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가 《시경詩經》 〈억抑〉은注+〈抑〉은 《詩經》 〈大雅〉의 편명이다.위衛무공武公이 스스로를 경계한 시이니, 제3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그 지금에 있어서는其在于今 정사政事에 어지러움을 그치지 않아興迷亂于政 그 덕을 뒤집고顛覆厥德 술에 빠져 즐거워하는구나荒耽于酒 네 비록 놀고 즐기는 것을 좇지만注+‘女’는 武公 자신을 이른다.女雖湛樂從 그 계승할 것을 생각하지 않겠는가注+‘紹’는 ‘계승하다’라는 뜻이다.弗念厥紹 널리 선왕先王의 도를 구하여罔敷求先王 능히 밝은 법을注+‘共’은 음이 ‘拱(공. 받들다)’이다. 받들지注+‘刑’은 ‘법’이라는 뜻이다. 않겠는가克共明刑
역주
역주132-7-가 :
《詩經》 〈大雅 抑〉 제3장에 보인다. 〈抑〉은 모두 1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抑’이라는 제목은 위의가 치밀한 모습을 형용한 ‘抑抑’에서 취한 것이다.
역주2衛武公 :
기원전 852?~기원전 758(재위 기원전 812~기원전 758). 춘추시대 衛나라 제11대 임금이다. 姓은 姬,氏는 衛, 이름은 和이다. 기원전 771년에 犬戎이 西周의 도읍인 鎬京을 침공하여 周 幽王을 죽이자 군대를 거느리고 달려와서 유왕의 아들 平王을 도와 견융의 난을 평정하고 도읍을 洛邑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東周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