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元中
注+年號.에 中散大夫
이 好言老莊
하여 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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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로 相友善
하니 號竹林七賢
이라
皆崇尙虛無하며 輕蔑禮法하여 縱酒昏酣하여 遺落世事하고
籍
은 居喪飮酒
를 無異平日
하니 當時士大夫
가 爭慕效之
하여 謂之
注+未幾魏禪于晉.이라하더라
13-9-가2
景元 연간(260~264)에
注+‘景元’은 常道鄕公의 연호이다. 中散大夫 嵇康은 老莊의 학설을 말하기 좋아하여 阮籍과 완적 兄의 아들인 阮咸‧山濤‧向秀‧王戎‧劉伶과 서로 벗하여 친하게 지내니 竹林七賢이라고 불렸다.
모두 虛無를 숭상하며 예법을 경멸하여 마음껏 술을 마시고 대취하여 세상일에 개의치 않았다.
완적은 상중에 있으면서 술 마시기를 평소와 다름없이 하였으니, 당시의 사대부들이 앞을 다투어 흠모하고 본받아 그를 ‘放達’이라고 하였다.
注+얼마 되지 않아 魏나라가 晉나라에 제위를 선양하였다.