董仲舒
가 曰 夫仁人者
는 正其誼
하고 不謀其利
하며 明其道
하고 不計其功
하나니
是以
로 仲尼之門
에 五尺童子
가 羞稱五伯
注+伯, 讀曰覇.는 爲其先詐力而後仁義也
니라
14-5-가
동중서가 말하였다. “어진 사람은 의義를 바르게 하고 이익을 꾀하지 않으며, 도道를 밝히고 공을 따지지 않는 법이다.
이 때문에
중니仲尼(
공자孔子)의
문하門下에서 5척의 어린아이조차도
오패五霸에 대해 거론하기를 부끄럽게 여겼던 것은
注+‘패伯’는 ‘패霸(패)’로 읽는다. 그들이 속임수와 무력을 앞세우고 인의를 뒷전으로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