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大學衍義(4)

대학연의(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대학연의(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原注
20-2-나(按)
按 元載之杜塞人言 亦林甫故智也 顔眞卿之論 可謂盡其情狀矣로소이다
後之政諱言者 往往習爲蒙蔽하여 雖言官論事 必令以草先白하여 有去焉‧有取焉하니 是又祖元載之故智也
惟其姦慝之相師 是以危亂之相尋하니 嗚呼悲夫로소이다


原注
20-2-나()
[신안臣按] 원재元載가 사람들의 말을 막은 것은 또한 이임보李林甫가 써먹었던 수법이었으니 안진경顔眞卿의 논의는 그 정상을 다 논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후세에 정권을 전횡하고 간언을 꺼렸던 자들이 종종 익히 배워서 가리고 덮어, 언관言官시정時政을 비평할 때에도 반드시 초고草稿를 먼저 고하도록 하여 이 중에서 버리기도 하고 취해 쓰기도 하였으니, 이것은 또 원재가 써먹었던 수법을 조술祖述한 것입니다.
오직 그 간사한 자들이 서로 본받았기 때문에 위태롭고 어지러운 정국이 계속 이어졌으니, 아, 슬픕니다!


역주
역주1 : 사고본에는 ‘專’으로 되어 있다.
역주2 : 대전본에는 ‘藁’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4)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