矣 : 先儒는 伊川 程頤(1033~1107)를 일컬으며, 해당 내용은 《論語集註》 〈里仁〉 제7장 朱熹의 注와 《河南程氏經說》 卷6 〈論語解 里仁〉에 보인다.

대학연의(3)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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